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민주당 대선후보 중 한 사람인 노무현 상임고문이 21일 신승남 검찰총장과 신건 국정원장의 퇴진 문제를 공론화해 주목된다. 노 고문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찰 개혁이 요구되는 상황인 만큼 검찰총장은 이제 최근의 상황(게이트 정국)에 대해 책임질 때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고문은 이어 "국정원장의 정확한 책임관계는 모르겠으나 이렇든 저렇든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울 것 같다"고 주장했다. 노 고문은 나아가 동교동계 구파의 행태를 ...

한국경제 | 2001.11.21 17:58

... 전당대회는 좀 무리 아니겠느냐"고 밝혀 선 제도쇄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반면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측은 "당의 정치일정을 조속히 확정한 다음 새로운 리더십을 창출해 새로운 당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선 정치일정 확정을 주장했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측은 "개혁그룹이 제도쇄신 후 정치일정 논의를 이야기하지만 여기에는 선후가 없다"면서 "정치일정과 개혁후보 연대 등도 정치문화 개혁의 큰 요소이고 제도쇄신에 포함되기 때문에 병행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화갑(韓和甲) ...

연합뉴스 | 2001.11.21 17:54

... 불행이 된다"고 강조했다. 함승희(咸承熙) 제1정조위원장은 "야당의 검찰총장 및 국정원장 사퇴요구는 내년 대선을 의식해 출석요구, 해임요구, 탄핵주장 식으로 미리 짜여진 프로그램에 의한 정치공세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 "검찰총장은 어떻든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질 때이며, 국가정보원장도 이렇든 저렇든 견뎌내기 어려울것"이라고 말하는 등 민주당내 일각에서도 사퇴요구 수용론이 제기되고 있다. hjw@yna.co.kr ...

연합뉴스 | 2001.11.21 11:36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21일 "검찰총장은 어떻든 상황에 대해 책임을 질 때"라고 주장했다. 노 고문은 이날 오전 여의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야당의 신건(辛建)국정원장.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사퇴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국가정보원장도 이렇든 저렇든 견뎌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국민의 정부에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힌 것은 바로 검찰과 국정원등 과거 권력기관"이라며 "여당이 이때문에 권력행사도 제대로 ...

연합뉴스 | 2001.11.21 11:13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은 20일 "호남후보는 득표력이 없다"며 사실상 당내 대선 경쟁자인 한화갑(韓和甲) 고문을 겨냥했다. 노 고문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이인원의 아침 전망대' 프로그램에 출연, "호남후보는 안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안된다기보다는 득표력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 고문측은 "이는 현실에 대한 분석이며 호남이든, 영남이든 본선경쟁력이 있는 사람이 후보가 돼야 한다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영남후보론과 ...

연합뉴스 | 2001.11.20 09:39

... 조사됐다. 이는 시사저널이 전문여론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지난 14,15일 이틀간 민주당 대의원 1천44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밝혀졌다. 총재를 겸한 후보 지지도에서 이인제 고문은 35%를 얻어 한화갑(14.7%) 노무현(13.4%) 상임고문을 두배 이상 앞섰다. 고건 서울시장은 8.1%,김중권 상임고문은 7.2%였다. 후보와 총재를 분리할 경우 총재에는 한화갑 고문이 35.2%를 얻어 한광옥(11.7%) 대표와 이인제(11.2%) 김중권(8.3%) ...

한국경제 | 2001.11.19 19:59

... 자신의 지지도가 가장 높은 점을 활용, "김 대통령은 과거 `국민의지지를 가장 높게 받는 사람이 당원들의 지지를 받아 후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강조함으로써 다른 주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점도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노무현(盧武鉉)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 등은 "김 대통령이 총재직 사퇴후 다시 당에 관여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즉각 반박하고 나섬으로써 이 고문의주장이 대의원들에게 미칠 영향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대통령은 총재직 사퇴에 ...

연합뉴스 | 2001.11.18 15:38

... 진영은 '당연한 말씀'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의 김윤수(金允秀) 공보특보는 "당연한 말씀이다. 경선은 국민과 당원의 뜻과 판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김 대통령이 개입하는 것은부자연스럽다"고 말했다. 노무현(盧武鉉) 상임고문측은 "3김(金)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정치시대가 개막되는 과정에서 당이 자생력을 갖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 결정해야 하지 않느냐"면서 "이제 당이 모든 사안에 대해 총재였던 대통령의 눈치를 보고 결정해온 그런것은 ...

연합뉴스 | 2001.11.18 15:21

민주당 노무현 상임고문이 15일 김근태 상임고문에게 '개혁후보 연대'를 공식 제의했다. 노 고문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방선거 이전에 후보가 가시화돼야 하는 만큼 연대를 형성하는 데 시간이 촉박하다"며 "개혁그룹이 개혁의 틀을 만들 때 후보연대 문제도 다뤄줄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차적으로 김근태 고문과의 연대를 추진하고 추후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한화갑 정동영 상임고문과의 연대에 나설 뜻도 내비쳤다. ...

한국경제 | 2001.11.15 18:01

중하위 당직인선을 둘러싸고 민주당내에 불협화음이 표출되고 있다. 중하위 주요 당직에 한광옥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 포진한 데 대해 한화갑 노무현 정동영 상임고문 등 일부 대선주자 진영에서 불만을 토로하고 나선 것이다. 한 관계자는 15일 이인제 상임고문과 가까운 '중도개혁포럼' 소속 의원들이 다수 인선에 포함된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른 관계자도 "조직과 직능 위원장,연수원장은 경선과정에서 대의원 표와 직결되는 자리로 모두 한 ...

한국경제 | 2001.11.1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