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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델라루아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7일 탈레반 정권의 군사시설과 오사만 빈 라덴의 테러캠프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과 관련, "미국의 공격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델라루아 대통령은 이날 후안 파블로 바이라크 정부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특별성명에서 "미국의 공격개시 수시간전 콜린 파월 미국무장관이 델라루아 대통령의 올리보스 관저로 전화를 걸어 '공격임박' 사실을 알려왔다"면서 "아르헨 정부는 테러근절을 위한 미국의 모든 보복조치를 ...

연합뉴스 | 2001.10.08 07:53

... 투자회사 간부는 "카발로장관의 사임은 부채문제를 위한 조정작업에 들어갔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또다른 투자회사 관계자도 "유력한 경제전문가들은 많아도 카발로가 사임할 경우 이를 해결할만한 인재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페르난도 델라루아 대통령은 카발로장관을 유임시킬 것이라고 밝혔으며 장관 스스로도 사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투자자들의 신뢰 부족으로 고정환율제(태환정책) 폐지 압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정부는 4일 최악의 경우 태환의 붕괴를 ...

연합뉴스 | 2001.10.05 10:23

아르헨티나 정부가 미국의 테러 보복공격에 대한 전폭 지원을 다짐한 가운데 페르난도 델라루아 대통령은 정부의 지지선언에반기를 든 라파엘 플로레스 환경정책 및 사회개발 장관의 사임을 요구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밝혔다. 후안 파블로 바이라크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테러사건에 맞선 미정부의보복공격에 아르헨티나 정부가 지지선언을 했음에도 플로레스 장관은 `매우 불쾌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조치'라며 불복해 델라루아 대통령의 사임요청을 받았다"고 ...

연합뉴스 | 2001.09.20 08:14

... 동의하고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90년대초 걸프전 당시 자국군을 참전시킨 경험이 있는데다 세계 분쟁지역에 유엔 평화유지군을 파견하고 있어 이번에도 다른 중남미 국가들보다 먼저 참전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페르난도 델라루아 대통령은 사건직후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며 참전의사와 함께 미정부의 조치를 전폭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참전에 관한 국내 여론조사결과때문에 명확한 의사표명은 유보하고 있다. 지난 16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아르헨티나 국민의 ...

연합뉴스 | 2001.09.17 19:03

... 전쟁'을 선언한 이상 힘이 닿는 데까지 돕겠다"고 선언했다. 중남미 국가중 걸프전에 유일하게 참전했던 아르헨티나는 부시정권의 보복결정에 진작부터 지지를 보냈으나 이번에도 자국군을 참전시킬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못했다. 페르난도 델라루아 대통령은 이날 미국에 대한 지지입장을 거듭 확인했으나 미국의 보복공격에 자국군의 참전문제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74.6%가 반대하는 것으로나타나자 "참전여부에 관해서는 아직 아무런 결론이 나온 바 없다"고 밝혔다. 온두라스의 카를로스 플로레스 ...

연합뉴스 | 2001.09.16 11:32

... 14일 미국이 테러 용의자들과 배후세력을 응징하기 위한 보복공격에 나설 경우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는 미국이 보복공격에 나설 경우 다국적군의 일원으로 자국병력을 파견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페르난도 델라루아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국제적 테러리즘에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부시 미국대통령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지지의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아달베르토 로드리게스 지아바리니 아르헨 외무장관도 미국이 테러리스트들을퇴치하기 위한 ...

연합뉴스 | 2001.09.15 11:37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23일 페르난도 델라루아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 극복을돕기 위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지원계획에 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클레어 버컨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이날 오후 텍사스주 크로포드에 있는 목장에서 델라루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아르헨티나와 IMF 간에 이루어진 합의를 미국이 지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IMF는 21일 아르헨티나에 대한 지원액을 80억달러로 ...

연합뉴스 | 2001.08.24 10:34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도 델라루아 대통령은 정부의 긴축 재정정책에 대한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을 막기위해 곧 국민투표를 실시할것이라고 22일 발표했다. 델라루아 대통령은 이날 약 15분 간 TV로 생중계된 대(對)국민 연설에서 "외환위기 극복과 함께 사회프로그램 개혁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긴축 재정정책의 `정치적인 비용'을 줄이기 위해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0월14일 총선이 끝난 직후 국민투표를 실시할 ...

연합뉴스 | 2001.08.23 17:53

... 고수한다면 추가자금은 내년 한햇동안 지출될 전망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공공부문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특별급여 폐지를 포함한 추가 재정삭감 조치도 있을 수 있다.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이같은 조치들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페르난도 델라루아 대통령 행정부는 지난달 제로 적자 재정정책에 대한 의회의 승인과 함께 유사한 재정삭감을 추진한다는 지방정부의 동의를 얻어냈다. 하지만 공공부문 임금과 13%에 달하는 연금의 삭감은 매우 인기없는 정책이다. 특히 오는 10월에 있을 ...

한국경제 | 2001.08.23 17:38

아르헨티나 학생과 시민 수만명은 7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통령궁 앞에서 정부의 강력한 긴축정책에 항의해 3일째 시위를 벌였다. 또 전국 주요 도시에서도 노동자와 실업자들이 도로를 점거한 채 긴축정책을 추진 중인 페르난도 델라루아 대통령과 이를 구제금융 제공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국제통화기금(IMF)을 격렬히 비난했다. 노조 지도자, 교사, 좌파 운동가, 대학생, 공무원, 연금생활자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시위대는 "삭감 중단", "신자유주의 ...

연합뉴스 | 2001.08.17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