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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경인터뷰] 이종훈 <한전 사장>에게 듣는다 <1>

      ... 논리로 설득을 하면서도 정부쪽에 가선 노조측 얘기를 했으니까요. 어쨌든 노조 집행부와 퇴직금 문제는 더이상 논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올 임금협상에서 노조가 퇴직금 보상 대신 높은 인상률을 요구할 수도 있겠습니다. ... 5조~6조원씩을 투자해야 하는데 투자비가 턱없이 모자라요. 퇴직금 적립등 내부유보를 모두 합쳐도 3조원이 채 됩니다. 그렇다고 모자라는 부분을 모두 외부차입에 의존할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한전은 국내에서 연간 1조원이상을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한경인터뷰] 이종훈 <한전 사장>에게 듣는다 <2>

      ... 발전설비 수주등을 돕자는 취지지요. -해외전력사업 외에도 한전은 국내 통신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시지요. 시중엔 삼성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얘기도 들리던데요. 이사장 =현재는 어느 민간기업과도 구체적으로 컨소시엄 구성등을 논의한 적이 없습니다. 그같은 소문은 한전보다는 오히려 그쪽 희망사항이겠지요. 사실 민간기업이 전화등 통신사업을 하려면 한전과 손잡는게 가장 유리하거든요. 한전이 전국에 깔아 놓은 광케이블망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지금은 ...

      한국경제 | 1995.03.20 00:00

    • [영화인] 정진우 <우진필름 사장>

      ... 기획력이나 제작기술과 결합돼 훌륭하게 포장될 때 가능합니다. 하루빨리 근시안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살길입니다" 그래서 그는 지금까지 정부가 펴온 영화정책이 꽤나 마땅하다. 영화를 포함한 영상산업시장이 1조원규모를 넘고있는데도 정부정책은 이를 따라가지 한다는 것. "법개정 논의가 무성하지만 영화제작업이 아직도 서비스업으로 분류돼 금융.세제상의 지원을 받지못하는 실정입니다. 자금력이 흥행성패를 좌우하는 현실을 직시해야죠. 빈곤의 ...

      한국경제 | 1995.03.17 00:00

    • [한경시론] 사시제도와 법학교육 .. 박춘호 <고려대 교수>

      ... 하나의 공인고시학원에 불과한 현실이다. 요즈음 항간에서는 사시제도뿐 아니라 법조계 전반에 관한 개혁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예를들면 법조인의 숫적 다과를 외국과 비교하여 논하는데 사회적 배경이나 제도적 차이점을 무시하고 수치만을 ... UR교섭과정에서 여지없이 나타났다. 다시말하면 외국어 구사능력의 부족으로 국제경제법에 관한 기본적인 틀을 파악하지 했었고,나아가 교섭과정에 있어서 교섭상대의 입장을 충분히 파악하거나 우리의 입장을 충분하게 해명하는데 문제가 있었던 ...

      한국경제 | 1995.03.14 00:00

    • [김대통령 유럽 순방] 영 관례따라 교민환영단 공항입장못해

      .3일간의 영국 방문에 들어간 김영삼대통령은 방문 첫날인 8일오후(현지 시간)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공관에서 메이저총리와정상회담을 갖고 약 50분 동안 양국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강화방안및 국제정세 전반에 대해 폭넓게 논의. 김대통령은 이날오후 총리공관에 도착 현관에서 메이저총리의 영접을 받은뒤 1층 회담장에 들어가기 앞서 현관에서 간단하게 기념촬영. 김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영국을 재임기간중 직접 방문하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

      한국경제 | 1995.03.08 00:00

    • [한경인터뷰] 박상희 <기협중앙회 신임회장>에게 듣는다

      ... 점입니다. 예를 들어 상업어음할인원활화를 건의해도 창구에서 제대로 할인이 되는지 파악하는 기능을 거의 수행하지 하고 있어요. 이러다보니 연간 건의건수는 수백건이 되고 정부도 나름대로 중소기업을 위해 일한다고 하지만 중소기업인들은 ... 노무과에 근무하며 인력부족의 실태를 몸소 체험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정부관계자들과 얘기해도 살아있는 대책을 논의할수 있을 것입니다. -기협조직의 개편을 추진 직원들이 다소 불안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회장=3실11부 ...

      한국경제 | 1995.03.06 00:00

    • 임시국회 파행운영 불가피..여야,선거법개정안처리 평행선

      ...와 실력저지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민자당의 현경대총무와 민주당 신기하총무는 이날오전 국회에서 총무 회담을 갖고 통합선거법개정안 처리문제를 협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했다. 회담에서 현총무는 통합선거법개정안 협상을 위해 여야 3역회담을 열자 고 제의했으나 신총무는 선거법개정논의 자체를 거부한다는것이 당론이 라며 이를 거부했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6일중 통합선거법개정안을 내무위에 상정,7일 본회 의에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나 야당이 실력저지할 ...

      한국경제 | 1995.03.04 00:00

    • [보험산업] 기고 : 강권석 <재경원 보험제도담당관>

      ... 된데에는 우리 자동차보험이 안고 있는 여러가지 요인에 기인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보험료수입이 보험금지급에 미치지 할만큼 많은 자동차사고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적어도 20%이상의 보험료조정이 ... 검토가 있어야할 것이다. 따라서 보험료조정시기및 폭.방법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자 간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손보사 내부경영합리화, 의료비 치료비등에서의 보험금 누수 방지, 교통사고감소등 ...

      한국경제 | 1995.02.27 00:00

    • [선경그룹 조사] "정부정책에 누가 말할수있겠나"..재계반응

      ... 있다. 특히 권위주의적 정부도 아닌 문민정부시대에 들어서도 정부의 정책에 대해 민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지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정책에 대해 앞으로 누가 말을 할수 있겠느냐"는 ... 강조돼오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S그룹 K사장은 "재계가 정부와 대등한 위치에서 대화의 폭을 넓혀나가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한때 이런 파문이 빚어진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 이라며 우리가 추진중인 세계화는 무척 더뎌질것만 같다며 ...

      한국경제 | 1995.02.17 00:00

    • [은행자회사 현주소] (4) 신용금고..금융사고 딛고 자리매김

      ... 금고인수에대한 은행들의 자세는 2년만에 변했다. 주된 원인은 물론 금융환경의 변화다. 지난해는 금융전업그룹논의가 한창이었다. 은행들로선 어떻하든 자회사를 늘려야만 했다. 그래서 신용금고확보경쟁이 일었다. 이런 분위기는 ... 정부로부터 받은 혜택(장기저리자금지원.지점인가등)도 무시할수 없는건 물론이다. 그러나 내실은 외형에 미치지 한다. 부국금고는 지점이 11개나 된다. 지점장 평균 총수신은 억원이다. 반면 지점이 1개인 사조금고(총수신 억원)의 ...

      한국경제 | 1995.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