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중부고속도로도 마찬가지여서 남이 방면 만남의 광장, 중부 3터널, 곤지암 부근, 호법분기점 부근과 하남 방면 증평 부근∼일죽 부근 구간 등에서 태풍피해로 인한 노면, 비탈면, 방음벽, 교량보수 등으로 막히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대관령 1터널∼성산2교 구간에 안개가 끼어 있고 인천 방면 양지∼마성터널, 노면 보수중인 강릉 방면 강릉휴게소 부근 등이 늘어난 차량들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밖에 판교-일산 고속도로 서운∼중동, 경인고속도로 서울방면 가좌∼서인천 ...

연합뉴스 | 2002.09.06 00:00

... 돌려보내 속이 상했다. 호박 무 배추 등이 태풍전보다 절반수준으로 물량이 줄으며 소매 가격이 두 배 이상 뛰었다. 취나물 등 일부 나물은 아예 자취를 감췄다. 조씨는 "강원도 영동 지역에서 물난리가 나면서 한창 출하돼야 할 대관령과 평창지역으로부터의 배추 무 등은 거의 공급되지 않아 추석쯤엔 농산물 파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상회를 경영하는 장재화씨(55.문정동)는 "이번 태풍으로 영동 추풍령 등이 타격을 입으며 사과 배 포도 등의 과일의 공급량이 ...

한국경제 | 2002.09.04 00:00

... 정병국(鄭柄國) 대통령후보 비서실 부실장이 1일 밤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함께 강원도 강릉 수해현장을 방문하던 길에 교통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후보 일행과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던 정 부실장의 SM5 차량은 대관령을 넘어 강릉으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 2차선에 쌓인 토사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였지만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도로위에서 두어바퀴 회전한 뒤 도로옆 시멘트 옹벽을 들이받았다. 뒷자리에 타고 있던 정 부실장은 안전벨트를 한 덕에 다행히 ...

연합뉴스 | 2002.09.02 00:00

... 사용할 뿐 세수나 설거지, 목욕 등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물공급이 끊기자 시민들은 회산동 두산공장을 비롯해 태장봉 샘터 등 시내 곳곳의 지하수를 확보하기 위해 샘터마다 수십명씩 장사진을 이루고 있으며 일부시민은 대관령을 넘어 평창지역으로까지 원정을 가 매일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강릉 시민들은 특히 대대적인 군병력의 지원을 받아 수해복구에 나서고 있으나물이 나오지 않아 침수된 가재도구는 씻지도 못하고 진흙더미 위에서 생존수 확보를위해 힘겨운 ...

연합뉴스 | 2002.09.02 00:00

...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태풍 `루사'로 영동고속도로와 동해, 신동해고속도로 6곳이 파손되거나 토사가 쌓여 통제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강릉톨게이트-횡계톨게이트 구간은 전날 오후부터 정상소통되고 있으며 1차선만 소통된 서울방면 대관령7터널 출구부분 토사작업이 끝나는이날 오후 8시께 정상소통될 예정이다. 강릉시 사천면 석교리 신동해고속도로 양양방면 강릉톨게이트-현남톨게이트 구간도 이날 오후 8시께부터 정상소통될 예정이나 같은 구간 강릉방면 차선은 토사 제거가 늦어져 ...

연합뉴스 | 2002.09.02 00:00

... 태풍 `루사'의 북상으로 강원도 강릉지역에서 전국으로 운행하는 직행버스와 고속버스가 50여년만에 전면 중단되면서 업계와승객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 강릉시 홍제동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에는 지난 31일 오후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관령을 비롯해 동해방면 7번국도, 속초방면 등 주로 도로가 침수나 산사태로끊기면서 이틀째 운행기능이 마비되고 있다. 이에따라 31일 밤부터 1일 새벽까지 승객 1천500여명이 버스터미널 콘크리트 바닥에서 뜬 눈으로 밤을 새웠으며 이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산사태와 토사유출로 차량통행이 중단된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1일 오후 5시 이후에나 정상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동고속도로 강릉→서울 방면은 대관령 1터널 입구에서 발생한 토사가 1일 제거돼 오전 10시부터 제한적인 차량통행이 가능해졌으나 서울→강릉 방면은 대관령 7터널 출구 도로에 유출된 토사가 제거되는 이날 오후 5시 이후에나 차량통행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릉∼동해간 동해고속도로는 교량 2곳이 유실되고 도로가 유실된 지점이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태풍으로 인한 토사유출 등으로 통제되던 영동고속도로 차량통행이 1일 오후 6시30분부터 정상을 되찾았다. 영동고속도로 서울방면은 이날 오전 통행이 재개된데 이어 오후 6시30분 대관령1터널 인근의 토사제거가 완료돼 강릉방면 차량통행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강릉∼동해간 동해고속도로는 도로복구작업이 늦어져 교량 상판 2개소,도로유실 구간 2개소의 보수가 마무리되는 오는 4일 이후에나 차량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춘천=연합뉴스) 박상철기자...

연합뉴스 | 2002.09.01 00:00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지난달 31일 강릉지방에870.5㎜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1일 오전 11시 현재까지 강원 영동지역은 강릉 897.5㎜, 대관령 731.5㎜, 속초 414.5㎜, 동해 334.5㎜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동안 강릉지방에 내린 강우량은 우리나라 기상관측이 실시된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그동안 1일 최대 강우량은 지난 81년 9월2일 전남 장흥지방의 547.4㎜였다. 또 이날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배추의 경우 평소 도매가격이 개(포기)당 700원~1천원 수준이었으나 3주 전의 집중호우로 2천원 정도로 뛰었다”면서 “이번 태풍으로 3천~4천원까지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고랭지 배추의 주산지인 강원도의 대관령과 삼척등은 이번 태풍으로 생산량이 급감하고 품질도 떨어질 것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도로침수로 수송에도 어려움이 있어 가격 폭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도 “시금치와 상추 등은 주로 서울 근교에서 재배하지만 이달 ...

연합뉴스 | 2002.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