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부산국제영화제(PIFF) 조직위는 매년 한국영화를 세계무대에 알리는데 기여한 영화인에게 주는 한국영화공로상의 올해 수상자로 야마가카 야마가타 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의 야노 카즈유키 집행위원장과 싱가포르국제영화제의 필립 세어 집행위원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야노 카즈유키 집행위원장은 격년제로 열리는 야마가타영화제를 통해 유망한 아시아 다큐멘터리 감독을 발굴하고 급성장하는 한국의 다큐멘터리를 지지해왔다. 또 필립 세어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취화선'을 ...

연합뉴스 | 2004.08.23 00:00

... 쫓겨날 정도로 형편이 어려운 숙모가 조카의 생일선물로 꼬깃꼬깃한 쌈지돈을 꺼내 줍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자식을 되찾고 싶어하는 부모의 마음, 'AI`는 엄마를 되찾으려는 어린 로봇의 필사적인 노력을 그렸지요. 심지어 다큐영화인 '화씨 9/11'에서도 이라크전에 참전했던 아들을 잃은 엄마를 내세워 스토리를 끌어갑니다. 할리우드 영화가 유독 가족에 집착하는 건 어쩌면 그 사회의 가족 해체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겠지요. 가족 해체는 ...

The pen | 2004.08.17 11:08

EBS는 오는 22일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중국의지도자 덩샤오핑(鄧小平)의 리더십을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18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한다. '중국의 미래를 설계하다'란 부제의 이 프로그램은 현재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문제로 논란이 되는 가운데 방송되는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흑묘백묘(黑猫白猫)론'으로 유명한 덩샤오핑의 실용주의 노선의실체와 덩샤오핑과 마오쩌둥의 관계, 홍콩 반납의 확답을 얻어낸 배짱있는 외교술,천안문 ...

연합뉴스 | 2004.08.16 00:00

□광복절 특집다큐(SBS 오후 10시55분)=멕시코 유카탄주 캄페체의 명소가 된 마누엘 리장의 한국집. 한인 2세인 마누엘 리장은 올 초 시장에서 모은 전재산을 털어 고풍스런 한국집을 지었다. 대문은 태극기와 무궁화,창문은 '만세'란 뜻을 가진 무늬로 장식했다. 마누엘 리장이 한국집을 지은 이유는 단 하나. 자신이 한인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다. 그러나 사낙타에 살고 있는 페드로 최씨 형제들에겐 한인의 핏줄이라는 것이 서글픈 기억으로 ...

한국경제 | 2004.08.13 00:00

... '고려인과 함께 열어가는 동북아 평화의 시대!'로 나누어 조선 말기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해 일제시대독립운동을 전개한 고려인들의 참혹한 유민사를 짚어보는 한편 고려인 돕기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SBS TV 역시 이민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준비했다. 15일 밤 10시55분 특집 다큐 '멕시코 이민 100년 애니깽의 후예들'(제작 박봉곤)이 방송된다. 멕시코 유까딴주 깜뻬체의 명소가 된 한인 2세 마누엘 리장의 고풍스러운 한국집. 대문이 태극기와 무궁화로 장식돼 ...

연합뉴스 | 2004.08.11 00:00

... 중반 미국 흑인들 사이에서생겨난 블루스는 미국 대륙을 종단하고 대서양 너머에 까지 영향을 미치며 이후 록과 로큰롤, 재즈, R&B, 힙합 등 여러 음악 장르들의 뿌리가 됐다. 종로구 소격동의 서울아트시네마는 17-22일 연작 다큐멘터리 영화 '더 블루스'시리즈를 상영한다. '더 블루스'는 프로듀서를 맡은 마틴 스콜세즈를 비롯해 빔 벤더스, 클린트 이스트우드, 마이크 피기스, 찰스 버넷 등 일곱 명의 거장 감독들이 자신들만의 색깔로 블루스 음악을 표현해낸 ...

연합뉴스 | 2004.08.10 00:00

제31회 한국방송대상 최우수작품상에 MBC 드라마 '대장금'(방송예술), KBS 의학다큐멘터리 '생로병사의 비밀'(정보공익), 제주MBC의 4·3 특별다큐멘터리 '섬을 떠난 사람들'(저널리즘)이 뽑혔다. 한국방송협회(회장 이긍희)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24개 부문 27편의 작품상과올해의 방송인 25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장금'은 미술 부문 올해의 방송인상(조병용)도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으며MBC HD 미니시리즈 '조선여형사 다모'는 ...

연합뉴스 | 2004.08.01 00:00

◆노회찬과 함께 읽는 조선왕조실록(노회찬 지음,일빛,9천8백원)=민노당 의원인 저자가 '조선시대엔 남편도 육아휴가 받았다' 등 99편의 이야기를 엮어낸 역사다큐 개정판. ◆바닥칠 때 거저 먹는 재테크(노용환 지음,국일증권경제연구소,1만2천원)=부동산 포털 활용법,세테크 지침 등 불황기에 유익한 재테크 안내서. ◆자녀교육 비법은 없다(이성호 지음,문이당,9천5백원)=자녀교육 전도사로 불리는 연세대 이성호 교수의 열린사고 중심 교육에세이. ◆영어,사전과 ...

한국경제 | 2004.07.30 00:00

지난 1999년 이래 해마다 기획돼 온 MBC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가 오는 8월 1일 '한국전쟁과 포로' 제3편을 끝으로 2004년 시리즈를 마무리한다. 올해는 정길화 CP(책임프로듀서)가 기획을 맡아 '79년 10월 김재규는 왜 쏘았는가', '독립 투쟁의 대부', '박정희와 김일성' 등 총 13편을 방영했다. 특히 '독립투쟁의 대부 홍암 나철' 편을 연출한 박정근 PD는 PD연합회가 시상하는 제50회 '이달의 PD상' 수상자로 ...

연합뉴스 | 2004.07.29 00:00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對테러 전쟁을 비판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화씨 9/11"이 다큐 영화로는 사상 처음으로 박스오피스수입 1억달러를 돌파했다. "화씨 9/11"은 지난 주말 관람료 수입 5백만달러를 기록, 6월말 개봉 이후의 총관람료 수입이 1억3백35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씨 9/11" 이전 최고의 박스오피스 수입을 올린 다큐 영화는 아카데미 상을수상한 마이클 무어 감독의 "볼링 포 콜럼바인"으로 2천160만달러이다. ...

연합뉴스 | 2004.07.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