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경기영어마을 사업성 잣대로 '흔들'

전국적인 '영어마을 열풍'의 진원지인 경기도가 영어마을에 사업성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공교육 보완이라는 취지가 퇴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영어마을 민간위탁을 내세운 김문수 경기지사는 취임 직후 "영어마을은 운영비를 최소화하면서 수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합리화를 도모 하겠다"고 밝힌 뒤 경영평가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도(道)는 지난 17일 영어마을 이사회를 열고 매년 2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줄인다는 명목으로 ...

연합뉴스 | 2006.11.26 00:00

[박범진의 유럽 자동차여행] ④ 프랑스 남부의 코트다쥐르

... 비싸긴 하지만 전 세계의 부자들과 나란히 누워 웨이터에게 서빙을 받으며 선탠을 즐기는 경험은 그 값어치를 한다. 칸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가면 철가면이 갇혀 있던 생트 마그리트 섬에 갈 수 있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해변 마을 앙티브 니스와 칸 사이에 위치한 앙티브는 외지인보다 현지인들에게 더 각광받는 지중해의 명소다. 옛 로마의 항구였던 이곳에는 중세의 성벽이 상당 부분 남아 있어 독특한 느낌을 더해준다. 앙티브의 아름다움에 반한 피카소가 이곳에 머물며 ...

한국경제 | 2006.11.26 00:00 | 김재일

100만원대 위스키 모엣헤네시 한정 판매

... 모엣헤네시는 싱글 몰트 위스키인 '글렌모렌지 마고 캐스크 피니시(Margaux Cask Finish)'를 다음 달 초 한정 시판한다. 총 3588병만 생산된 마고 캐스크 피니시는 국내에는 26병 수입되며 시판 가격은 병당 100만원대다. 18년산인 이 제품은 프랑스 보르도 지역의 고급 와인 산지인 마고 마을에서 사용한 오크 통에 글렌모렌지 싱글 몰트를 추가,숙성시킨 것으로 포도와 곡물이라는 두 원료의 '마리아주(결혼 및 결합)'를 시도한 제품이라고.

한국경제 | 2006.11.26 00:00 | 남궁덕

세계 최대 프리덤 호 타고 '카리브 크루즈여행' … 배위의 낭만ㆍ사랑에 젖어봐!

... 캐이먼). 콜럼버스가 'LAS TOURGAS' 즉,거북이라고 불렀던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그랜드 캐이먼 군도는 그 이름처럼 바다 거북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몬테고베이(자메이카). 자메이카인의 휴양지로 세계적인 곳으로 마을에서 지방 이름 '모 베이'(몬테고 베이)로 불리우며 최고의 음식점,최상의 쇼핑,환상적인 해변,그리고 자메이카인들의 특별한 환대까지 몬테고 베이에는 모든 것이 준비돼 있다. 수공예 시장도 볼거리 중 하나다. 싼타크루즈(1600-3200)가 ...

한국경제 | 2006.11.26 00:00 | 김재일

[한경 플라자] 자원개발, 동남아에 눈 돌릴때

... 없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광맥 탐사는 시작됐었다. 그러나 자카르타로부터 비행기 배 자동차를 온종일 갈아타고 찾아간 파시르는 이제 유연탄광 도시로 완전히 바뀌어 있었다. 파시르 탄광에 근무하는 직원은 5000명으로 늘었고 인근 마을 역시 파시르탄광으로 인해 날로 번창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직원들은 인도네시아 현지인으로,이들은 파시르탄광에 근무하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있었다. 파시르 유연탄광은 넓이만 5만여ha로 서울시 크기만 하다. 매장량도 30년 간 캐낼 ...

한국경제 | 2006.11.26 00:00 | 최규술

AI 확산 차단 '철통 방어선' 구축 관건

... 군과 경찰에 인력증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태 확산 여부에 따라 경계지역(3㎞-10㎞)내 설치된 8개의 통제초소를 배 이상 늘려 빈틈없는 통제와 감시 시스템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방역대책 관계자는 "각 마을로 통하는 진입도로에는 경찰과 군의 협조를 얻어 인력을 증강하는 한편 가축방역관의 수도 강화해 조류 반출입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통제를 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해당 축산 농가들의 답답한 심정은 이해하지만 더 많은 피해를 막기위해서는 ...

연합뉴스 | 2006.11.26 00:00

[주한 대사들이 추천하는 내 나라 여행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라이드강 협곡'

...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다. 이곳에서는 코끼리와 마주칠 수도 있는 스릴 넘치는 골프도 가능하다. 하이킹 래프팅 카누 패러글라이딩 등 어드벤처 스포츠도 만끽할 수 있다. 또 '필그림 레스트'(Pilgrim's Rest)란 마을은 과거 골드러시 시절 금광촌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이색적인 곳이다. 남아공은 끝없이 펼쳐진 해안,웅장한 산맥,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야생의 세계,사막과 울창한 숲 등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경관을 가졌다. 그 중에서도 블라이드강 협곡이야말고 ...

한국경제 | 2006.11.24 00:00 | 장규호

[토요 스페셜] 사이버BIZ 세컨드라이프 열풍 : '다다월드'를 기억하십니까?

... 처리하는 고성능 컴퓨터도 필요했다. 그러나 당시엔 인터넷 속도가 초당 1메가를 밑돌았고 컴퓨터는 다다월드 데이터를 처리하지 못해 늘 버벅거렸다. 다다월드에는 아직도 200여명의 사이버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사이월드연방국에는 자유마을 행복마을 등이 있다. 거주자는 많지 않지만 이들을 통치하는 대통령도 있다. 연방국 초입에는 중앙정부청사가 있고 조금 더 가면 교회도 나온다. 시민들이 건설한 지하철도 있다. 요즘도 집을 짓겠다며 땅을 달라고 요구하는 시민이 ...

한국경제 | 2006.11.24 00:00 | 김광현

과천 청계산 불

24일 오후 7시10분께 경기도 과천시 막계동 과천 서울랜드 뒤쪽과 주암동 삼포마을 인근 청계산에서 불이 나 1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불은 잡목 등 3300여㎡를 태웠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과천소방서와 안양, 성남 등 인근 지역 4개 소방서, 과천시 공무원이 출동해 1시간여 진화작업을 벌인 뒤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께 한국마사회 인근 청계산에서 불이 나 진화한 뒤 철수했으나 2시간 뒤 얼마 떨어지지 ...

연합뉴스 | 2006.11.24 00:00

'저병원성 AI' 발생 평택 오성면

200여마리의 닭이 집단 폐사한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닭 농장과 인근 마을은 24일 오전 폐사 원인이 전염성이 낮은 `저병원성 AI'으로 밝혀지면서 안도하는 분위기다. 집단폐사가 발생한 박모씨의 농장은 추수가 끝난 논으로 둘러싸여 오가는 사람없이 조용한 가운데 방역차량과 방역복을 입고 작업하는 사람들만 이따금씩 보였다. 농장으로 들어가는 양쪽 출입구에는 빨간색 글씨로 커다랗게 쓰인 `긴급방역'이라는 입간판이 세워져 외부인의 출입을 막고 있었다. ...

연합뉴스 | 2006.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