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즐거운 설] (10일) TV 하이라이트‥ '핑구어리' 등

... 허락하지 않았다.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섭씨 영하 40도의 강추위와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로 강하게 몰아닥치는 매서운 바람은 한 발자국 움직이기도 어렵게 만든다. 세 사람은 백두산 인근에서 옛날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조선족 마을도 찾아간다. □새아빠는 스물아홉(KBS2 오전 10시30분)=이혼 등으로 편모,또는 편부 슬하에서 살아가야 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한 드라마.아빠가 돌아가신 후 친구처럼 지내는 철딱서니 없는 엄마 은희(옥소리 ...

한국경제 | 2005.02.03 00:00

설연휴 한복입으면 시내버스 '공짜'

... 이벤트로지난해 추석에 이은 두번째 이벤트다. 버스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에는 당일에만 한복승객 무임승차제를 시행했으나 올해 설연휴에는 3일간의 연휴에 모두 혜택을 주기로 했다"며 "한복을 입고 `공짜 버스'를 이용해 잠시나마 훈훈한 명절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한복승객 무임승차는 양산 시내버스에만 적용되며 마을버스나 시외버스, 부산과 울산 시내버스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양산=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

연합뉴스 | 2005.02.02 00:00

[신년인터뷰] '첨단 대구' 변신 노리는 조해녕 대구시장

... 이점이 더욱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의 장래비전은 '21세기 열린 동남의 수도'이며 과학기술 및 문화의 중심도시"라는 그는 특히 의료서비스와 교육부문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하고 봉무동에 외국인 학교가 개교되고 영어마을과 국제학교 설립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기업이 살아야 대구가 산다'는 지론을 갖고 있는 조 시장은 매주 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의 이윤동기는 철저히 보호하고 권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

한국경제 | 2005.02.02 00:00

`대장금'으로 홍콩에 한국 관광 열풍

... "대장금 방영일정에 맞춰 몇주 전부터 여행상품 광고를 시작했다"면서 "이번 설 4박5일 3천홍콩달러(45만원)짜리 상품에 300명 이상이 몰렸다"고 말했다. 량 총경리는 "관광객들은 대장금 주제공원을 방문해 장금이가 자란 마을 등 촬영장소를 관람하고 한국의 고전 의복을 입어보는가 하면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는기회도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홍콩의 대형 여행사들인 선와(新華)여행사와 강타이(康泰)여행사가 판매하고 있는 대장금 관광 패키지상품에도 ...

연합뉴스 | 2005.02.02 00:00

중국 최대 영아매매조직 적발

... 조사중이다. 체포된 피의자 가운데 주범을 비롯해 29명이 여성이다. 리메이란은 임산부의 아기를 받아주는 산파로, 납치한 아기들의 허위 출생증명을 만드는 등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녀자들이 중심이 된 이 인신매매 조직은 농촌마을의 산파들까지 끌어들여 매매알선, 양육, 운송, 서류위조 등 역할을 분담해가며 영아 납치와 매매행각을 10년간이나 계속해 왔다. 심지어는 병원과 결탁해 버려진 아기들까지 사들여 전국 각지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납치 ...

연합뉴스 | 2005.02.02 00:00

[분양소식] 김해 장유 부영 e그린타운 분양

부영은 경남 김해시 장유면 관동리 452-1번지 팔판마을 1단지 일원에 부영 e그린타운 9차 794가구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14~18층짜리 12개동에 31평형 794가구로 구성되며 오는 6월 입주예정이다. 분양가는 남향 기준층 기준 1억3천300만원(평당 429만원선)으로 계약금은 2천만원이며 중도금 없이 입주시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장유택지개발지구내에 위치하는 단지로 부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단지주변에 잘 갖춰져 있으며 ...

연합뉴스 | 2005.02.02 00:00

홍성원씨 대표작 `마지막 우상' 재출간

... 떠나지않겠다고 선언한다. 가막도 주민들 사이에 더이상 외부와 절연한 상태로 살 수 없다는 사람과 이대로의 생활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사람으로 의견이 나눠진다. 그 무렵 뭍에 수학여행을 갔던 아이들이 전염병에 걸리고 그것은 삽시간에 마을 전체로 퍼진다. 가막도에 위기가 닥치지만 당국은 콜레라가 발병했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긴다. 외부에서 실어온 환자를 가막도에 은폐시키기까지 한다. 이로 인해 주민들과 당국의갈등이 심해진다. 김인규는 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중재에 ...

연합뉴스 | 2005.02.02 00:00

'아메리칸 걸' 인형, "위험해서" 교외로 이사

... 안전을 위해 교외로 이사가는것은 지역 주민을 모욕하는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즈만은 필슨 지역에 갱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지역 전체를 지나치게 위험하게 보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마리솔의 이사는 "필슨을 비롯한 작은 마을에 사는 멕시칸계 미국인 가족들의 의욕을 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리슨 파크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들 또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로널드 소디니 경찰 서장은 이 지역을 위험한 곳으로 규정지어버리는 것은 "불쾌한 일"이라며 ...

연합뉴스 | 2005.02.02 00:00

KTX 기존선구간 요금 대폭 인하..철도공사, 4월25일부터

... 4월25일부터 동대구~부산,서대전~광주 등 KTX 기존선 구간 요금이 대폭 내린다. 한국철도공사는 KTX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간단축 효과 등을 감안,기존선 구간의 요금을 대폭 낮추고 KTX의 최저요금(기본요금 1만6백원)도 새마을호의 1백5% 수준인 7천원으로 내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X 기존선 구간인 동대구~부산 구간은 현행 1만2천2백원에서 1만1백원으로 2천1백원(17.2%),서대전~광주 구간은 현행 1만9천7백원에서 1만6천8백원으로 ...

한국경제 | 2005.02.02 00:00

폭설에 하우스 무너질라 '안절부절'

"새벽부터 비닐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있는데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네요" 2일 오전 참외와 수박, 유기농채소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밀집돼 있는 전북정읍시 입암면 단곡리 왕십마을 주민들은 대설경보 속에 40㎝의 폭설이 쏟아지는 바람에 새벽부터 하우스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비닐하우스 10여채에서 유기농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안도영(45)씨는 "눈이 많이온다는 예보에 걱정이 돼 밤잠을 설쳤다"면서 "다행히 비닐하우스는 ...

연합뉴스 | 2005.02.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