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대구지하철 참사 만성후유증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 한편 이날 중간보고회를 들은 부상자와 가족들은 "현재 부상자들은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으나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연구사업에만 기금을 투자할 게 아니라 당장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후유증에 대한 정밀 검진도병행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구진들은 이들의 요구를 수렴해 대구시에 적극 건의키로 했으며 만성후유증연구에 부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mshan@yna.co.kr

연합뉴스 | 2004.12.21 00:00

'80억대 기부 노부부' 신원노출에 항의

... 밝혀졌다. 이들 부부는 1990년대 서울대병원에서 암을 조기에 발견, 성공적인 치료를 받은것을 인연으로, 17일 이 대학 의대에 암 연구를 위해 써달라며 시가 80여억원 상당의 모 대기업 주식 2만주를 기부했었다. 노부부는 그러나 기부 당시 병원 측에 "신원이 절대 공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으나 이날 기부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병원 측에 항의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ejlove@yna.co.kr

연합뉴스 | 2004.12.21 00:00

여야 '軍검찰 파동' 엇갈린 반응

...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유 의원은 "국방 위원장으로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수사가 잘 종결되길 바란다"며 "객관적인 사실이 드러나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인은 수사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발언을 자제하고 수사가 끝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안영근(安泳根) 의원은 "군 검찰관들이 보직 해임을 요구한 것은 일종의 항명으로 군 기강을 어지럽게 만드는 행위"라며 강경한 비판 입장을 취했다. 안 의원은 이어 "군 검찰관들은 잠시 군에 머물다가는 사람들인데 영장 청구권을 ...

연합뉴스 | 2004.12.21 00:00

[취재여록] 훼손된 기부문화

... 익명으로 서울대 의대에 기부한 노부부의 신원이 언론사에 의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한 일간지는 21일자 조간에서 이들 부부가 '모 제조업체 회장 내외'라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기부자의 신신당부가 깨지고 말았다. 이들 노부부는 지난 17일 서울대 의대를 방문,"절대 신분이 공개되면 안 된다"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 서울대 의대 측도 이를 받아들여 이름이 공개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언론에 강력하게 요청했다. 언론이 거액을 ...

한국경제 | 2004.12.21 00:00

'웬 복무기간 연장'.. 軍, 뜬소문 차단

... 의해 복무기간 연장 소문으로 확대된 것으로 군은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뜬소문의 진원지를 추적하는 한편 "병 복무기간 연장과 관련해 검토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내용의 '입장'을 인터넷에 올렸다. 국방부 관계자는 "최근 병 복무기간이 연장된다는 소문이 유포되고 있어 진위를밝혀달라는 민원이 수시로 제기되고 있다"며 "복무기간 연장 유언비어에 현혹되지말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

연합뉴스 | 2004.12.21 00:00

대우조선 사장 "내년은 10년래 가장 힘든 해"

... 그는 특히 "내년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매출 20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비전이 실행되는 첫 해가 될 것이므로 직원들의 어려움은 2배가 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는 우리 모두가 생존하기 위해 만든 비전이므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사장은 "올해 비상경영을 선포하는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수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넘겨온 경험이있기 때문에 올해 직원 여러분이 보여줬던 원가 절감 노력이 더해진다면 내년에도좋은 ...

연합뉴스 | 2004.12.21 00:00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2만 임직원에 e메일 보내

... 오르기 시작한 시기에 수주한 선박들이 건조되기 때문에 회사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장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내년 한 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의 경쟁상대는 같은 조선업체가 아니라 세계 초일류 기업이라는 생각을 갖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면서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12.21 00:00

노대통령 "과학기술 경제성 평가수준 높여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1일 "과학기술이 산업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경제성 평가 기법과 수준을 높여 기술가치 및 기술성과 평가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16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하고 "중소기업의 기술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태"라며 "현장 기술자들에 의한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현장기술 혁신방안 마련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고 김만수(金晩洙) ...

연합뉴스 | 2004.12.21 00:00

1년 '홍역' 치른 임홍재 前이라크대사

... 고통스러웠다"며 "그 비보는 슬픔이 아니라충격이었고 반드시 범인을 잡아 응징하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임 대사는 "귀국직전 이라크 총리와 외무장관을 만나 김선일씨와 오무전기 직원2명을 참수한 범인을 반드시 응징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하면서 입술을 깨물기도했다. 이어 그는 "가족이 없는 게 너무 힘들었다.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터놓고 얘기할사람이 없을 때의 고통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임 대사는 "3평짜리 방에서 잠도 자고 일도 하는데 ...

연합뉴스 | 2004.12.21 00:00

F-15K 전투기 내년 10월께 첫 인도

... 10월께 한국에 처음으로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한호 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공군본부 참모 및 예하부대 전 지휘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휘관회의를 개최하고 F-15K 전투기 인도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했다고 공군 관계자는 전했다. 사업비 5조4천억원을 투입해 2009년까지 총 40대를 전력화할 F-15K 전투기는 AIM-9 사이드와 인더ㆍAIM-120 암람 공대공미사일과 JDAM(합동직격탄), 하푼 미사일 등을 장착할 수 있으며, ...

연합뉴스 | 2004.12.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