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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전략 불황과 싸운다' .. 회식 줄이고 중고품 사용 등

      ... 현대건설에 다니는 이모과장(36)은 지난달부터 자가용 대신 통근버스를 이용해 계동 사옥에 출근한다. 쌍문동에서 회사까지 자가용 출.퇴근할 때 든 비용은 한달 평균 25만여원. 통근버스를 이용해 출근하고 퇴근할때 전철을 이용하면 마을버스 요금을 더해도 자가용 운행에 들어가는 비용의 10분의 1 정도다. 통근버스의 이용은 관가에서도 크게 늘고 있다. 서울시 본청의 경우 현재 14개 코스에 통근차를 투입하고 있는데 최근들어 차 한대당 이용객이 과거 25명에서 ...

      한국경제 | 1997.04.21 00:00

    • '푸르른 5월엔 동심이 뛰논다'..'어린이날' 앞두고 무대다채

      ... 공연하는 "달과 삐에로" (제임스 서버작 박정희 각색.연출)는 달을 갖고자 하는 공주와 지혜로운 삐에로의 이야기. 무대에서 직접 이뤄지는 타악기 연주와 그림자놀이 등이 흥미로운 무대를 연출한다. 인형극단 느티나무의 "둥글둥글 초록마을" (8월까지 동부문화센터)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수 있도록 구성해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한다. 소극장 여해문화공간에서 5월15일까지 공연되는 "하늘로 간 아이들"은 인형과 사람이 함께 무대를 꾸미면서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

      한국경제 | 1997.04.18 00:00

    • [토요명화] (19일) '결혼만들기' ; '적과의 동침'

      ... 카페에서 좀 묘한 성격의 그웬을 만나 그날 깊은 관계를 갖게 된다. 그웬은 데이비스가 그린 그림의 집을 찾아 그의 고향으로 간다. 그런데 얼떨결에 자기가 데이비스의 아내라고 말해버린다. 결국 데이비스의 부모까지 만난 그녀는 마을에서 인정받게 된다. 집을 팔기위해 돌아온 데이비스는 그간의 사정을 알게 되면서 그일을 계기로 베키의 마음을 돌려 결혼하기 위해 그웬과 꾀를 낸다. 그러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데이비스의 마음은 점점 그웬에게 기울고 그녀에게 사랑을 ...

      한국경제 | 1997.04.18 00:00

    • [인물동정] 신동대(담배인삼공사부사장)/고진하(시인)

      신동대 한국담배인삼공사 부사장은 18일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러시아 브리야티아공화국 포다포브 대통령과 양국 담배사업에 대한 투자상담을 갖 고 기술지원방안 등에 관해 협의한다. 시인 고진하(강릉 사천제일교회목사)씨가 제8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자 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즈므마을 1"외 5편.시상식은 6월6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열 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영화주평] '천장지구3' .. 순수한 사랑 얘기

      ... 넘어서고 죽음까지도 초월한 사랑. 한순간에 반하지만 가혹한 시련을 통해 헤어졌다가 결국 그것을 극복하고 맺어진다는 기본구성도 마찬가지다. "천장지구3"의 배경은 중일전쟁이 한창인 30년대 중국. 옥수수밭이 넓게 펼쳐진 어느 농촌마을 (장춘 현지 로케)에 전투기 한대가 추락하고 부상당한 조종사 (유덕화)는 인가로 옮겨진다. 극진히 간호하던 마을처녀 소화 (오천련)는 조종사와 사랑에 빠진다. 소화에게는 집안이 정해준 정혼자가 있지만 그것도 이 사랑을 막지 못한다. ...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출판가] 도서출판 봄 여름, 물/환경주제 사진시집 내놔

      .도서출판 봄 여름(대표 서동숙)이 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시집을 내놨다. "나는 물의 마을을 꿈군다"(1만원)가 그것. 이 작품집에는 강정길 최차열 윤필수씨 등 국내 유명 사진작가 22명의 작품과 강은교 김규화 김동환 유하 박희진씨 등 25명의 시가 담겨있다. 304-6255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8일자).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분양정보] 원풍주택건설, 남양주 전원주택 14가구 분양

      원풍주택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에서 14가구의 전원주택 단지 "산성마을"을 분양하고 있다. 3천여평의 부지에 조성되는 이 전원주택단지는 가구당 택지면적이 1백80평~2백10평이며 목조주택 10가구, 조적식주택 4가구로 구성된다. 대지가격은 평당 49만원선이며 평당건축비는 목조주택이 3백만~3백50만원, 조적식주택이 2백50만~3백만원선이다. 경춘선 마석역이 도보로 1km에 있으며 단지진입로와 경춘가도가 연결돼 있어 30분이면 ...

      한국경제 | 1997.04.17 00:00

    • [메트로포커스] (일산) <지명유래> 원래 '높고 큰 마을'

      일산의 지명유래 설이 분분하다. 첫째 일제가 경의선을 건설하면서 이지역을 일산으로 불렀다는 것. 면사무소를 현재의 일산역으로 옮기면서 송포면 덕이리 한산 마을의 고유 명칭인 "한뫼"를 따 일산이라고 불렀다는 얘기다. 둘째는 고봉산에서 나왔다는 해석. 고봉산을 고유어로 바꾸면 "한산"이 되는데 "큰산" "높은 산"의 뜻을 담고 있다. 그런데 일제 식민지 시대에 일본인 관리들이 고유지명 비하책의 하나로 한산의 높고 큰 의미를 일산으로 낮춰 ...

      한국경제 | 1997.04.16 00:00

    • [한경칼럼] 3.3.3.3운동의 정신 .. 김용서 <쌍용정보통신>

      김용서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가 3.3.3.3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내용인즉 협의회산하 전국 각 지회의 새마을 지도자 3백만명이 매월 3만원씩 3년간 경제살리기 적금에 가입하여 3조원을 저축하자는 것이다.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는 1907년 전국민의 모금으로 국채보상운동을 벌였던 정신을 되살려 온 국민이 저축에 동참하므로써 당면한 경제문제를 풀어보자는 뜻에서 이 운동을 전개하게 되었다고 한다. 박정희대통령시절 우리도 잘 살아보자는 취지로 ...

      한국경제 | 1997.04.16 00:00

    • [메트로포커스] (일산) "청소년 문화공간 없어" .. 심원호군

      ... 청소년들은 일산을 뒤로 한다. 이같은 일산엑소더스는 또래의 청소년들이 향유하고픈 각종 문화공간과 분출하는 젊음을 한데 모아 발산할 장이 없기 때문이다. "친구들과 어울려 즐길 시설이 마땅치 않아 답답해요" 일산신도시 후곡마을에 살고 있는 주엽고 1학년 심원호군. 서울 상계동에 살다 지난 95년 일산으로 이사했다. 심군은 이곳에 산지 2년이 넘었지만 일산생활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학교울타리를 벗어나서 도대체 가볼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

      한국경제 | 1997.04.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