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국내 위스키시장 '2강체제' .. 디아지오코리아 對 진로발렌타인스

... 영업에 강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내년에 롯데그룹이 진로 참이슬을 인수할 경우엔 롯데칠성의 스카치블루가 또 한 번 '해괴한 일'을 도모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세번째 특징은 신규 브랜드의 몰락이다. 기존 브랜드의 파워가 막강한 탓도 있지만 눈길을 끌 만한 시장공략책이 없었다. 하이스코트의 '랜슬럿'과 두산주류BG의 '피어스클럽17+1',페르노리카코리아의 '리볼브17'은 뒷심 부족을 겪고 있다. 랜슬럿은 광고 카피인 '천년의 전설'을 살리지 못한 ...

한국경제 | 2003.12.29 00:00

1800년대, 남중국해는 해적들의 세계였다

... 해적집단을 진압하기 위해 청나라 조정은 관군을 동원했으나 매번 참패했다. 이에 영국과 포르투갈, 네덜란드 등지의 서구 나라들에 해적 소탕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조차 소용없었다. 바다는 '그들의 세계'였다. 그러나 막강 위용을 자랑하던 해상왕국에도 일대 위기가 도래했다. 1810년, 연맹을 형성한 6개 지부 중 세력이 가장 큰 두 조직 사이에 내분이 일어난 것이다. 이런 난국을 여걸 정이싸오는 어떻게 타개했을까? 때마침 해적을 소탕할 수 없음을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노대통령 "정치얘기 밝지못해 미안"

... 비관적인 국민들의 생각이 달라질 것"이라며 "우리가 생산하고 전달하는 뉴스, 너무 어두운 것이 많다. 여러분같 은 사람은 세상의 제일 큰 밑천이다.정말 장하다"고 거듭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나도 뭐 좀 도움됐으면 좋겠는데 막강한 권력을 갖고 있으면서도당장 여러분에게 부닥친 문제 해결을 못하니 왜소하고 부끄럽고 부담된다"며 "여러가지 길을 찾아 나도 한몫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대통령되기전 간절한 소망이 어려운 사람들이 숨쉬기 좋은세상 ...

연합뉴스 | 2003.12.26 00:00

[동유럽 '코리아벨트' 뜬다] (7·끝) '대우 세계경영의 교훈'

... 결정타를 맞았다. 신용도는 추락했고 모든 거래는 현금으로만 가능해졌다. 이 때부터 대우-FSO는 폴란드 정부의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다. 바르샤바 시내에 위치해 있는데다 지금은 3천1백명으로 줄었지만 한 때 1만명을 거느린 막강 노조의 고용유지 압력이 적지 않았다. 1953년부터 차를 만들어내던 폴란드 기계산업의 자존심이라는 정치적 상징성도 회사운영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지난 9월 파산 직전 폴란드와 한국정부간 대타협을 통해 수출입은행 등 국내채권금융기관이 ...

한국경제 | 2003.12.25 00:00

현대百 탁구단 끝내 해산 .. 김경아 대한항공행

... 불가피하게 됐다. 국내 여자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11위인 김경아와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리스트 석은미는 대한항공에 탑승했다. 지난해 종합선수권대회 제패 이후 현대백화점, 삼성카드와 `3강'을 형성했던 대한항공은 막강 파워를 지닌 원군을 얻어 당분간 적수를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 또 김숭실은 한국마사회, 김민희.문보선은 삼성카드, 이소형은 안산시청 입단쪽으로 진로 가닥이 잡혔다. 이와 달리 선수 생활을 접은 이향미와 석솔지, 이은미, 정소연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외국자본 전성시대] (1) "이헌재 펀드 필요는 하지만…"

... 8명중 4명이 이헌재 펀드 구상에 동의, 찬성률(5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나머지 공무원 4명은 '국내 자본 규제완화' 필요성과 '외국 자본의 우리금융 인수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반면 이헌재 전 장관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금융계에서는 '동의한다'는 의견이 40%에 그쳤고 기업들은 찬성률이 37.5%였다. 정계에서는 4당 정책위원회 의장 중 3명이 반대했고 학계(4명)에서는 한 명도 동의하는 사람이 없었다. 김동윤 기자 oa...

한국경제 | 2003.12.23 00:00

[특파원코너] 中 부모들의 아이 사랑

... 히트를 치기도 했다. 베이징의 경우 12세 이하 어린이들의 수입품 소비규모는 한 달 총 5억위안(약 7백25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황제 파워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아동용품뿐만 아니라 일반상품 소비에서도 막강한 결정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인 링디엔(零点)에 따르면 도시가구 소비의 32%가 5~12세의 어린이 뜻에 따라 결정된다. 13~18세로 올라가면 소비결정력은 44%에 달한다. 소황제들이 소비시장에서 막강한 권력을 ...

한국경제 | 2003.12.23 00:00

[책선물로 감동을] 현명한 선택이 성공을 가른다..'한국 CEO...'등

... 경영 노하우가 담겨 있다. 저자는 20여년간 경영현장에서 '육박전'을 거친 리즈경영컨설팅의 대표 컨설턴트. 그는 CEO의 자질 중에서도 현명한 '선택'을 특히 강조한다. 인텔의 앤디 그로브 회장은 일본의 메모리칩 생산능력이 막강해지자 이를 과감히 버리고 마이크로프로세서 부문으로 사업방향을 틀었다. 중성자탄이라고 불리던 제너럴일렉트릭(GE)의 잭 웰치도 사업부문별로 1,2등이 아니면 과감히 버리면서 성공을 이끌었다. 'CEO는 없는 듯 있다'라는 대목도 ...

한국경제 | 2003.12.23 00:00

中 이제는 `한국기업 사냥' 열풍 조짐

... 흘리는 것은 첨단기술과 노하우를 단번에 확보하기 위한 것임은 물론이다. 그동안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을 통해 기술을 배워왔지만 이제 방법을 바꿔 아예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는 것. 중국업체들의 힘은 막강한 자금력에 있다.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 엄청난부를 축적한 중국의 힘이 배경이 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기업 인수.합병(M&A)을위해 금융기관에서 인수자금을 저리(低利)로 조달할 수 있는 것도 힘을 배가해준다. 이에 ...

연합뉴스 | 2003.12.22 00:00

[2003 한경 소비자대상 (上)] 매일유업 '카페라떼'..점유율 50%

... 기용,'사랑한다면 카페라떼처럼'이라는 인상깊은 카피의 시리즈 광고를 내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심벌 '라떼하트'를 넣은 새로운 패키지로 제품 이미지를 높였다. 매일유업 카페라떼는 지난 98,99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히트상품 대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 3월에는 한국능률협회 선정 '2003 브랜드파워 1위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막강한 브랜드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격은 2백㎖ 1천원.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