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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김택수 24일 은퇴식.. 유승민과 사제대결

호쾌한 파워 드라이브를 앞세워 90년대 한국 탁구를 주름잡았던 김택수(34.KT&G) 전 남자대표팀 코치의 은퇴식이 오는 24일 열리고이벤트 경기로 `탁구황제' 유승민(삼성생명)과의 사제대결이 벌어진다. 대한탁구협회는 오는 24일 제58회 종합선수권대회(충북 음성실내체육관) 개막식날 김 코치가 17년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은퇴식을 열어준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은퇴식 당일 광주 숭일고 3학년 때인 지난 87년 태극마크를 단 뒤 92년바르셀로나올림픽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본프레레, "중동팀 만만히 볼 수 없다"

... 최종예선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의 경기를 지켜보고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요하네스 본프레레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쿠웨이트에 대해 "다른 중동팀과는 달리 처음 부터 끝까지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투지가 인상적이다"고 평가한 뒤 "이번 걸프컵에서는 비슷한 팀들끼리 승부를 겨뤄 아시안 컵 때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과 그동안 국제무대에서 남다른 축구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태권도대표선발전] 김연지, '금빛 발차기'

'부녀 태권스타' 김연지(23.삼성에스원)가 200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 최종전에서 화려한 발차기를 선보이며 세계제패의 꿈을 부풀렸다. 김연지는 14일 서울 역삼동 국기원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부 라이트급(63㎏이하) ... 쫓겼으나 전광석화 같은 왼발 받아차기로 한 포인트를 보태 승부를 갈랐다. 이날 여자부 라이트급 경기에서 김연지의 팀내 라이벌인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지원(25.삼성에스원)은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아 김연지-장지원의 맞대결은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인터뷰] 프로축구 신인왕 문민귀

"팀이 우승을 하고 큰 상을 받았으면 좋았을 텐데... 내년에는 더 좋은 팀을 만들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고 싶습니다." 15일 2004 프로축구 최고의 샛별로 선정된 문민귀(23.포항)는 "내가 받을 줄은몰랐다"면서 "처음 ... 좋은 활약을 펼쳐 포항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문민귀는 지난해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뛴 것이 유일한 대표팀 경력에 불과하지만 개인 기록보다는 항상 팀을 우선시하는 플레이를 한 것이 신인상 수상의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황금발, 득점왕 노하우 공개

... 날아올 때 공의 속도와 무게를 감안하고 몸의 중심을잡아 야구에서 번트를 대듯 살짝 건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많은 선수들이 홈런을 치듯 세게 차다보니 골대를 빗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84년 득점왕 백종철(16골) 여자대표팀 감독은 "한 템포 빠른 슈팅이 많은 득점의 비결"이라며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연습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역 스타들인 신태용과 김도훈(이상 성남)도 시즌을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득점왕 선배들과 함께 꿈나무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프로축구 '베스트 11' 용병ㆍ젊은피로 물갈이

... 따라 4명을 뽑는 수비라인에 용병 2명이 이름을 올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젊은 피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올림픽대표팀 중원의 쌍두마차로 활약한 김동진(서울)과 김두현(수원)은 미드필더 부문에서 1, 3위 득표를 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 부문의 곽희주(수원)도 2년 차 신인급 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강인한몸싸움 능력을 앞세워 우승팀 수원의 수비라인을 이끌며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늦깎이로 작년에 입단한 유경렬(울산)도 본프레레호 미국 전지 훈련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체조형제 양태영ㆍ태석, 다시 '한솥밥'

...설)과 양태석(22.한국체대)이 1년간의 '별거'를 끝내고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진성 포스코건설 스포츠팀 팀장은 "대학 졸업반인 양태석을 우리 실업팀으로 데려오려고 한다"며 "본인도 합의한 만큼 이달말까지 계약을 맺을 ... 졸라 체조복을 입고 형의 뒤를 따랐다. 이후 성산중-서울체고-한국체대까지 형을 따라 다녔고 지난 2002년에는 대표팀에도 함께 선발돼 부산아시안게임 철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 초 양태영이 대학을 졸업해 경북도청으로 둥지를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 2004년 국내 주요 일지

... 자살 2. 4 653억원 투자금 모집 파문 민경찬씨 긴급체포 2. 5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임대식 교수팀, 세계 최초 항암유전자(RASSF1A) 구 체적 작동 메커니즘 발견 2. 6 병원 식당운영권을 주겠다며 5억여원을 ... 송두율, 징역 15년 구형 3.10 배드뱅크 출범을 골자로 하는 신용불량자대책 발표 3.10 정부, 북한 축구대표팀 전감독 문기남 한국 망명 발표 3.11 노무현 대통령 특별기자회견서 재신임문제 총선결과와 연계, 열린우리당 지지발언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프로축구] 사령탑 자진 사퇴 봇물

... 차경복 전 성남 일화 감독의 자진사퇴를 신호탄으로 최순호 포항 스틸러스 감독에 이어 조광래 FC서울 감독까지 스스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프로축구판에 사령탑 부재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조 감독은 구단측의 1년 계약연장 ... 감독을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빈 자리'는 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감독직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는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수석코치와 김호곤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 등 소수에 불과해이들 감독에게 관심있는 구단들의 물밑 교섭작업이 더욱 활발하게 ...

연합뉴스 | 2004.12.15 00:00

호나우두ㆍ지단, 유엔 자선경기서 무승부

세계 축구계의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 유엔개발계획(UNDP)의 빈곤 퇴치를 위한 자선경기에서 호나우두 팀과 지네딘 지단 팀이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호나우두와 친구들'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스타디움에서 ... 모두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명장인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마리우자갈로, 카를로스 파레이라가 공동으로 호나우두 팀의 지휘봉을 잡았고, 지단 팀은이탈리아 대표팀의 마르첼로 리피 등 3명이 나섰다. `기아와 가난을 퇴치하기 위하여'라는 ...

연합뉴스 | 2004.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