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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2003.08.07 00:00

... 감안해, 이번에는 교섭권을 갖고 있는 북한 고위급 대표의 참석이 필요하다는게 관계국들의 판단인 셈이다. 강석주 부상의 경우에는 지난 1994년 북.미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낸 주역인데다,작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북.일 정상회담에 동석하는 등 김정일 위원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만일 각국의 수석대표들이 격상된다면, 미국측에서는 리처드 아미티지 국무부부장관, 일본측에서는 다나카 히토시(田中均) 외무성 외무심의관의 출석이 유력시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8.06 00:00

... `몰래 카메라'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지검 특별전담팀은 양 실장과 술자리를 함께 한 노무현대통령의 친구 정화삼씨와 건설업자 조 모씨 등을 5일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알려졌다. 사건 당일 술자리에 뒤늦게 합류, 30여분간 동석한 정씨는 당초 지난 4일 오전출두할 예정이었으나 나오지 않았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술자리 합석 경위, `몰래 카메라' 촬영 사전 인지 여부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민주당 충북도지부 부지부장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 `몰래 카메라'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지검 특별 전담팀이 이 사건과 관련된 대통령 주변 인물을 `과잉보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의 친구로 양 실장을 위한 술 자리에 뒤늦게 합류, 30여분간 동석한 정화삼씨를 이례적으로 5일 새벽 1-2시 사이 소환해 언론의 이목을 피하려 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게 됐다. 이번 사건을 취재중인 보도진들은 청주지검의 이같은 조치가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가 언론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정치적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 실장 사표수리는 너무나 늦었지만 당연한 조치"라며 "노 대통령은 왜곡된 언론관으로 언론을 탓하며 무조건적인 측근 감싸기에 함몰돼 있었던 만큼 지금이라도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또 "청와대 조사팀은 물론 술자리 동석자들이 입을 맞춰 거짓말 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청탁은 받았으나 영향력은 행사하지 않았다'며 비리의혹을 무조건 부인하는 청와대 발표를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

한국경제 | 2003.08.05 00:00

... 언론관으로 언론을 탓하며 무조건적인 측근 감싸기에함몰돼 있었던 만큼 지금이라도 사과해야 한다"면서 대통령 측근에 대한 인적쇄신을요구했다. 박 대변인은 또 "청와대 자체조사 결과발표만으로도 지금까지 청와대 조사팀은물론 술자리 동석자들이 입을 맞춰 거짓말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청탁은 받았으나영향력은 행사하지 않았다'는 등 결정적인 비리의혹을 무조건 부인하는 청와대의 발표를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승국(朴承國) 제1사무부총장은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 불응한 노무현 대통령의 친구 정화삼씨와 건설업자 조모씨 등을 참고인 자격으로 5일 불러 술자리 합석 경위, `몰래 카메라' 촬영 사전인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 술자리에 뒤늦게 합류, 30여분간 동석한 정씨는 4일 오전 출두키로했으나 나오지 않았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민주당 충북도지부 부지부장 오원배씨의 사촌 동생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양 실장을 승용차로 서울까지 데려다 준 경위 등을 조사한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 관련된 사건에 대해 청탁하거나 어떤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양 실장은 청와대 1차조사에서 술값을 줄여 43만원어치이고 오원배 민주당 충북 부지부장이 값을 치렀다고 주장했으나,재조사에서는 이모씨와 동석했던 나이트클럽 지분 소유자 한모씨가 같이 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 실장과 당시 참석자들이 입을 맞춘 것이 확인된 셈이다. 이밖에도 양 실장은 다음날 상경하면서 승용차에 국화베개,초정약수,향토쌀 등 45만원어치의 선물을 받은 것으로 ...

한국경제 | 2003.08.05 00:00

... 것 같다.' 산수(山水)의 아름다움에서 천하 으뜸으로 꼽히는 금강산. 1998년부터 만물상 구룡연 해금강 등 3개 코스로 그 아름다움을 뽐냈던 금강산이 또 하나의 비경을 펼쳐 보인다. 세존봉(1천1백60m)으로 오르는 동석동(動石洞)코스. 현대아산은 온정리∼영춘대∼동석동∼세존봉에서 구룡폭포쪽으로 내려서는 15㎞(9∼10시간)의 이 동석동 코스를 이달말께부터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금강산 여행의 즐거움이 한층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동석동 코스의 ...

한국경제 | 2003.08.03 00:00

양길승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향응 파문에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모씨(50)는 양 실장이 술을 마셨던 청주 K나이트클럽의 최대주주이자 R호텔도 소유하고 있는 상당한 재력가다. 이 나이트클럽은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부권 최대 규모로 맞은 편에 위치한 다른 나이트클럽과 치열한 손님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K나이트클럽은 조세포탈과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이씨 자신도 1989년 청주시 북문...

한국경제 | 2003.08.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