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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나가 찔러주는 볼을 이어받은 랜던 도노번과 에디 루이스의 속공에 독일 수비는 속수 무책이었으며 골키퍼 칸의 선방에 가로막히지 않았으면 얼마든지 골을 넣을 수 있는 결정적인 상황을 수차례 반복됐다. 특히 95년부터 2년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었던 레이나, 지난해까지 새너제이로 옮기기 전까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3년을 뛰었던 도노번은 분데스리가에서 배운기량으로 독일 대표팀을 번번이 위협했다. 미국축구의 성과는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제대로 축구를 배운 선수들을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4번째 우승컵에 도전하는 독일에 천금같은 선취골을 안긴 미하엘 발라크(25.바이엘 레버쿠젠)는 유럽 최고의 미드필드 가운데 하나. 경기전마다 장딴지 근육통증으로 쓰러져 출전하느냐, 못하느냐를 놓고 관심이많았지만 항상 오뚝이 근성으로 살아나 4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팀의 기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도 정상컨디션이 아닌듯 움직임이 예전에 비해 많이 둔화됐지만 귀중한 때에 귀중한 첫 골을 터트려 제 몫을 했다. 독일은 전반 발라크, 슈나이더 등 ...

연합뉴스 | 2002.06.21 00:00

독일의 플레이메이커 미하엘 발라크(바이엘레버쿠젠)가 부상에서 회복, 21일 미국과의 8강전에 선발 출전한다. 루디 푀일러 독일 감독은 20일 경기장소인 울산으로 이동하기전 제주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라과이와의 16강전 직후 장딴지 근육통증이 재발, 훈련에 불참했던 발라크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현재 어시스트 4개로 이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발라크는 이날 빗속에 치러진 오전 훈련에서 가벼운 달리기로 몸을 풀었으며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 감독을 지낼 당시 19살의 멘디에타를 발탁, 빅 리그에 발을 들여놓아준 은사 중의 은사다. 독일의 루디 푀일러 감독도 21일 울산에서 맞붙는 미국 선수들과 특별한 인연을갖고 있다. 현역 은퇴 직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플레잉코치 겸 선수로 뛰었던 푀일러와 미국 팀 플레이메이커 클로디오 레이나(선더랜드)는 94년 한때한솥밥을 먹었던 사이. 레이나는 94년 8월 미국 선수 1호로 분데스리가에 진출했고 대선배 푀일러가 레이나를 한 수 지도했었다.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조직력이 배가돼섣부른 판단을 거부한다. 더욱이 미국 대표팀의 상당수가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고 특히 팀 플레이의 주축인 레이나와 도노반은 이전에, 헤지덕과 새네(이상 바이엘 레버쿠젠)는 현재 독일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탓에 독일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 54년 스위스대회 이후 13개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 독일은 예선 3경기와 16강전에서 모두 12골을 기록했지만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때 8골을 제외하면 경기당득점이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 60.4%를 만들어냈다. 특히 이들 도우미 가운데 36.7%인 25명은 기회가 있을 때 슛을 날려 골을 낚는등 그야말로 진정한 골잡이인 셈이다. 이들이 얻은 득점은 모두 35점으로 총득점의24.3%에 이른다. 독일의 미하엘 발크(레버쿠젠)가 어시스트 4개로 이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한국과 22일 8강전을 치르는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데 페드로(레알 소시에다드)가 3개로 잉글랜드의 데이비드 베컴, 독일의 베른트 슈나이더(레버쿠젠)와 공동 2위를 마크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2.06.19 00:00

... 있는 송종국을 비롯 김태영(17개)과 김남일(16개) 유상철(14개) 등 4명이 3게임 팀태클 117개의 64%를 책임지며공격수들의 진로를 잘 막아내고 있다. 우승후보 브라질도 송종국과 공동 4위를 마크하고 있는 수비수 루시우(바이엘레버쿠젠)와 미드필더 질베르투 실바(아틀레타쿠미레이루.25개)가 전담 `태클맨'으로활약하고 있다. 4게임에서 190개의 팀태클을 기록한 독일은 이 부문 7위인 미드필더 토르스텐프링스(브레멘.36개), 디테마르 하만(리버플.29개)과 수비수 ...

연합뉴스 | 2002.06.17 00:00

"작은 고추가 맵다."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한일월드컵축구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서후반 43분 8강행을 결정짓는 천금의 결승골을 따낸 올리버 노이빌레(29.바이엘 레버쿠젠)는 '전차군단'의 장신 공격수 틈바구니에서 보기 드문 단신 스트라이커. 경기 내내 좌우 측면을 번갈아 가며 파고들던 노이빌레는 미드필더 베른트 슈나이더가 오른쪽 사이드라인으로 쏜살같이 치고 나가자 동물적인 감각으로 골문을 향해 뛰어 들었다. 독일의 파상공세를 ...

연합뉴스 | 2002.06.15 00:00

0... 장딴지 근육통증으로 이틀 간 훈련에 불참했던 독일 미드필드의 핵심 미하엘 발라크(바이엘 레버쿠젠)가 15일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 선발로 출장했다. 루디 푀일러 감독은 장신 스트라이커 카르스텐 양커(바이에른 뮌헨)를 선발에서 빼는 대신 카메룬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노장 마르코 보데(베르더 브레멘)와 올리버 노이빌레(바이엘 레버쿠젠)를 좌우 양날개로 출격시켜 `골든 헤드' 미로슬라프 클로세(카이저스 라우테른)와 호흡을 맞추도록 했다. 또 ...

연합뉴스 | 2002.06.15 00:00

... 열렸던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17세 이하)에 출전해 3골을 기록, 미국을 4강까지 견인하며 대회최우수선수에 뽑혀 주목을 받았고 이 때의 활약을바탕으로 17살때인 1999년 미국 축구 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엘 레버쿠젠에 입단하였다. 그러나 경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간간이 교체 선수로만 출전하던 도노번은임대 선수로 미국으로 복귀,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 입단 독일에서의 실패를 발판으로 산호세에서 맹활약한 그는 곧 국가 대표 유니폼을입는데 ...

연합뉴스 | 2002.06.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