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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확고한 對北억지력 보여줄 때

어제 실시된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은 주권국가의 당연한 권리다. 자신의 영해에서 군사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군대는 군대도 아니다. 지난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포격은 6 · 25전쟁 이후 북한에 의해 우리 영토에 대해 ... 미사일 공격을 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번에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 되지 않도록 북한의 미사일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미사일방어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최근 일련의 북한 도발은 원칙을 지키고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겠다는 ...

한국경제 | 2010.12.20 00:00 | 최승욱

'화약고' 서해5도‥주민 "남북대화 재개 필요"

... 마련..평화벨트 조성해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끼고 있는 서해5도 지역은 한반도의 '화약고'다. 서해 NLL을 무력화하려는 북한의 시도로 지난 1999년 1차 연평해전, 2002년 2차 연평해전, 2009년 11월 대청해전 등 남북 ... 화재로 완전히 부서지거나 반파된 집이 27채, 창문이 깨지는 등 일부 파손된 집이 133채에 달한다. 창고나 식당 등 기타 시설 29곳도 부서지거나 불에 탔다. 순식간에 집과 삶의 터전을 잃은 연평 주민들은 공포와 불안감에 섬을 ...

연합뉴스 | 2010.12.20 00:00

연평도 사격훈련 바라본 시민 반응

"우리 영해 훈련 당연"…"전쟁 위험성 높여" 사건팀 = 우리 군(軍)이 20일 오후 연평도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시민사회단체는 성향별로 찬반 의견이 분명하게 갈렸다. 한쪽에서는 '당연히 해야 할 훈련'이라고 ...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 연습하는 것 아닌가"라고 사격 훈련을 지지했다. 박희평(69)씨도 "포 사격 훈련은 당연히 해야 한다.밀리면 안 된다"며 "(북한이) NLL(북방한계선)을 무력화하려는 시도에 한번 밀리면 계속 밀리게 ...

연합뉴스 | 2010.12.20 00:00

野 "사격했지만 北도발은 안돼"

... 하는 한편 사격훈련을 둘러싼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다. 안상수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사격훈련은 통상적이고 당연한 훈련으로 수십년간 매달 해 온 주권행위"라며 "어떤 ... 촉구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도 "북한의 핵위협 협박은 우리 군의 훈련을 위축시키고 서해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시켜 인근수역을 자기 영해라고 주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온 국민이 똘똘 뭉쳐 대응해도 모자란 마당에 북한 편에 서서 ...

한국경제 | 2010.12.20 00:00 | 박수진

[Market Insight]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결산하며…위기 이후 '21세기 트렌드'는 불변

다사다난했던 2010년도 지나간다. 금융위기를 당한 지 3년째를 맞아 '희망 반, 두려움 반'으로 맞았던 올해를 평가해 본다면 유럽 재정위기, 글로벌 환율전쟁 등과 같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에 따른 후유증이 ... 경제정책이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앞으로 개방화·사이버화가 진전되면 될수록 경제정책의 무력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그 대신 경제운용 원리로 시장경제가 보다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이나 ...

한국경제 | 2010.12.10 13:56

[한경포럼] 연평도에 날아온 FTA 청구서

... 체험했던 시절이었다. 국내에 수입차가 급증하는데도 미국차 판매가 7304대(1~10월)에 그친 것은 그 같은 인식의 당연한 결과다. 한 · 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을 고쳐 한국으로 수입되는 미국차의 안전기준과 환경기준을 완화키로 ... 초과는 3년)에서 4년 후로 미뤄졌다.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까지 허용했다. FTA가 지향하는 자유로운 교역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무기를 쥐어준 꼴이다. 돼지고기 관세와 복제의약품 시판에서 양보를 얻어냈다고 하지만 상호 이익의 균형을 ...

한국경제 | 2010.12.07 00:00 | 고광철

[Cover Story] 걸핏하면 무력도박 일삼는 북한의 노림수는?

... 북한의 극단적인 도발은 이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북한이 서해 5도에 위치한 연평도를 목표물로 삼은 것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무력화하고 정치 쟁점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NLL은 6 · 25 정전협정 체결 직후인 1953년 8월30일 한반도 해역에서 남북 간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해 당시 마크 클라크 유엔군사령관에 의해 설정됐다. 당시 유엔군은 해군력에 절대 우위에 있던 남측이 북측을 공격하거나 침범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

한국경제 | 2010.12.03 14:55 | 강현철

[특파원칼럼] MB가 읽어야 할 부시 회고록

... 영향은,승객들에 대한 책임은,테러리스트가 장악한 비행기를 너무 늦게 요격한다면….' 긴박한 국가 위기는 지도자가 당장 있어야 할 '현 위치'에 대해 고민하게 했다. 당시 플로리다주에 있던 부시는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올랐지만 ...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는 강하게 기강을 잡았다. 테러공격이 일어난 뒤에야 조사하느라 부산떨지 말고 사전에 이를 무력화시키라고 지시했다. 국장은 지시를 복창했고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 무엇보다 부시가 내린 최고의 결정은 추가 테러위험을 ...

한국경제 | 2010.11.29 00:00 | 김홍열

[시론] 인내 한계 넘어선 北 도발

... 취약해 보였던 북한이 정규 무력을 동원한 도발을 감행했다. 연평도 포격의 배경으로는 정전협정과 북방한계선(NLL) 무력화 및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분위기 조성,후계자 김정은의 업적 쌓기와 긴장조성을 통한 내부 결속,남측 이명박 정부의 ... '준전시상태'로 몰고 가고,이를 국면전환의 계기로 삼아 평화협정 체결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북으로부터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도 대량보복을 하지 못한 남측은 한 · 미연합훈련으로 무력시위를 하면서 분을 삭여야 할 궁색한 형편이다. 피격 ...

한국경제 | 2010.11.28 00:00 | 최승욱

[사설] 서해 군사력 증강, 압도적 타격능력에 초점 맞춰라

... 북의 천안함 폭침으로 46명의 장병들이 소중한 목숨을 잃은 후 군은 도대체 그동안 뭘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당시에도 북한이 다시 도발할 때는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했고,정부와 군도 이를 약속했지만 ... 이 때문에 우리 군은 북의 해안포 진지를 직접 타격하지 못하고 겨우 부대 막사를 표적으로 삼았다. 해안포 진지를 무력화시키기 위해서는 최신예 전투기를 동원한 정밀 타격이 필수적인데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군은 대등한 무기체계로 ...

한국경제 | 2010.11.25 00:00 | 고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