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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四川)성을 강타한 대지진의 여파로 주변지역 댐에 심각한 균열이 발생해 2차 재앙의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은 14일 쓰촨성 두장옌(都江堰) 상류지역에 있는 쯔핑푸(紫坪鋪)댐에 아주 위험한 균열이 발생해 군병력 2천명이 긴급 투입됐다고 보도했다. 쓰촨성 성도인 청두(成都) 북쪽에 위치한 두장옌은 이번 대지진의 진앙지인 원촨(汶川)현 인근 지역이며 쯔핑푸댐은 두장옌에서 북쪽으로 9㎞ 지점에 있다. 수자원업무 총괄기관인 수리부는 ...

연합뉴스 | 2008.05.15 00:00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50만채에 달하는 주택이 붕괴하면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지진으로 초토화된 두장옌(都江堰) 지역의 한 공원. 이 곳에서는 약 100가구의 주민들이 천막을 쳐놓고 크래커ㆍ라면 등의 구호 식량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지진 때문에 집이 무너졌거나 여진으로 인한 추가 붕괴 가능성 때문에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다. 현재 쓰촨성 각지에서 이들처럼 ...

연합뉴스 | 2008.05.15 00:00

... 두장옌(都江堰)의 화학공장이 폭발했습니다." "여러분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마시지 마세요. 식수원이 시체로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에서 일하고 있는 제 친구는 사망자가 십수만명에 이를 거라고 하네요." 쓰촨(四川)성 대지진 이후 중국 최대의 검색포털 사이트 바이두(百度) 게시판에는 이런 출처불명의 소식이 올라와 지진피해 지역주민들이 생수를 사재기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심지어 14일 새벽 두장옌 인근의 한 현(縣)에서는 소문에 동요된 1만여명의 ...

연합뉴스 | 2008.05.15 00:00

시중은행들이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의 지진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15일 지진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四川)성 적십자회에 300만 위안(한화 약 4억5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법인인 신한은행유한공사의 개업식을 하지 않고 행사비용 전액을 기부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지난 12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현지법인은 다음달 2일 중국의 주요 인사 400여명을 초청해 오프닝 리셉션을 가질 계획이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8.05.15 00:00

주자이거우서 관광객 50명 사망…직접 피해자 1천만명 중국 군경 구조대원들은 15일 대지진이 강타한 쓰촨(四川)성 현장에서 6만여명의 생존자를 구조하는 등 구조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쓰촨성의 유명 명승지인 주자이거우(九寨溝)에서 관광객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되고 관광객 1만여명이 아직도 고립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지는 등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중국 쓰촨성 지진재해대책본부 대변인은 이날 "생존자 ...

연합뉴스 | 2008.05.15 00:00

임신 8개월 모녀, 3세 여아 40-50시간만에 구조 사막에도 꽃은 피고, 캄캄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은 살아 있다.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수천명의 사망자를 내 죽음과 파괴의 대명사가 된 두장옌(都江堰), 베이촨(北川)등의 폐허더미에서 기적같은 생존자들이 40-50시간 만에 구조돼 지치고 공포에 떨고 있는 주민과 구호요원들에게 희망과 재기의 의지를 북돋우고 있다고 중국 신문들이 15일 일제히 전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난 14일 오후 ...

연합뉴스 | 2008.05.15 00:00

미국 이민 역사가 200년을 넘기는 중국계 미국인들이 중국 쓰촨(四川)성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중국계 아메리칸들이 다수 거주하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미 서부지역의 각 중국계 단체들은 하루에도 수차례 구호 성금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 모임을 갖고 있다. 14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대지진 발생 소식이 전해진 이후 `미 남서부 중국협회(SCA)'를 비롯한 중국계 단체는 물론 뜻있는 ...

연합뉴스 | 2008.05.15 00:00

폭우에다 도로 복구도 안돼 구조작업 진척 더뎌 15일 오후 2시28분(현지시간)은 중국 쓰촨(四川)성 원촨(汶川)현 일대를 강타한 대지진이 발생한 지 72시간이 되는 시점이다. 인명구조 전문가들은 지진으로 인한 매몰자는 72시간 이내 구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건물 잔해에 묻힌 생존자들이 외부에서 식수나 음식 등을 공급받지 않고 72시간까지는 버틸 수가 있지만 그 이상 시간이 지나면 탈진 등으로 생존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사망자가 ...

연합뉴스 | 2008.05.15 00:00

... 기록한 이후 약 4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 정승재 연구원은 "소니, 캐논 등이 올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강, 해운, 부동산 등도 강세를 보였다. 쓰촨성 대지진에도 불구하고 전일 상승세로 마감했던 중국 본토 증시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6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681.81로 0.67% 오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2만5641.95로 0.42%, H 지수는 1만4072.54로 ...

한국경제 | 2008.05.15 00:00 | ramus

중국 쓰촨(四川)성 대지진으로 진앙지 인근의 쓰촨성 스팡(什<方+阜>)시에서 3만명 이상이 실종됐거나 연락 두절 상태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또 지방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스팡시 사망자 수가 2천5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yunzhen@yna.co.kr

연합뉴스 | 2008.05.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