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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법 개정안' 4월 처리도 물건너갈 듯

... 사실상 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정무위는 재정위의 한국은행법 개정안 추진에 반발해 지난 2월 한은의 조사권 부여에 제동을 거는 내용을 담은 금융위원회 설치법 개정안을 상정했고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 법사위에는 내용이 ... 쓰긴 했지만,한은의 설립목적에 '금융안정'을 추가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선 제한적인 수준에서나마 금융회사에 대한 단독조사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드러냈다는 것이 한은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반면 금융위원회는 한은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하는 ...

한국경제 | 2010.04.08 00:00 | 박신영

[사설] 재정부 장관-한은 총재 회동, 새 협력관계 기대한다

... 물가안정을 주요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언제든지 경제운용 및 통화정책의 방향을 놓고 갈등을 빚을 소지가 크다. 게다가 중앙은행 독립이라는 민감한 이슈로 번지면 조직간 다툼으로 비화하기 십상이다. 지난해 말에도 금융회사에 대한 한은의 단독조사권 문제를 둘러싸고 한은과 재정부 · 금융위원회가 힘겨루기를 벌인 바 있다. 윤 장관과 김 총재의 회동에서 정책 공조가 강조됐지만 상황 변화에 따라 입장이 달라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두 수장은 90년대 중반 앨런 ...

한국경제 | 2010.04.05 00:00 | 고광철

재정부-한은, 금융안정 등 역할 정립 신경전

... 김 총재는 지난 1일 취임사에서 "금융안정을 위한 중앙은행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으며 관련 제도와 관행을 정비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는 한은의 설립목적에 '금융안정'을 추가하고 한은에 단독조사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한은법 개정안(현재 법제사법위원회 계류중)을 지지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재정부는 한은법 개정 논의를 금융위기 극복 이후로 미루자고 주장해 왔으며 한은에 금융회사 단독조사권을 부여하는 것을 탐탁지 ...

한국경제 | 2010.04.05 00:00 | 박준동

김중수 한은 총재의 2가지 화두,국제공조·정부와 조화

... 밝혔다.글로벌 경제 아래에서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공조가 중요한 동시에 금융안정을 위한 중앙은행의 역할이 강화되는 추세라고 전했다.그는 “우리도 이에 부응할 수 있는 제도와 관행을 정비해야 한다”며 한은 설립목적에 '금융안정'을 추가하고 단독조사권을 넣는 방향으로 한은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드러냈다. 김 총째는 세번째로 한은과 시장과의 소통을 중시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시의적절하게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경제주체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전달과정에도 세심할 주의를 기울일 ...

한국경제 | 2010.04.01 00:00

김중수 총재 "한은 독립성, 한은법 등 쟁점 아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한은을 둘러싼 기존 쟁점을 뛰어넘어 대내외적 권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 차관의 열석발언권 행사와 한국은행에 단독 조사권을 부여하는 한은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이는 쟁점이 아니다"며 "이러한 문제를 뛰어넘어 한은의 권위를 세우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총재는 또 전날 이명박 대통령도 한은 독립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며 독립성은 기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10.04.01 00:00

[조간 브리핑]3월31일(수)-삼성, 반도체 연간 이익목표 상반기에 넘긴다

... 하루 빼고 '사자 총 순매수액 5조 넘어 -증시 입성 생보사 빅3 "향후 성장성도 좋다" 고금리상품 만기도래로 실적개선 효과 -작년 재정적자비율 4%대 '예상보다 개선됐다' -또 돌아온 최중경..'성장 우선주의' 부활 신호 MB집권 3년차 경제현안 '해결사' 힘 실릴듯 -"금융규제 최소 기본원칙 마련" G20조정국 정상 서한 -예보 저축銀 단독조사권 물 건너간 듯 금감원 반발 예보-금감원 공동검사 확대 '가닥' 한경닷컴 open@

한국경제 | 2010.03.31 00:00 | cheol

"중앙은행-정부,화이부동 해야"

... 아예 쓰지 않았다. 이 총재는 또 “국제금융질서 개편 논의를 예의 주시하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물가안정'으로만 국한돼 있는 한은 설립목적에 '금융안정'을 추가하고 한은이 단독조사권을 가지는 방향으로 한은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는 지론을 담은 것이다. 그는 가계부채에 대한 경계심도 잊지 않았다.이 총재는 “과도한 가계부채는 금융불안 요인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장잠재력 확충을 어렵게 하는 등 실물경제에도 큰 ...

한국경제 | 2010.03.31 00:00 | kkh

[조간신문브리핑]

... 여야간 대립이 첨예한 가운데 새해 첫 임시국회가 각종 상임위 공전끝에 막을 내렸습니다.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비롯해 보험사 지급결제 허용안과 지주회사 규제 완화, 이슬람 채권 도입, 한국은행에 대한 단독조사권 부여 등 금융 현안 처리도 4월 임시국회로 넘어갔습니다. *"국민투표, 현재 검토 안해"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세종시 논란과 관련해 "현재 국민투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고 조선일보는 전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10.03.03 00:00

보험업법 개정 막판 진통

... 법제사법위원회는 어제 오후 전체회의에 상정된 보험업법 개정안을 2소위로 넘겨 오늘 오전 처리키로 했지만, 한은법 등 다른 쟁점법안에 밀려 심의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내일 오전에도 소위 일정이 잡혀 있긴 하지만, 한국은행에 단독조사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한은법 개정안에 대한 의원들간 입장차가 여전히 커, 보험업법은 논의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8년 12월 보험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던 금융위원회측은 이번 회기중 보험업법 처리가 사실상 물건너 ...

한국경제TV | 2010.02.25 00:00

한은 금융회사 검사조직 확대

... 각각 10명과 3명씩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들 부서는 금융회사에 대한 공동검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은은 지난해 금융감독원과 '정보공유 및 공동검사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 HSBC등에 대해 공동검사권을 행사했습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한국은행에 금융기관에 대한 단독 조사권 허용을 골자로 한 한은법개정안 처리 여부를 오늘(25일) 재논의할 예정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

한국경제TV | 2010.02.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