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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말씀'을 생략했다. 김 대통령은 그동안 국무회의 말미에 15분 내외의 '당부 말씀'을 해왔으나 이날은 이례적으로 이를 하지 않았다. 의안 심의와 각 부처의 현안 보고, 국무위원 토의에 이어 사회를 맡은 이한동 총리가 간단한 발언을 한 뒤 "다음은 대통령님의 말씀이 있겠습니다"라고 말했으나 김 대통령은 특별한 당부나 지시를 하지 않았다. 다만 국무위원들의 토론이 이어질 때 "모처럼 경제적 호기를 ...

한국경제 | 2002.03.12 17:45

... 관계자는 "현재 국회 계류중인 대부업법이 통과할 경우 무리한 채권추심행위가 전면 금지되기 때문에 그 전에 대금업체들이 채권 회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돈을 빌릴 때 가족.친인척들의 인적사항을 알려주지 말고 △공갈.협박이 있을 경우엔 녹취 등의 방법으로 부당행위 증거자료를 확보해 가까운 경찰서나 '사금융피해신고센터'(02-3876-8655∼8)에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3.12 17:43

... 이날 의원 내각은 물론 워싱턴주재 각국 대사등 1천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설을 통해 "테러범이나 그 네트워크가 미국은 물론 전세계의 평화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뿌리를 뽑는데 각국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부시 대통령은 "테러범들이 곳곳에서 재결집하고 있다"며 "예맨이 제2의 아프가니스탄이 될 우려가 있어 이를 막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긴 싸움을 끝내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덧붙였다. 부시 대통령은 ...

한국경제 | 2002.03.12 17:41

... 45분정도 조깅이나 무술 농구등의 강렬한 운동을 하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을 50%정도 줄일 수 있으며 폐암은 3분의1정도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침서는 또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해서도 1주일에 5번이상,하루평균 최소한 60분씩 육체적인 운동을 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서를 집필한 프레드허치슨 암연구센터의 안네 맥티어난 박사는 "5년전보다 훨씬 방대한 자료를 통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3.12 17:41

... 있다는 점을 우려해 모회사의 사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해 관계부처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회복기에 접어든 국가경제 발전에 차질이 없도록 발전 노조원들이 일단 현장에 복귀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전은 전했다. 그는 지난 99년 6월 한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발전산업 구조개편작업을 수행해 왔으며 오는 6월 중순 3년 임기가 끝나게 돼 있었다. 사표가 수리될 경우 3월22일로 예정된 주총의 안건에서 이사선임건이 빠져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 계류중인 '대부업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이같은 행위가 금지돼 있어 대부업법이 시행되기 이전 기존 대출에 대한 채권추심을 위해 가족 및 친인척 들을 괴롭히는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금감원은 전망했다. 금감원은 사금융업자들로부터 돈을 빌릴 경우 가족이나 친지들에 대한 인적사항을 기재하지 말고 이같은 피해를 입었을 경우 사금융피해신고센터나 경찰서에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

연합뉴스 | 2002.03.12 00:00

... 이주임은 직원 중 태권도 유단자인 구기정씨와 공익근무요원을 호출해 경찰과 함께 추적에 나섰으나 마약사범인 외국인은 위험하게도 전철이 운행중인 터널 안으로 달아났다. 이주임은 신당역과 동묘역 구간 터널을 운행중인 전철에 방어운전을 당부한 뒤 경찰은 터널안으로, 나머지 인원은 전철 운전실에 탑승해 마약사범을 뒤쫓았다. 잠시 뒤 외국인이 시야에 들어오자 전철에 탔던 태권도 유단자인 직원 구씨가 전철에서 뛰어 내려 100m를 쫓아가 마약사범을 붙잡은 뒤 이날 오후 11시5분께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 준공예정인 영동고속도로 호법-가남간 8차로 확장공사와 관련, 고속도로를 횡단하는 현대전자 육교 재설치 공사를 위한 것이며 차단 지점은 신갈기점 37㎞, 강릉방면 이천인터체인지를 1.5㎞ 남겨둔 구간이다. 도로공사는 이로 인해 공사지점 3-5㎞ 부근에서 교통지체가 발생하고 지체가 해소되는데 30-50분이 소요된다고 보고 이 시간대 도로이용을 국도 3호선이나 42호선으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

연합뉴스 | 2002.03.12 00:00

... 사무총장등으로부터 대회준비 상황을 브리핑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이번 월드컵이 한일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안전한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총재는 오후에는 지난해 1월 일본 도쿄(東京)의 JR 신오쿠보(新大久保)역 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李秀賢.당시 26세)씨의 추모비를 방문, 헌화하고 사고현장을 둘러봤다. 이에앞서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 있다"고 평가했다. 이 TV는 1월14일 워싱턴포스트 보도를 인용, 중앙정보국이 미 의회 보수세력들의 정치적 압력에 굴복해서 `북한 미사일 위협설'을 꾸며낸 사실을 지적, 미국이 더 이상 북한 미사일 위협설을 퍼뜨리지 말 것을 당부하며 이렇게 밝혔다. 조선중앙TV는 "원래 미 중앙정보국으로 말하자면 저들의 불순한 목적 실현을 위해서라면 검은 것도 흰것으로, 없는 것도 있는 것으로 곧잘 만들어내는 모략의 명수"라며 "이러한 미 중앙정보국이지만 더는 민심을 ...

연합뉴스 | 2002.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