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양양에 또 산불,2천여명 긴급대피

강원도 영동지역에 건조경보와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28일 오후 3시 25분께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주리에 산불이 발생, 민가 등 13채를 태우고 계속 번지고 있다. 양양군은 입암리와 원포리 등 12개 마을 842가구 1천925명의 주민에 대해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그러나 바람이 강한데다 수시로 방향을 바꾸며 사방으로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오후 8시 현재 산림 95㏊(강원도 추정)가 불에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차라리 불타 죽는게 속편했을 것"

... 태우며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피해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출하고 있다. 현남면 원포리 엄기상(74)씨는 "갑자기 산불이 닥쳐 쌀 두말만 챙겨 몸만 빠져 나왔다"며 "이제 어떻게 살야야 할지 난감하다"며 눈물을 훔쳤다. 같은 마을 김영남(68)씨도 입고 있던 옷 그대로 대피한 뒤 "이런 날벼락이 어디 있느냐"며 울부짖었다. 김씨는 지난 태풍 루사 당시 집을 잃어 2천만원을 융자받아 신축했는데 이번 산불에 또다시 터전을 잃었다. 김씨의 아내는 "아직 1천500만원의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2분기 부동산테크] 아파트 : 1천가구이상 대단지 미분양 '주목'

... 단지다. 33~49평형 1천4백51가구 규모다. 대구지하철 1호선 대곡역과 이마트 이용이 수월하다. 반면 인근에 학교가 많지 않은 게 흠이다. 현재 33평형대 일부가 남았다. ○울산 양정동 현대홈타운 현대건설이 울산 북구 양정동 새마을아파트를 헐고 1천4백43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단지다. 26~44평형 4백94가구가 작년 10월 분양됐다. 26평형 일부 잔량이 있다. 현대자동차울산연구소와 태화강 울산항 등과 접해 있는 단지다. 중도금 50%에 대해 이자후불제로 ...

한국경제 | 2005.04.28 00:00 | 조성은

전국 곳곳 밤새 산불 번져, 진화작업 재개

... 소방헬기 5대와 공무원 600여명 등이 이날 5시30분부터 진화작업에 나섰다. 영동군측은 전날보다 잦아든 바람으로 산불 진행이 더뎌져 오전 중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7일 낮 12시45분 경남 함양군 병곡면 월암마을 뒤편 괘관산에서 난 산불도 현재 임야 12ha와 염소 9마리 등을 태우고 진화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공무원과 군병력 등 1천여명과 헬기 16대가 동원돼 진화작업이 재개된 상태다. 거창소방서 현장지휘소측은 "산불이 밤새 병곡면 원산리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양양산불 민가.보건소등 10여채 불타

... 긴급대피령이 내려지고 민가 10여채가 불에 탔다. 양양군은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를 위협하자 이날 오후 4시 14분께 입암리와 임호정리, 포매리, 원포리, 지경리, 견불리, 상월천리, 하원천리 남애 1.2.3리 등 12개 마을 842가구 1천925명의 주민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입암리 101가구 243명과 원포리 55가구 133명 등 156가구 376명의 주민은 입암초등학교와 남애초등학교 등 인근 안전지대로 긴급대피 했다. 또 산불이 남애리 바닷가쪽으로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한경.부동산114 '매물마당']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로변 사옥 등

... 예상된다. 평당 90만원.(02)420-7383 ○경기 용인시 원삼면 토지=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4백평,8백평,1천2백평 관리지역 전. 시세보다 저렴하다. 주변에 골프장,연수원,승마장 등이 있고 마을도로에 접해있다. 평당 35만원.(031)321-6688 ○서울 강남구 포이동 빌딩=지하철 3호선 매봉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대지 80평,연면적 2백30평의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 6m 코너 도로변에 위치하고 ...

한국경제 | 2005.04.28 00:00 | 서욱진

5천명 대피,양양산불 `강풍에 고압선 절단탓'

... 인해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주문진 방면으로 번지고 있으며 민가 1채와 옛 입암리 보건소 등 10여 채가 불에 타고 산림 95㏊가 소실됐다. 양양군은 산불이 계속 번지자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입암리와 남애리 등 12개 마을 5천여명의 주민에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이중 입암리 101가구 243명과 원포리 55가구 133명 등 490여명의 주민은 입암초등학교와 남애초등학교 등 인근 안전지대로 긴급대피했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5대를 비롯해 공무원과 군병력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SITRA, 3천만달러 일본 수출 달성

...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경동제약, 동우약품, 에스텍파마 등이 일본 바이어들과 3,273만 9,680달러의 계약을 달성했으며,특히 일본 시장에 첫 진입한 벤처의약품 기업 '한약마을'이 2백 만 달러의 성과를 거둬 의미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오남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는 이번 서울시관 운영을 계기로 앞으로 의약품 관련 바이오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시지원 사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한국경제TV | 2005.04.28 00:00

남원 산불 진화작업 재개

27일 오후 전북 남원시 산동면 목동리 목동마을 뒷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 늦게까지 꺼지지 않자 남원시는 28일 새벽 진화작업을 재개했다. 남원시 산불대책상황실은 불이 바람을 타고 인근 보절면 천황산 방면으로 계속 번짐에 따라 이날 오전 5시 50분을 기해 소방헬기와 공무원 등 1천여명을 동원, 진화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남원시는 현재까지 소나무 등 임야 30㏊를 태운 것으로 추정하고 불이 번지는 보절면 진기리 내동마을에 공무원과 군 병력 등 ...

연합뉴스 | 2005.04.28 00:00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 "한국의 맛 세계에 수출"

... 관광학부 교수, 조희숙 한식조리가 등 전문가 70여명과 2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입했다. 제너시스는 직영 매장과 프랜차이즈 형태로 사업을 전개, 2010년까지 주요 대도시에 270개 매장을 낼 계획이다. 2006년부터는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제너시스는 치킨 브랜드 `BBQ', `닭익는 마을', 우동.돈가스 전문점 `U9' 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의 프랜차이즈 업체이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

연합뉴스 | 2005.04.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