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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장에서도 3-4시간은 대기해야 할 정도로 심각하다. 보길도 예송리 이장 백형인(41)씨는 "차를 가지고 온 한 피서객은 선착장에 도착해 5-6㎞ 늘어선 차량 행렬을 보고 관광할 생각을 하지 못한 채 넋을 잃고 있으며주민들도 마을간 이동을 못 할 정도"라면서 "일부 피서객들은 잠깐 관광지를 훑어본 뒤 선착장으로 나가는 해프닝도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석같은 섬 진도 관매도로 향하는 팽목항도 차량 체증으로 몸살을 앓기는 마찬가지다. 팽목항은 요금 피서차량이 ...

연합뉴스 | 2003.08.06 00:00

... 최소한의 의례나마 갖추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제주도 북제주군내 사회단체는 2001년부터 자손이 외국에 나갔거나 다른 지방에 거주해 조상묘를 벌초할 수 없는 경우 벌초를 대신해 주고있다. 올해도 예외없이 북제주군내 새마을지도자회와 연합청년회 등 지역사회단체는지역 연고가 없는 재외군민(郡民)의 조상 산소 벌초 대행을 다짐했고 이 운동을 사실상 주관하고있는 북제주군은 추석 명절까지를 '보은의 벌초' 기간으로 정하고 사회단체 활동을 격려하고 나섰다. ...

연합뉴스 | 2003.08.06 00:00

황토와 한약재로 지은 펜션이 등장했다. 신세계건설이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선흘리에서 신개념 펜션단지인 '황토마을'을 선보였다. '선시공 후분양'방식이어서 계약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공급 규모는 27평형 15가구,35평형 5가구 등 모두 20가구다. 분양가는 27평형 1억4천만원,35평형 1억7천만원선이다. 투자자의 경우 연리 9%의 수익보증증서를 받을 수 있다. 복층 구조여서 공간 활용성이 높은데다 각 동마다 온돌식 찜질방,옥 바닥 ...

한국경제 | 2003.08.06 00:00

... 스티로폼을 타고 놀다 파도에 밀려 떠내려가는 것을 발견, 구조하기 위해 바다로뛰어들었다가 수영 미숙으로 3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강씨는 이군을 포함한 마산 모헬스클럽 일행 6명과 함께 놀러 왔다가 변을 당했다. 이군은 마을 주민과 다른 일행에 의해 구조됐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3시께 경남 남해군 고현면 선착장 앞바다에서 이 마을에사는 이모(64) 할머니가 숨진채 수면위에 떠있는 것을 아들(42)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할머니가 평소 ...

연합뉴스 | 2003.08.06 00:00

... 담긴 홍보물을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주민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반면 핵 대책위는 핵의 위험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환경운동가와 원자력관련 전문가 등을 초빙, 이달 초부터 매일 오후 7-8시 부안성당에서 마을 이장과 청년 회장 등을 대상으로 지도자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전문가와 함께 부안군 500여 마을을 순회 방문하는 핵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조기 축구회나 부녀회, 상가 번영회, 친목회, 상조회,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이나 단체에 ...

연합뉴스 | 2003.08.06 00:00

... 친목을 도모할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6일 남양주시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의정부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분할되면서 이날 개소식을 가진 경기동부상공회의소의 초대 회장으로는 와부읍 월문리에서 '동남콘크리트'를 운영하는 김준택씨(68)가 선임됐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임시로 금곡동 남양주 새마을회관에서 업무를 본다. 이날 금곡동 목화웨딩홀에서 거행된 회장 취임식에는 손학규 경기지사와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 지역 상공인들이 참석했다.

한국경제 | 2003.08.06 00:00

포르투갈 정부는 전국 70여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되자 4일(현지시간) 비상 각의를 열고 국가 재난사태를 선언했다. 스페인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마을들은 불길에 휩싸였으며 이미 9명이 사망하고수십명이 부상한 포르투갈 중부에서는 불길이 계속 번져 수개 마을을 위협하고 있다. 또 사실상 포르투갈 전역에서 산불이 발생, 전체 18개 행정구역중 15개 지역에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편 주제 마누엘 두랑 바로수 포르투갈 총리는 산불 피해자 지원을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 산불로 고통을 받고 있는 포르투갈 정부는 전국 70여곳에서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되자 4일 비상 각의를 열고 `국가 재난사태'를 선언했다. 8일간 계속되고 있는 이번 산불은 인접 스페인까지 위협하고 있어 포르투갈과인접한 스페인마을 주민 수백명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 주제 마누엘 두랑 바로수 포르투갈 총리는 피해자 지원을 위해 1억1천만 유로(미화 1억2천40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국가재난사태 선언으로유럽연합(EU)의 보조금도 받을 것으로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 각종 계도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554건에 사망자 50명, 부상자 581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사상자의 50% 이상이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4일 밤 전남 해남군 옥천면 청신마을 앞에서 강모(34)씨가 오토바이를 몰고가다 2.5m 높이의 다리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좁은 농로를 달리던 강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고 헬멧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 고가도로에서 ...

연합뉴스 | 2003.08.05 00:00

4일 오후 8시께 경북 칠곡군 석적면 중지리 마을입구 도로에서 왜관방향으로 운행하던 이모(57.칠곡군 왜관읍)씨의 오토바이가 마주오던 최모(51.칠곡군 왜관읍)씨의 그랜저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이씨와 오토바이 뒷 좌석에 타고 있던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 등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칠곡=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leeki@yna.co.kr

연합뉴스 | 2003.08.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