한국경제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31일 장재식 정세균 의원을 경제특보로 임명하는 등 18개 분야의 특보 20명을 인선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노 후보의 특보단은 26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번 인선에선 이인제 의원의 경선을 도왔던 전용학 정장선 의원도 포함됐으나, 동교동계 구파 의원들은 배제됐다. △정보통신=남궁석 △농림=김영진 △중소기업=김윤식 △안보=천용택 △보훈=장태완 △의정=이상수 △정무=장영달 △법률=함승희 △지방자치=정장선 △사회정책=김성순 ...

한국경제 | 2002.05.31 17:34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6.13지방선거를 대선주자인 '이회창-노무현 대결' 구도로 몰고 가면서 지방선거가 초반부터 이전투구식 비난전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당은 31일 지방선거 전략을 "노-창 대결구도"로 몰아가기로 했고,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노 후보가 "DJ정권 계승자"여서 더욱 유리하다"며 양자 대결구도에 가세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이 후보측이 이날 "노 후보는 시정잡배"라고 몰아세우자 노 후보는 유세현장에서 "한나라당의 모씨는 양아치"라고 맞섰다. ...

한국경제 | 2002.05.31 17:31

광주시장 후보 교체문제로 물의를 빚은 민주당이박광태 후보의 지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광주방문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사회단체가 이에 반발하고 있다. 박광태 후보측은 31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1가 전일빌딩 6층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선거운동본부 발대식을 가진 뒤 노무현 대선 후보의 광주방문 문제를 논의할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박 후보가 3선의 중진으로 광주발전에 기여했음에도 후보교체 과정에 대한시민들의 불만과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바람을 던져줄 것'(24.0%) 등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으나 `현실 정치의 진입장벽이 높으므로 당선 가능성이 없어 관심없다'는 대답도 18.5%로 나타났다. 고대생들은 또 `현 시점에서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에 노무현(50.7%), 이회창(13.6%), 정몽준(8.5%) 순으로 꼽았으나 대선에서 표를 던질 후보를결정했는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63.2%)라는 대답이 많아 후보에대한 지지가 유동적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민주당이 31일 6.13 지방선거를 `노무현-이회창'대결구도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한나라당이 "손해볼 것없다"며 일전불사를다짐하고 나서 지방선거전이 12월 대선 전초전으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이 이번 지방선거를 "부패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 `심판론'공세를 벌이고 있는데 대해 민주당이 "정치적 심판을 받아야할 사람은 이회창 후보"라며 `역심판론'을 제기하고 나서 양당간 공방이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13개지역에서 우세를, 4개지역에서 백중우세, 현역 시장.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진해와 거창, 합천을 경합지역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창원에서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단체장 남해군수 출신의 민주당 김 후보가 '노무현(盧武鉉) 돌풍'을 기대하며 도지사선거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한나라당 김 후보가 현역 프리미엄과 높은 인지도를 앞세워 멀찌감치 앞서있는 상태다. 민주노동당 임수태(林守泰) 후보는 일단 민주노총 조합원을 중심으로 20-30대젊은 층과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노원, 중랑, 관악 등 10개를 우세 ▲종로, 송파,은평 등 10개는 경합 ▲강남, 서초, 송파 등 5개는 열세로 분류하고 있고 자민련은양천과 영등포에서 기대를 걸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7년간 민주당이 구청장을 장악했지만 그 결과가 뭐냐"는 논리와 부패정권 심판론을 강조해 부동층을 흡수한다는 전략이고, 민주당은 수도권에서강세를 보이고 있는 노무현(盧武鉉) 대선후보를 집중 투입하는 선거전략 전환으로수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2.05.31 00:00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31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이 `동맹'을 맺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회창(李會昌) 후보를 겨냥,`양아치'라고 발언한데 대해 한나라당이 강력 반발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은 `저질 유세' 중단과 노 후보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노 후보가 `저질 발언'을 계속할 경우 후보 사퇴를 촉구키로 했다. 노 후보는 이날 경기 시흥시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한나라당에 대해 "이회창후보는 부정부패에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 영(崔鍾泳) 대법원장과 이한동(李漢東) 총리 등 3부요인이 자리를 잡았다. 또 정부 각료들과 신 건(辛 建) 국정원장, 박지원(朴智元) 청와대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도 귀빈석에서 관람했다.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후보는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했으며, 이 후보의 오른쪽과 노 후보의 왼쪽엔 각각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 대표와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자리 잡았다. 이회창 후보는 오후 7시19분께 경기장에 입장, 그보다 앞서 ...

연합뉴스 | 2002.05.31 00:00

민주당은 31일 지방선거를 당중심으로 치르면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가 지원해온 그간의 선거전략을 전면 수정, 노 후보가 전면에 나서 노 후보 중심으로 치르기로 했다. 특히 한나라당이 "이번 선거에서 부패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심판론'을 내세워온데 대해 "정치적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은 이회창(李會昌) 후보"라면서 `역(逆)심판론'을 적극 제기하고 나서 향후 선거전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에따라 선거구도를 노 후보와 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2.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