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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죄드립니다"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는 민주당 광주 지역 총선후보들이 탄핵을 주도한 지도부 퇴진을 주장하며 22일 오후 광주공원에 임시천막을 치고 석고대죄하며 단식농성에 들아갔다.

한국경제 | 2004.03.22 18:38

2野 '탄핵 철회론' 확산

... 탄핵철회론'을 내놨다. 경남 사천이 지역구인 이방호(李方鎬) 의원도 "탄핵철회에 굳이 반대할 이유가없다"고 밝히는 등 탄핵철회론이 수도권을 넘어 영남권으로 번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민주당은 이날 설 훈(薛 勳) 의원이 의원회관에서 삭발 단식농성에 돌입하며 탄핵철회와 지도부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당내 소장파를 중심으로 탄핵철회론이확산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설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도부가 무엇에 홀렸는지 민심을 외면하고 있다"면서"국민의 뜻을 거스른 탄핵은 당장 철회돼야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이재정 '출감 인사'

... 밝혀주고 있다"며 "우리당이 민족사에 새 질서를 창조하는 큰 역할을 할 기회"라고 역설했다. 그는 10년만에 육체적 휴식을 갖고 구치소 안에서 성경과 태백산맥, 여러 철학서를 통독했다며 3.12 탄핵안 가결된 날에는 감옥안에서 단식농성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대철(鄭大哲) 이상수(李相洙) 의원에 대해서도 "굳건하고 건강하게 이 나라의 새정치를 꿈꾸며 잘 지내고 있다"고 안부를 전했다. 김근태 대표는 "우리를 대신해 정치권이 거듭나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를 ...

연합뉴스 | 2004.03.22 00:00

민주 내분 최악‥ 분당 위기감.. 趙대표 퇴진 거부

... 소장파의 설훈 의원은 "탄핵안이 가결된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이자 정치에서 상식과 원칙이 실종된 것을 의미한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당장 총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설 의원은 탄핵안 철회와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삭발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일부 호남권 공천자들도 이에 가세했다. 일부는 "탄핵정국의 해소책이 없는 한 선거는 해보나마나"라며 공천 반납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당 지도부의 입장은 강경하다. 김경재 의원은 "탄핵문제 등에서 지도부와 다른 ...

한국경제 | 2004.03.22 00:00

추미애 상임위원직 사퇴..소장파 趙대표 퇴진 요구

... 상임위원직 사퇴처럼 당원과 국민은 정치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조순형 대표와 지도부는 잘못된 지도노선에 대해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설 의원은 22일부터 탄핵철회를 주장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한다. 앞서 추 위원은 20일 "지도부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지 못한 무거운 마음뿐"이라며 "상임위원직을 사퇴하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추 위원을 설득하고 있으나 추 위원이 지도부 사퇴와 비대위 구성을 ...

한국경제 | 2004.03.21 00:00

기아특수강 굴뚝 농성 132일만에 풀어

복직을 요구하며 48m 높이의 대형 굴뚝 위에서132일째 농성을 벌여 온 전북 군산시 소룡동 ㈜기아특수강 공장 해고노동자 이재현(43)씨와 조성옥(40)씨가 회사측과 전격 합의, 16일 농성을 풀었다. `기아특수강 굴뚝 농성자 ... 지난 91년과 94년에 각각 해고된 이씨와 조씨는 지난해 11월6일 회사측에 복직을 요구하며 굴뚝 위에 올라가 농성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23일부터는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군산=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

연합뉴스 | 2004.03.17 00:00

우리당 울분.분노.성토

... 12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울분과 분노를 토로했다. 나흘째 본회장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고 있던 의원들은 가결직후 본회장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3.12쿠데타' `의회쿠데타세력의 표결은 무효'라고 ... 김영춘(金榮春) 의원은 "나는 오늘부터 이 더러운 국회의원직 배지를 떼겠다"며"며 "당장 의원직 총사퇴를 하고 이 자리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하자"고 제안했다. 송영길 의원은 "탄핵은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이 될때부터 준비돼 왔던 것이다"며 분을 삭이지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정동영 "의원직 사퇴하자"

... 발대식을 헌법수호국민운동 선포식으로 대체해 이끌어 가자"며 이같이 말했다. 김부겸(金富謙) 원내부대표는 "의원직을 총사퇴하고 의원회관에서 즉각 철수해 범국민 규탄대회를 벌여나가자"고 제안했고, 참석의원 약40명은 박수로 찬성했다. 김영춘(金榮春) 의원은 "나는 오늘부터 이 더러운 국회의원직 배지를 떼겠다"며"며 "당장 의원직 총사퇴를 하고 이 자리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하자"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

연합뉴스 | 2004.03.12 00:00

탄핵발의 반발, 열린우리당 후보 단식돌입

열린우리당 총선 후보가 정치권의 대통령 탄핵안 발의에 반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열린우리당 부산 남구을지구당 박재호 위원장은 10일 열린우리당 부산시지부에서 단식에 들어가며 "대통령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심지어 정무수석조차 공석으로 ... 대통령에게 국민들이 주어진 임기를 보장해주어야 한다"며 "정치신인으로 국회진출 노력에 앞서 이같은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 단식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8월까지 청와대 정무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부산 남구을 지역구에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대통령 탄핵저지.경선촉구 단식농성

열린우리당 논산.금산.계룡시 공천을 신청한 박해전(전 한겨레신문 기자)씨가 대통령 탄핵저지와 국민경선 촉구를 위해 9일부터 열린우리당 금산연락사무소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박씨는 이날 발표한 호소문에서 "거대 야당의 반개혁적이며 반민주적인 탄핵 공세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국민은 절대왕정에서 민주정으로의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한 노무현 대통령을 허물어뜨리려는 '의회 쿠데타'적 음모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당 논산금산계룡 ...

연합뉴스 | 2004.03.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