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받았다고 그는 전했다. 또 재건복구를 전담하는 미 재건인도지원처(ORHA)에 직원 2명을 파견했으며,벡텔 핼리버튼 등 미 관련기업들에 관한 정보도 우리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라크에 대한 유엔 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대이라크 수출금융 및 수출보험 등을 재개했다고 덧붙였다. 임 내정자는 "우리 기업들은 중동지역에서 경험이 풍부하고 운용 중인 인력과 장비가 많기 때문에 공사 수주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라크 발발 직후 현지에 구호기금 1천만달러를 ...

한국경제 | 2003.05.30 00:00

미국은 27일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를 해제했다고존 스노 재무장관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업과 개인들은 앞으로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고도 이라크와정상적인 무역거래와 투자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유엔안보리가 지난 22일 이라크에 대한 13년간의 경제제재를 해제키로 결정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스노 장관은 다른 국가들도 미국의 선례를 따라 이라크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라고 촉구하고 "오늘은 해방 이라크의 새로운 시작을...

연합뉴스 | 2003.05.28 00:00

... 됐다. 수출업계는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기업들은 변화된 환경에 맞춰 중동지역 마케팅 전략을 재검토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종래 KOTRA 바그다드무역관장은 25일 "대이라크 교역의 제도적 장애가 없어짐에 따라 국내 기업들도 이라크와 중동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훨씬 넓어졌다"며 "우리나라는 정치적 이해관계 등으로 입지가 상당히 좁았으나 전쟁종결로 정권이바뀌는데 이어 이라크 제재까지 풀리면서 환경이 많이 ...

연합뉴스 | 2003.05.25 00:00

이집트와 시리아는 유엔이 대이라크 제재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킨지 하루만인 23일 유엔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나빌 오스만 이집트 정부 대변인은 13년만의 대이라크 제재 해제와 관련한 첫 논평에서 "우리는 항상 국제적으로 적법한 결정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춰왔다"면서 "환영할만한 조치"라고 말했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공보실장인 그는 또 이집트가 오래 전부터 유엔의 대이라크 제재 해제를 지지해왔다면서 "우리는 (사담 후세인) 정권에 대해선 ...

연합뉴스 | 2003.05.24 00:00

외교부 석동연(石東演) 대변인은 23일 유엔의 대이라크 제재 해제 결의와 관련한 입장 발표를 통해 "절대다수 안보리 이사국의 찬성으로 채택된 것은 국제사회가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갈등을 극복하고 이라크 재건복구를 위한 단합되고 일치된 의지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이를환영하며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석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이라크 재건과 인도적 지원 노력에 적극동참함과 동시에 국제사회가 이번 결의를 적극 이행함으로써 ...

연합뉴스 | 2003.05.23 00:00

... 0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에서 15개 안보리 이사국 가운데 비상임이사국인 시리아만 기권했을뿐 나머지 14개국은 모두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따라 90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대한 국제사회의 응징으로 제정, 시행돼온 일련의 대이라크 제재는 모두 해제되며 이라크는 미국과 영국 중심의 동맹국들의 통제를 받는 피점령국이지만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교역과 투자 등 정상적 경제활동을 벌일 수 있게 됐다. 유엔 결의 1483호는 미ㆍ영 주도 동맹에 대해 이라크 통치와 석유수입금 ...

연합뉴스 | 2003.05.22 00:00

미국과 영국은 20일 지난 9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대이라크 결의안에 추가로 세번째 수정을 가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당초 표결 희망일로부터 하루를 늦춰 오는 22일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말했다. 존 네그로폰테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앞서 결의안 표결에 "충분한 지지"를 확보할 것으로 자신했으나 4시간에 걸친 비공개 회의에서 수많은 의문과 수정 제안이 쏟아져 나온 뒤 "결의안 제출국들은 일부 안건에 대한 약간의 수정을 기꺼이 검토하겠다"고 ...

연합뉴스 | 2003.05.21 00:00

... 남아있다"고 말해표결에 이르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그러나 장치웨(章啓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안보리 회원국간 논의가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다고 말했으며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안보리가 이번주 안에 대이라크 제재 해제에 관해 결말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결의안 초안의 대폭 수정을 요구하던 때에 비해 훨씬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만 프랑스는 거부권 행사 대신 기권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보리 외교 소식통들은 2차 수정을 거친 ...

연합뉴스 | 2003.05.21 00:00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유엔의 제재조치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수정 결의안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번 주 내에 표결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존 네그로폰테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19일 밝혔다. 네그로폰테 대사는 미국이 이날 오후 수정 결의안 최종본을 안보리에 제출할 것이라면서 안보리 이사국들이 오는 21일부터 표결할 준비를 갖출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정 결의안이 러시아와 중국, 프랑스 등 상임 이사국의 지지를 충분히 얻을 수...

연합뉴스 | 2003.05.20 00:00

...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유럽연합(EU) 정부 소식통도 "이런 견해가 회담에 참석한 G8 재무장관들 사이에 폭넓게 공유됐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라크 채무 조기 상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됨에 따라 미국이 요구한 유엔의 대이라크 경제제재 해제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라크 채무 탕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재무장관들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장관은 "상환기한 연장은 불가피하지만 탕감은 곤란하다"고 ...

한국경제 | 2003.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