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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초등생 승용차로 납치해 성추행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20일 여자 초등생을 승용차로 납치해 성추행한 혐의(미성년자 강제추행 등)로 송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해 3월 13일 오전 8시께 용인시 한 마을입구에서 학교에 등교하던 A(11)양을 훔친 번호판을 부착한 자신의 승용차로 납치해 이날 오전11시까지 태우고 다니며 성추행한 혐의다. 같은 죄로 복역한 적이 있는 송씨는 사건발생 당시 용의자로 수사를 받았으나범행을 강력하게 부인해 석방됐다가 ...
연합뉴스 | 2004.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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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그-21기 추락.. 2명 사망 11명 부상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州)의 한 마을에서 20일 인도 공군 소속의 러시아제 미그-21 전투기가 추락,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밝혔다. 전투기는 구라자트주의 상업수도인 아메다바드에서 300여㎞ 떨어진 라카 바발마을 주택가에 떨어졌으며 조종사는 비상 탈출했다고 현지 경찰관이 전했다. 인도 국방부 대변인은 주민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지난 7일에도 사막지대인 라자스탄주에서 미그-23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하는 등 ...
연합뉴스 | 2004.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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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에 산불, 1천여평 태워
20일 낮 12시께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곡리 보안마을 뒷산에서 불이 나 임야 1천여평을 태운 뒤 30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무주군과 소방당국은 17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등을 동원, 진화작업을벌였다. 경찰은 "밭두렁을 태우다 불이 산으로 옮겨 붙었다"는 김모(75) 할머니의 말에따라 화인과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무주=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min76@yna.co.kr
연합뉴스 | 2004.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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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만 배후철도 특혜논란 법정비화 조짐
부산.진해신항만 배후철도와 경전선 복선전철건설과 관련 당초 기본계획과 달리 노무현대통령 고향마을 인근으로 역사 이전을 추진하는 등 특혜논란이 법정문제로 비화될 조짐이다. 20일 경남 김해시 진례면 철도대책위원회(위원장 장영환)에 따르면 대책위는 최근 특혜논란과 관련 철도청장과 환경용역업체인 H개발공사, ㈜G엔지니어링 대표 등모두 3명을 환경교통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제출했다. 대책위는 고발장에서 "철도청장은 ...
연합뉴스 | 2004.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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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남부 탈레반 수백명 재집결" .. 현지관리
... 자불주 부지사는 지난 며칠 간 주민들이 자불 지역 미잔과 아타그하르에서 탈레반 병사들을 목격했고 산악지대에서는 작은 그룹을 지어 이동하는모습이 발견됐으며 이들은 모두 합하면 400명이 넘는다고 이날 말했다. 그는 이어 탈레반들은 마을 사람을 납치하고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 지지자들을 공격하고 있어 이들 지역에 군대를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라며 중앙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탈레반 본거지였던 남부 칸다하르에서 100㎞ 정도 떨어져 있는 ...
연합뉴스 | 2004.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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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창고극장, 3월1일 '삼일로 창고극장'으로 재개관
... 폐관을 거듭해 왔다. 삼일로 창고극장이란 명칭은 연출가 이원경씨가 '에저또 창고극장'을 인수한 해인 76년부터 10여년간 사용했으며 지난 83년 작고한 배우 추송웅씨가 인수해 '떼아뜨로 추'로 극장명을 바꿨고 98년부터 극단 '창작마을'이 다시 '명동창고극장'이란 이름으로 재개관해 운영해 왔다. 이원경 방태수 오태석 김도훈 강영걸씨 등 한국의 대표적인 연출가들과 강계식 추송웅 이호재 전무송 김금지 윤여정 명계남 유인촌씨와 같은 연기자들이 이 극장을 무대로 활발하게 ...
한국경제 | 2004.02.1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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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부동산114 '매물마당']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빌라 등
... 있으며 보증금 3억7천만원, 월 1천5백만원의 임대수입이 있다. 23억5천만원. (02)2647-9200 ◆제주 북제주군 구좌읍 토지=제주공항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1백50평 대지. 묘산봉관광지와 김녕해수욕장이 접해있는 마을 안 대지다. 4천만원. (064)723-4585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업무용빌딩=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제일생명 사거리에서 걸어서 2분 거리에 위치한 대지 1백50평,연면적 5백30평,지하 2층,지상 6층의 2003년 리모델링 ...
한국경제 | 2004.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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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난민 급증 우려
... 문제에서벗어나기 위해 자국을 탈출하려 하지만 국제 구호단체들, 카리브 연안국가들, 그리고 미국은 반군세력이 확대되면서 대규모 난민사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케이프-아이티엥 서쪽 약 16km 지점의 아쿨만(灣)에 접한 조용한 마을에서 9m높이에 12m 길이의 목선을 손수 제작하고 있는 도렐루스 프랑코(26)는 18일 "이곳에는 일자리도, 돈도, 할 일도 전혀 없다"면서 "갈(탈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함께 목선을 만들고 있는 장 밥티스트(31)는 ...
연합뉴스 | 2004.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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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밍겔라 감독 '콜드 마운틴'
... 남녀관계를 다뤘다. 현대인들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한 복고풍 멜로인 셈이다. 찰스 프레지어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이 작품은 멜로영화 '멕시칸'처럼 두 연인을 떼어놓은 뒤 마지막에야 재회토록 하는 양식을 취했다. 미국 남부의 작은 마을 콜드 마운틴에 사는 아이다(니콜 키드먼)와 인만(주드 로)은 남북전쟁으로 인해 인고의 세월을 견뎌야 한다. 전쟁에서 입은 깊은 상처와 사랑의 고통 때문이다. 두 연인의 기다림의 과정은 '현대판 오디세이아'를 떠올리게 한다. 인만은 ...
한국경제 | 2004.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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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쿠크 미군, 현지사정 호전 주장
... 교육시설과 병원, 정부청사, 어린이 놀이시설 건설, 상하수도 정비 등에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임을 앞두고 있는 셰이퍼 중령은 종족갈등이 가열되고 있지만 아랍계와 쿠르드계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자신이 관할하고 있는 6개 아랍 마을의 대표로 구성된20인 위원회를 설립했다면서 친후세인 성향의 수니파 이슬람지역이었었던 타밈주의키르쿠크가 조금씩이긴 하지만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록 폭이 크지는 않지만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무슬림 사회가 우리를 ...
연합뉴스 | 2004.0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