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지성 놓고 영표 돕고‥에인트호벤, AC밀란 3대1 제압

박지성(PSV에인트호벤)이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본선 첫 골을 쏘아올렸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에인트호벤은 박지성의 선제골과 필리프 코쿠(2골)의 득점포로 AC밀란(이탈리아)을 3-1로 제압했지만 1차전 0-2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밀려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지성은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홈구장에서 열린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전반 9분 ...

한국경제 | 2005.05.05 00:00 | 김경수

[프로축구] 박주영, 신인 최다연속골에 도전

... 연속골 기록에 도전장을 던졌다. 4경기 연속골의 고공비행중인 박주영은 5일 어린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하우젠컵2005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와 골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만약 박주영이 이날 또다시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지난 85년 신인으로서 5경기 연속골을 뿜어낸 이흥실(전 포철)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K리그 역대 신인 최다경기 연속골은 84년 조영증(전 럭키금성) 현 파주 NFC 센터장이 세운 6경기 연속골이지만, 조 센터장이 ...

연합뉴스 | 2005.05.03 00:00

[프로축구] 컵대회 우승, 막판까지 혼전

... 서울 감독은 "수비 조직력을 맞추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나머지 2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며 끝까지 포기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유일한 무패팀 포항(3승7무)도 돌아온 '라이언킹' 이동국의 득점포가 살아나며 서울과 함께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고, 대구(승점 15)도 5일 홈에서 수원을 잡을 수 있다면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기자 firstcircle@yna.co.kr

연합뉴스 | 2005.05.02 00:00

[프로축구] 박주영.이동국, 빅뱅 예고

'K리그 최고 킬러를 가리자.' 국내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영건 킬러 박주영(20.서울)과 이동국(26.포항)이 연일 득점포를 터뜨리면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서로의 정면대결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이들은 1일 삼성하우젠컵2005 울산 현대전과 부산 아이파크전에 각각 선발출장해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막판 나란히 결승골을 작렬하며 모두 팀에 2-1 승리를 안겼다. 박주영은 이날 결승골로 4경기 연속골에 3경기 연속 결승골이라는 무서운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바르셀로나, 리그 우승에 한발짝

스페인 프로축구의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3연승을 내달리며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바세테와의 홈 경기에서 사뮈엘 에토오와 리오넬 메시의 득점포가 터져 2-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 4경기를 남겨둔 현재 24승6무4패(승점 78)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전날 6연승에 성공하며 턱밑까지 추격해온 레알 마드리드(승점 72)와의 승차를 '6'으로 벌렸다.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

연합뉴스 | 2005.05.02 00:00

[UEFA컵] 스포르팅, 준결승 첫판 승리

... 2004-2005 유럽축구연맹(UEFA)컵 준결승에서 먼저 1승을 챙겼다. 스포르팅은 2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대회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루돌프 두알라, 마우리시오 피니야의 득점포를 앞세워 2-1로 역전승했다. 전반 36분 데니 란자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스포르팅은 곧바로 1분 뒤 두알라의 동점골이 터져 한숨을 돌렸고, 후반 35분 교체멤버 피니야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성공시켜 간신히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

연합뉴스 | 2005.04.29 00:00

[프로축구] 박주영-김진용, 주말 맞불

... 작년 6월부터 그라운드에 돌아와 2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올렸지만 연말 신인왕 투표에서는 고작 8표에 그쳐 문민귀(포항.34표), 방승환(인천.18표)에 완패했다. 하지만 시련기가 끝나고 올 시즌이 돌아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연일 득점포를 쏘아올려 K리그의 토종 신예 돌풍을 이끌고 있다. 김정남 울산 감독은 "부상에서 완쾌한 뒤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헤딩력, 골 감각, 스피드, 문전 순간 동작 등 공격수로서 능력은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여기다 근성과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안정환, 2경기 연속 침묵

... 출신의 사카다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1-2로 패했다. 지난 2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BEC테로전에서 이후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던 안정환은 이날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해 지난 24일 오미야전 이후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안정환은 전반 두 차례에 걸쳐 위력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골대를 외면했고 후반 7분 오오시마와 교체 아웃됐다. '독수리' 최용수(주빌로 이와타)는 부상 여파로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프로축구] 울산 김진용 "나도 있다"

... 작년 6월부터 그라운드에 돌아와 29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올렸지만 연말 신인왕 투표에서는 고작 8표에 그쳐 문민귀(포항.34표), 방승환(인천.18표)에 완패했다. 하지만 시련기가 끝나고 올 시즌이 돌아오자 기다렸다는 듯이 연일 득점포를 쏘아올려 K리그의 토종 신예 돌풍을 이끌고 있다. 김정남 울산 감독은 "부상에서 완쾌한 뒤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헤딩력, 골 감각, 스피드, 문전 순간 동작 등 공격수로서 능력은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다.여기다 근성과 집중력까지...

연합뉴스 | 2005.04.28 00:00

히딩크, "아직 포기할 수는 없다"

... 부족을 안타까워 했다. 또 히딩크 감독은 "세계 최고의 수비 조직력을 갖춘 팀을 상대로 여섯번의 찬스를 잡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최소한 한 골은 넣었어야 했다"고 한탄했다. 에인트호벤이 2차전에서 대역전극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실점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베네고어 오브 헤셀링크, 헤페르손 파르판, 박지성 등 공격수들의 득점포 조율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서울=연합뉴스) 강건택기자 firstcircle@yna.co.kr

연합뉴스 | 2005.04.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