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세계혁신 흐름 한눈에'..국제혁신박람회 성황

... 벗어나 전국의 모든 읍.면.동까지 3시간 간격으로 기온, 바람, 강수량, 습도 등의 날씨를 예보해 주는 `디지털 예보'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단체 관람을 온 경기 오산시 대호초등학교 홍석준(12)군은 "PC로 내가 사는 동네를 찾아 날씨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지켜보니 매우 신기하다"며 "`디지털'이라는 말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이밖에 관세청은 화물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해 통관에 소요되는 시간을 측정하는 `화물추적관리시스템(CCTS)'을 시연했고, ...

연합뉴스 | 2005.05.25 00:00

서울 집단취락지 7곳 14만평 '연내 그린벨트 풀린다'

서울시내 중규모(100가구 이상) 집단 취락지 7곳이 올해 안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다. 해제되는 곳은 △서초구 성촌·형촌,청룡·원터,홍씨·능안·안골,새원·신원본(9만7000평) △도봉구 새동네·안골(2만1000평) △중랑구 안새우개·새우개(1만5000평) △서대문구 개미마을(1만평) 등이다. 서울시는 이들 7개 취락지 14만3000평을 올해 중 그린벨트에서 해제할 방침이라고 24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해제안 공람에 들어간 뒤 건설교통부 ...

한국경제 | 2005.05.24 00:00 | 강동균

서초 청룡.원터 등 14만평 연내 그린벨트 해제

...울시는 서초구 청룡.원터 등 주택 100가구 이상 중규모 취락지 7곳(전체 면적 14만3천평)에 대해 올해 안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해제되는 곳은 중랑구 안새우개.새우개(1만5천평), 도봉구 새동네.안골(2만1천평), 서대문구 개미마을(1만평), 서초구 성촌.형촌, 청룡.원터, 홍씨.능안.안골, 새원.신원본(9만7천평)이다. 시는 현재 자치구 협의, 현장 실사 등을 통해 경계선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다음달 중 주민들에게 해제안을 공고한 ...

연합뉴스 | 2005.05.24 00:00

[파워콘텐츠] 모바일 소믈리에 서비스‥향극한 와인 정보 넘쳐요

분당에 사는 문세훈씨(31·회사원)는 동네 와인숍에 갔다. 문씨가 와인 고르는 법은 독특하다. 와인병 라벨에 붙은 바코드 모양의 핫코드를 휴대폰 카메라에 비쳐본다. 그러면 휴대폰 액정화면에 해당 와인의 역사와 어울리는 음식까지 갖가지 정보가 좌르르 쏟아진다. 휴대폰으로 와인정보를 검색하는 서비스가 나왔다. KTF가 내놓은 '모바일 소믈리에'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 서비스는 와인병 라벨에 부착된 핫코드 또는 핫넘버를 통해 휴대폰으로 와인정보를 ...

한국경제 | 2005.05.24 00:00 | 최명수

김두관 "당 혁신해야 내년 지방선거 승리"

... 것인지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첫째로 할 일은 참여정부의 가장 확고한 지지기반인 당원여러분의 가감없는 뜻을 대통령께 전달하는 일"이라며 "당원들이 분권을 통한 균형발전, 주민자치에 의한 지역혁신을 위해 여러분의 동네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달라"고 주문했다. 김 정무특보는 이어 "국민속으로 들어가는 혁신, 당원을 진정한 중심에 놓는 혁신, 권한을 나누는 혁신, 중앙에만 집중된 우리의 관심과 마음을 지역으로 돌리는 우리 스스로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

연합뉴스 | 2005.05.23 00:00

제주, 자치센터 참여 프로그램 `눈길'

제주지역 시민단체가 제주시 동(洞)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람의 만남이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이도1동 주민자치센터는 동사무소의 좁은 공간에서만 이뤄지고 있는 프로그램을 다변화하고 자치센터가 주민교류와 실질적인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 22일부터 `즐거운 실험'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10시 ∼ 오후 3시까지 첫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우리동네 바로알기 역사문화기행'에는 ...

연합뉴스 | 2005.05.22 00:00

서울서 맛보는 원조 전주비빔밥 '한국집'

우리네 음식 중 누구나 즐겨 먹는 게 '비빔밥'이다. 비빔밥은 그 종류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러나 비빔밥의 진수는 뭐니뭐니해도 '전주비빔밥'이 아닐까. 서울에서 제대로 된 전주비빔밥을 맛 볼 수 있는 '전주 한국집 서울본가'(02-546-6259)를 찾았다. '전주 한국집'의 서울 본점이다. 전주의 '전주 한국집'은 '전주비빔밥'을 가장 먼저 개발한 곳이다. 고 이분례씨가 1952년 시장 상인들이 밥에 몇가지 나물을 섞어 먹던 것...

한국경제 | 2005.05.22 00:00 | 한은구

오렌지의 미필적 고의(未必的 故意)

... 당연히 생활에 필요한 기반이 제대로 조성되었을 리가 없다. 특히 교통이 발달되지 못한 시절인지라, 수요는 엄청나게 늘어났는데 물자 수송이 제대로 되지 못하여, 물가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치솟았다. 185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 동네의 몇몇 품목들의 가격을 보면, 달걀 한 개가 1달러, 버터 1파운드가 6달러, 부츠 한 켤레가 100달러였다. 그리고 남자들이 그렇게 몰려들어 극심한 남초현상을 반영하여 창녀와 즐기는 비용이 100달러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니 레몬 ...

The pen | 2005.05.20 16:15

[이 아침에] 작은 학교에서

... 갔다. 2학년에 올라가서야 학교에 주둔하던 군인들이 교실을 지어주었다. 내가 이 학교를 졸업할 때 우리 반은 모두 18명이었다. 70년대 초 내가 선생이 되어 이 학교에 왔을 때 학생들은 700명쯤 됐다. 나는 우리 동네 아이들과 함께 강 길을 걸어다녔다. 아침저녁 봄, 여름, 가을, 겨울 학교 길은 참으로 아름다운 길이었다. 그 강 길에는 눈이 오고 바람이 불고 비가 왔다. 나는 그 길을 20년 넘게 걸어다녔다. 초등학교 6년을 걸어다녔고, ...

한국경제 | 2005.05.20 00:00 | 우종근

종교계의 부정.부패 구조와 개혁과제

... 평가는 아직 들을 수 없지만 최근 들어 천주교가 권위주의적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신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박 연구원은 "시민사회가 한국 가톨릭교회의 도덕적 권위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은 교회 시설의 노동운동과 꽃동네 사건 등이 터지기 시작한 1990년대 말부터"라며 "가톨릭의 의사와 관계없이 권력화했다고 평가를 받는 영역에 대해도 이제는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

연합뉴스 | 2005.05.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