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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어록> 상벌의 공정성

      벌을 줌에있어서 아무리 그사람이 강대한 자라도 꺼리지 않으며 상을 줌에있어서 사사로움을 끼우지 말아야한다. -전국책 꽃나무는 재배해준 주인의 마음에 따라 그 색깔을 달리한다. -서양격언

      한국경제 | 1993.02.14 00:00

    • [천자칼럼] 물오리소동

      ... 부화됐다는등 마치 물오리 일가를 중요인물처럼 다루고 있다. 물론 이같은 보도자세를 나무랄수만은 없다. 인정이 메마른 일본사회에서 어두운 뉴스에만 접했던 독자나 시청자에게 밝은 기사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교육적 효과도 조금은 있을수 있으며 또 일본국민이 얼마나 인정 많은 국민인지 대외적으로 과시하려는 것인지도 모른다. 다행히 물오리는 화살이 뽑힌뒤 지혈제를 바르고 항생제를 먹이는등 극진한 치료로 쌀겨와 비타민등을 배합한 ...

      한국경제 | 1993.02.13 00:00

    • <정가스케치> 교회-사찰 타종 취소...대통령직인수위

      대통령직인수위는 오는 25일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취임식날 교회사찰등 에 `자발적인 타종''을 요청했는데 이것이 `강제타종 요구''라며 물의를 빚자 취소키로 결정. 신경식대변인은 12일 "문민정치시대를 맞아 즐거운 마음에서 자발적으 로 타종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이 총무처공문으로 내려가면 오해가 생겼다" 며 타종아이디어가 순수하게 자발적인 의미에서 제기됐음을 강조. 신대변인은 이어 "강제타종이라는 부담을 줄바에야 아예 안하는게 낫 지만 그렇다고 ...

      한국경제 | 1993.02.12 00:00

    • < 정가스케치 > 김차기대통령 겨냥 발언...정몽준의원

      ... 국가가 된다고 했지만 그럴 철인이 항상 있는 것도 아니고 있어도 평범한 사람들이 인정해주는 것도 아니며 인간은 기본적으로 불완전 한 존재"라며 돌연 `철학적'' 발언을 꺼내 듣는 사람들이 어리둥절. 그러나 그는 이어 "정치는 한 개인에 의존하기보다는 제도로써 규제해야 한다"면서 "새로 출범할 정부는 대선에서 다른 후보를 지지한 58% 유권자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해 김 차기대통령을 겨 냥한 발언이었음을 시사.

      한국경제 | 1993.02.11 00:00

    • 경제기획원, 각 부처 예산전용권 48개비목 .. 자율권 대폭확대

      ... 신축적으로 운용,사업성과를 극대화할수 있도록 경제기획원의 승인없이 전용할수 있는 비목을 지난해 28개에서 올해는 48개 비목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중 배상금 연금지급금 연금부담금등 3개비목은 전체 1백13개비목으로부터 마음대로 전용할수 있도록했다. 이에따라 다른 비목에서 전용할수 있는 비목은 작년의 인건비 공공요금 제세공과금등 24개에서 27개로 늘어났다. 또 유사한 비목내에서만 전용할수 있는 비목도 작년의 시설비와 토지매입비,구료급량비와 구료피복비등 ...

      한국경제 | 1993.02.10 00:00

    • <정가스케치> 정대표, 의총회의실 걸어잠근채 회견

      ... 나타냈는데 "오 는 할중대발표 내용이 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10분정도면 끝난다. 밖 에 나가 기다려달라"고만 대답. 이어 정대표는 의총회의실 문을 걸어 잠근채 자신의 정계은퇴 의사를 의원들에게 밝힌뒤 불과 3분여만에 회의장 밖으로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 고 곧 바로 당사를 빠져나갔다. 정몽준의원은 "오늘 아침 대표를 만나보니 마음이 편한 것처럼 보이더 라"면서 ''대표의 정치일선 은퇴는 분명한데 완전은퇴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해 여운.

      한국경제 | 1993.02.09 00:00

    • [사설] (9일자) 일하는 국회상 보여줄 때다

      ...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었다. 국민들이 의회의 긍정적 기능에 대해 기대를 걸지 못하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오늘 개회되는 임시국회도 시중의 무관심속에서 열린다는 점을 의원들은 우선 깨달아야한다. 이렇게 보면 이번 국회가 마음을 가다듬고 해야할 일은 명확해진다. 국정에 임하는 자세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공장이나 사무실의 근로자만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의원들도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국회상을 세워야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

      한국경제 | 1993.02.08 00:00

    • "입시부정 교사개입 국민들에 깊은 사과"...초중고교장

      서울시내 초중고교장 3백여명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직동 서울교원 연수원에서 교직윤리 확립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대학입시 부정사건에 교직자들이 개입된 데 대해 국민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2.08 00:00

    • <증시 동의보감> 시장과 백화점의 차이

      ... 물건을 고르기는 마찬가지다. 단지 물건에 예쁘고 멋진 포장이 되었느냐 안되었느냐와 부대 편의시설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것 뿐이다. 사람들이 백화점을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이점에 있다.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는 많은 종목중에서 마음에 드는 종목을 고르기란 쉽지않다. 증권관련기관들에서 조사를 하거나 정보를 취득하여 특정종목에 포장을 입히게 되면 그종목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게된다. 그러나 백화점에서 구입한 물건에 속은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듯 포장된 ...

      한국경제 | 1993.02.05 00:00

    • [증시풍향] 재래시장과 백화점의 차이

      ... 물건을 고르기는 마찬가지다. 단지 물건에 예쁘고 멋진 포장이 되었느냐 안되었느냐와 부대 편의시설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것 뿐이다. 사람들이 백화점을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이점에 있다.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는 많은 종목중에서 마음에 드는 종목을 고르기란 쉽지않다. 증권관련기관들에서 조사를 하거나 정보를 취득하여 특정종목에 포장을 입히게 되면 그종목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게된다. 그러나 백화점에서 구입한 물건에 속은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듯 포장된 ...

      한국경제 | 1993.02.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