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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4일자) 이자제한법 부활로 될 일일까?

    ... 대출기피증이 결과적으로 사채거래를 북돋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은 너무도 분명하다. 과도한 저금리정책도 장기적으로 사금융을 부추기는 꼴이 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직시해야 한다.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가 5%대라는 것은 세금을 떼고 나면 실질이자율이 연 1%에도 못미친다는 얘기로 통한다. 자칫 은행저축이 사금융쪽으로 빠져 나가도록 하는 꼴이 되지 않을지 생각해볼 점이 있다. 사채문제는 이자제한법 부활뿐 아니라 종합적인 시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

    한국경제 | 2001.03.24 00:00

  • "대우자동차 타세요" .. 국회의원 판매홍보

    ... 23일 부평공장에서 박상규 민주당 사무총장과 장영달 최용규 이호웅 송영길 의원에게 명예판매이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의원들은 대우자동차 명의의 명함과 판매전단을 갖고 국회 동료의원 등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정기적으로 판매활성화 대책도 논의할 계획이다. 송영길 의원은 "대우자동차의 경영정상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일즈맨으로 직접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최기선 인천시장도 최근 3백여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서한을 보내 "전국 9천3백60개 협력업체에 ...

    한국경제 | 2001.03.24 00:00

  • 정계,이자제한법 부활 적극 추진

    사채업자와 유사금융사의 초고금리 대출로 피해를 입는 서민들이 많아짐에 따라 정치권에서 이자제한법의 부활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김대중 대통령이 민주당 당직자들에게 "이자를 제한하는 등 대책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 정치권 움직임=민주당은 23일 당4역회의를 열어 이자제한법 부활 검토를 공식화했다. 남궁석 정책위 의장이 "필요할 경우 법안을 만들겠다"고 하자 박상규 사무총장도 "김 대통령도 어제 검토하라고 ...

    한국경제 | 2001.03.24 00:00

  • 의보재정 대책 與최고위원회의 '난상토론'

    ... 발단은 김 위원장이 의보재정 파탄위기 사태에 대한 당의 보완책을 설명한 것에 대해 박 최고위원이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이의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박 최고위원은 "의약분업을 하면 비용증가가 필연적이지 않느냐.국민고통 경감대책과 의료수가 조정이 지금도 가능한지 검토해야 한다"며 "의약분업에 대해 성역을 두지말고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할 게 뭐냐"는 질문에 "예를들어 병원내 약국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

    한국경제 | 2001.03.23 00:00

  • 지역의보 국고지원 50%로 .. 與 의보재정 대책안 마련

    ... 건강보험공단 박태영 이사장도 산자부장관까지 지내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상대가치 기준에 의한 진료비 지불제도''로 올 재정적자 규모가 정부발표보다 5천억원 정도 초과할 것"이라며 "폭설대책으로 예비비가 바닥난 상태이기 때문에 재정적자 확대분을 메우기 위해선 추경을 편성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와함께 지역의보에 대한 국고지원 비율을 현행 33%에서 올해안에 50%로 확대키로 했다. 의보재정의 파탄위기로 ...

    한국경제 | 2001.03.23 00:00

  • 코리아썬컴, 무선호출 사업 포기..012 무료전환등 대책마련

    광주·전남지역 무선호출사업자인 코리아썬컴(옛 광주이동통신)이 사업을 폐지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22일 코리아썬컴의 무선호출(일명 삐삐)사업 폐지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가입자보호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썬컴은 지난 98년 10월 무선호출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이동전화의 급속한 보급으로 가입자수가 급감(1월말현재 6천27명),고전해왔다. 코리아썬컴은 가입자가 인텍크텔레콤(012)으로 전환하길 희망하면 무료로 전환수속을 대행해주고 전환 ...

    한국경제 | 2001.03.23 00:00

  • [원화 환율 폭등] 엔低 동조화 가속 .. 정부대책과 향후 전망

    원화환율이 달러당 1천3백원을 넘어선 뒤에도 가파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엔화환율만 쳐다보고 있다. 원화환율이 엔화 등락에 따라 춤추는 ''엔화동조화'' 현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서다. 외환 딜러들은 일단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천3백원선을 뚫은 이상 1천3백20원대까지는 무혈입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외환당국이 점차 ''구두 개입''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주변 여건상 오름세를 막기엔 역부족이란 분석이다...

    한국경제 | 2001.03.23 00:00

  • [e-digest] 한국해저통신, 서용희 사장 내정

    한국통신 자회사인 한국해저통신(주)의 신임 사장으로 서용희(55) 전 한국통신 네트워크본부장이 내정됐다. 서용희 사장 내정자는 한국통신에서 사업대책총괄팀장 공정대책실장 무선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한국경제 | 2001.03.23 00:00

  • [사설] (23일자) 장관교체로만 끝나서는 안된다

    ... 밀접한 관련이 있어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하고 있는 분야다. 따라서 장관을 이에 걸맞은 인물로 임명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건복지부를 이에 맞게 쇄신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신임 복지부장관은 의보재정 위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조직과 인력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에 나서야 한다. 이익집단 대변인 노릇이나 해왔던 조직이나 인물은 과감히 정비하고 경제논리에 입각해 국민입장에서 보건복지 행정을 펼쳐 나갈 진용으로 개편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

    한국경제 | 2001.03.23 00:00

  • 대우자동차 판매에 국회의원들 나섰다

    ... 세일즈맨으로 변신했다. 최기선 인천시장도 최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300여곳에 대우차구매를 호소하는 서한을 보냈다. 대우차 이종대 회장은 23일 오전 부평공장에서 박 총장(인천 부평갑)과 장영달(전주 완산.대우차정상화대책위원회 위원장). 최용규(인천 부평을). 이호웅(인천 남동). 송영길(인천 계양) 의원에게 명예판매이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 의원은 대우차 명의의 명함과 판매전단을 갖고 국회에서 동료의원 등을 상대로 영업을 하게 되며 외부인사와 접촉할 ...

    한국경제 | 2001.03.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