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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을도외시한 탁상행정의 대표 사례로 의약분업보다도 준비가 미흡한 정부의 실책"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실물경제를 담당하는 산자부 장관이 중소기업의 고통을 파악하지 않고 모두가 반대하는 정부안에 찬성했다면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대책을 주문했다. 자민련 조희욱 의원은 "주5일제를 무리하게 강행할 경우 제조물책임법 시행과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은 거의 파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산자부가 산업계 의견을 대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 6월 400조원으로 늘었고, 개인파산 신청자도 99년 503건, 2000년 327건, 2001년 627건, 올상반기 438건으로 증가세인 데다 신용불량자는 99년말 199만6천명에서 지난 7월말 현재 230만명에 이르고 있다"며 대책을 따졌다. 금리와 관련,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의원은 "일부에서 물가 및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금리인상 필요성을 얘기하지만 저금리 기조는 환율하락과 공공요금 안정효과도 있다"며 지속적인 저금리정책을 주문했으나 한나라당 김동욱(金東旭)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일본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경제.안보 분야의 '중국 위협론'에 대해 국내에서도 적절한 논의와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 김현진 수석연구원은 16일 '일본의 중국 위협론' 보고서에서 일본의 경기침체와 중국 경제의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러한 중국 위협론은 우리나라에도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시각이 너무 낙관적으로 치우쳐 있다"면서 "일본의중국 경제 위협론은 한국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고서에서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 91㎜의 강우량을 보였으며앞으로 10~30㎜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다. 울산기상대는 이와 함께 남해동부 전해상에 5~6m의 파도가 일어나는 등 폭풍경보가 발효중에 있어 항해하는 선박들은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재난대책본부는 태화강의 수위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1.9m로 위험수위 5.5m에 훨씬 미달하고 있으며 사연, 대암, 회야댐의 수위도 아직 만수위를 넘지 않아 이번 비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 관해 집중 추궁했다. 김희원 남궁석(민주당) 강재섭 박진(한나라당) 의원은 집배원들이 정부의 구조조정으로 심각한 인력부족을 겪고있어 근무여건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고 우편서비스의 질도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대한 정통부의 대책을 물었다. 곽치영(민주당) 박진(한나라당) 의원은 정보 소외계층들에 대한 정보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데도 이들은 정부의 정보격차 해소사업에서도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 근본적인 개선책을 요구했다. 김영춘 이종걸(민주당) 이상희(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 의약분업보다 훨씬 더 사전준비가 안된 실책"이라며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할 경우 원가상승 등으로 기업의 국제경쟁력이 약화되고 중소기업의 줄도산 사태마저 우려된다"고 가세했다. MG테크 회장 출신인 자민련 조희욱 의원도 "산자부는 산업을 총괄하는 주무부서로서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완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시행을 연기하라는 산업계 전반의 뜻을 강력하게 대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9.16 00:00

국회 재경위의 16일 재정경제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은 공적자금의 손실규모와 회수대책 등을 두고 논란을 벌였다. ◇손실규모 = 재경부는 업무보고에서 공적자금 손실액이 69조원이며, 이 가운데20조원은 금융권에서, 49조원은 재정에서 25년간 각각 부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동욱(金東旭) 의원은 "정부는 발표와 달리 실제 손실규모는 215조8천억원 이상"이라며 ▲손실액 69조원 ▲기지급 이자 등 23조5천억원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 비해 실업고(4.7%)의 학업중단률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설 의원에 따르면 학업중단의 가장 큰 이유는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48.7%, 가정사정이 36.7%로 가정사정보다는 학교생활 부적응에 따른 것이 컸다. 설 의원은 또 2000년 이후 음주.흡연. 각종 비행으로 10만7천425명이 처벌을 받아 청소년들의 비행과 학교생활 부적응 문제가 심각하다며 교육부의 대책을 물었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chaehee@yna.co.kr

연합뉴스 | 2002.09.16 00:00

국회 보건복지위 김홍신(金洪信.한나라당) 의원은 16일 "지난해 5월 31일 발표한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과 실상을 비교해본 결과 올해말까지 1조835억원의 적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됐다"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복지부 대책은 지난해 당기적자와 누적적자를 포함, 3조1천693억원의 적자를 예상했으나 6천857억원이 많은 3조8천550억원의 적자가 발생했고 올해도지난 2월 복지장관의 대통령 연두보고와 비교분석한 결과 3천973억원의 ...

연합뉴스 | 2002.09.16 00:00

... 특히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부동산가격 과열 등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판단, 유동성 축소를 위해 총액대출한도를 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은 오는 17일 정례 시중은행장 간담회를 열어 가계대출 증가와 관련한 대책과 함께 기업대출 증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오는 26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11조6천억원 규모인 총액대출한도를 논의하면서 작년 9.11 미국 테러때 늘렸던 한도액 2조원을 축소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시장에 알려졌다. ...

연합뉴스 | 2002.09.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