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실제 두 배우의 것 그대로다. 그러나 '너와 나'를 단순히 퀴어 영화라고 정의하기는 어렵다. 여고생 간 사랑을 다루긴 했지만, 안산 단원고 학생을 포함해 300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주요 소재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참사가 벌어지기 하루 전 수학여행을 준비하는 세미와 하은이 겪는 일뿐만 아니라 같은 학교 아이들의 모습도 비춘다. 2014년 참사 당시 중학생이던 김시은은 학교에서 친구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고 한다. "교실에 선 채로 ...

한국경제 | 2023.10.21 07:00 | YONHAP

... 제2바이올린 부악장 선발 오디션에 합격해 다음 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종신 임용 여부는 1년간의 연수 기간을 거친 후 단원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200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지상희는 양고운, 이경선을 사사하며 예원학교, 서울예고, ...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실내악과정을 거쳤다.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부르크 슈타츠오퍼에서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 밤베르크 심포니 종신 단원이자 발트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상희는 "독일의 ...

한국경제 | 2023.10.18 09:28 | YONHAP

...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고, 올해 무주산골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극 중 '안산', '단원고' 등의 지명과 학교명이 스쳐 지나가듯 등장하지 않는다면 '너와 나'와 세월호를 연관 지어 생각하기 ... '물에 빠진 걸 네가 구했네'라고 바꿨다"고 밝혔다. '너와 나'에는 조현철의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고, 한예종 입시까지 함께한 배우 박정민이 등장하고, 친형인 매드클라운의 노래가 OST로 나온다. ...

연예 | 2023.10.16 07:00 | 김소연

... 부악장으로 선발됐다고 금호문화재단이 12일 밝혔다. 설민경은 2018년 9월 밤베르크 심포니에 입단해 제2바이올린 단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이달 초 진행된 오디션에 합격해 다음 달부터 부악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설민경의 부악장 종신 ... 오케스트라로 1946년 제2차 세계 대전 종료 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일로 이주한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창단됐다. 한국인 단원으로는 양주영(제1바이올린), 금호영재 출신 지상희(제1바이올린), 신동찬(제1바이올린)이 있다. 설민경은 예원학교, ...

한국경제 | 2023.10.12 16:42 | YONHAP

... 수학여행을 앞둔 여고생 세미(박혜수 분)와 하은(김시은)의 사랑 이야기다. 영화에 직접 언급되지는 않지만, 안산 단원고 학생 248명을 포함해 총 300여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발생 하루 전을 배경으로 한다. 12일 종로구 ... 감독은 촬영 때 둘의 연기를 보며 "한치의 걱정도 없었다. 모든 순간이 놀라웠다"고 떠올렸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던 박혜수가 세미 역을 맡은 데에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학폭 의혹이 불거지기 약 1년 ...

한국경제 | 2023.10.12 16:14 | YONHAP

... 포함한 6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1위는 스페인 국적의 앙헬 루이스 산체스 모레노, 3위는 러시아의 레오니드 수르코프가 차지했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를 졸업한 송현정은 현재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2011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서울대 관악 동문 콩쿠르 등에서 1위에 올랐다. 베를린 필하모닉의 객원 및 아카데미 단원으로 활동했으며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아카데미 등에 참여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3.10.10 13:57 | YONHAP

... 오후 3시 주 무대에서는 종교를 초월한 '서리풀 합창제'가 열린다. 불교와 기독교, 천주교 합창단을 포함해 7개 합창단원 약 300명이 화음을 선보인다.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와 가수 김완선, 김종국의 무대도 마련된다. 이틀 차에는 10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 공연을 앞둔 서초교향악단의 무대가 열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브라스 밴드,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패도 무대를 채우며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래퍼 지코의 공연이 이어진다. 5만 ...

한국경제 | 2023.09.11 16:01 | YONHAP

... 재스민 화이트는 (30)는 미국 국적으로 '콘트랄토' 성부의 성악가다. 콘트랄토는 여성 성악가 중 가장 낮은 음역에 속한다. 그는 2019년 거슈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의 솔리스트이자 코러스 단원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 데뷔해 그래미상을 받았다. 3위인 소프라노 율리아 무치첸코(29)는 러시아 및 독일 국적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졸업한 재원이다. 바르셀로나 몽세라 카바예 국제성악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으며 프랑스 ...

한국경제 | 2023.09.07 15:08 | 최다은

‘수학’이라는 글자만 봐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 되어서도 수학 알레르기나 수학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우선 <수학은 암기다>라는 제목이 ...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수학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수학의 개념은 중1 때 배우는 중1상부터 고등학교 때 배우는 미적분까지 죽 연결되면서 확장된다. 중학교 때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저자는 방학 ...

한국경제 | 2023.09.04 10:00

서울시교육청 "순직 인정되도록 최대한 도울 것"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목숨을 끊은 교사의 유족 측이 고인이 학교 업무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순직을 인정해달라고 교육청에 요청했다. 유족 측은 31일 서울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 유족이 법정 다툼 끝에 2019년에 순직을 인정받았다. 다만 2014년 세월호 참사의 부담감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단원고 교감의 경우 순직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2016년 나오기도 했다. 서이초 교사의 경우 아직 경찰 수사가 ...

한국경제 | 2023.08.31 16:04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