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37841-37850 / 37,9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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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한담] 한국,러 기술도입 때놓쳐 안타까워..장학수박사
러시아 교포과학자 장학수박사(62). 독립투사 가정의 7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16세의 어린나이에 38선을 넘어 북한사회의 일원이 됐으나 숨막힐 것 같은 북한체제에 항거, 두만강을 건너 구사일생의 소련망명을 택했다. 소련에서 그 어렵다는 공학박사 학위를 따고 32건의 발명특허를 얻는등 일가를 이룬 그는 한때나마 정상급 과학자로서 영예의 삶을 누린다. 망국의 수난속에서 태어나 분단과 이산의 비애를 겪으며 냉전시대를 몸으로 부딪쳐 살아온 그의 ...
한국경제 | 199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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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25일) '판관 포청천' ; '베스트 극장' 등
... 호주의 명문인 문씨문중의 횡포에 지방관리가 쫓겨나거나 피살 되자 황제와 승상은 구실을 만들어 포청천을 호주로 보낸다. 문씨 문중에는 문인, 문의, 문례, 문신 네명의 아들이 있는데 호주 4룡이라 일컬어진다. 그들중에 막내 문신만이 풍류를 알고 천성이 착할 뿐 나머지 셋은 잔인하고 교활해 온갖 비행을 일삼는다. 포청천은 문씨 문중이 개국공신의 호순이라 겉으로는 예를 갖추어 대하지만 암암리에 그들의 비행을 캐기 시작한다. "베스트 극장" ...
한국경제 | 1994.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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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 (22일) '아시아 4만km' ; '전원일기'
... 학자들과 함께 사실 여부를 확인해 보기로 한다. 세 종족에 전해오는 민속과 음악 언어등엥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구려 유민설의 진상을 알아본다. "전원일기" (MBCTV밤8시05분) 김회장집에는 오랜만에 막내 사위가 찾아오는데 술이 만취되어 부인을 찾는 바람에 식구들을 긴장시킨다. 주정부리는 사위 순택을 억지로 끌고나온 용식은 무관심과 힘든 인생살이를 토로하는 순택의 불만을 알게 된다. 집 나간 딸자식 덕분에 죄의식에 사로잡힌 어머니는 ...
한국경제 | 1994.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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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7)] 선배가 말하는 섬유산업..백정운씨 <삼양사 근무>
... 받고 2인1조로 일본 각지에 흩어졌다 일주일후 도쿄에 집합하는 코스였지요. 책과 신문과 TV에서 본 일본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세상은 넓고 젊은이가 할 일도 그만큼 많다는 것을 실감 했습니다" 부산이 고향으로 1남2녀중 막내인 백씨는 일산 큰누님집에서 회사를 다니고 있다. 해외영업만을 고집하는 "엉뚱한" 신입사원이지만 잘생긴 외모덕에 회사를 대표하는 신입사원이기도 하다. 그의 얼굴은 대학교신문 삼양사취업광고에서 항상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
한국경제 | 1994.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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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은행 창립 두돌 .. 근로자 은행으로 이미지 굳혀
평화은행이 2일 창립 2주년을 맞는다. 국내 14번째 시중은행으로 은행중에선 "막내"격이나 근로자를 위한 전문 은행이란 특수성을 띠고 있다. 설립 11개월만에 수신 1조원을 기록한데 이어 다시 11개월만인 지난 9월 2조원을 돌파, 현재 총수신은 2조1,700억원. 여신도 8,8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자본금 2,730억원, 영업점 5개, 직원 357명으로 출발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발빠른 성장으로 평가된다. 지금은 직원수 1,300명에 ...
한국경제 | 1994.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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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감리회 감독회장선거, 형제목사 격돌 예상 '주목'
... 각각 신도수 5만을 상회하는 대형교회를 배경으로 한 세력전의 성격도 지님으로써 선거결과가 감리회 전체판도에 막대할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선도 목사는 광림교회의 담임목사이며 둘째인 김홍도 목사는 서울 금란교회목사를 맡고 있다. 또 셋째인 김국도 목사는 송파구에 위치한 임마뉴엘 교회를 맡고있으며 막내 김건도 목사는 미국 LA 금란교회에 재직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3일자).
한국경제 | 1994.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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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창간30돌] 창업 2,3세 차세대주자 누가 되나
... 전경련부회장을 맡아 재계내에서의 위상도 확보했다. 따라서 럭키금성그룹은 3세보다는 4세로 넘어갈때의 구조변화가 현재로서는 더 큰 관심사이다. 대우그룹도 김우중회장의 장남 선재씨가 91년 사망한데다 2남 선협씨(25)와 막내 선용군(19)의 나이가 어려 아직은 2세경영을 거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경그룹의 경우는 상황이 또다르다. 윤원 신원 창원씨등 고최종건회장의 세아들과 태원 재원씨등 최종현현회장 의 두아들이 경영수업을 받고 있어 누가 그룹회장을 ...
한국경제 | 199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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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독본' 재출간 .. 여성덕목 등 상세히 담아
... 조선청년연합회 조선어학회 조선건국동맹등에 참여해 독립운동을 한 민족주의자. 이씨는 일제 식민주의교육의 청산과 민족교육의 확립을 주장하는 "조선교육사"(47년 을유문화사간)를 펴낸 교육가로 교육사에 이름이 남아있다. 이책은 이씨가 막내딸 미경(76)씨가 시집갈때 준 것으로 당시의 원본이 남아있어 오늘날 다시 빛을 보게됐다. 이미경씨는 제12회 신사임당상수상자. 이번에 재출간되는 "가정독본"은 이씨가 53세때인 41년 영창서관에서 발행됐던 책으로 내용은 가정교육과 ...
한국경제 | 199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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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주평] 음식남녀...음식 통해 가족의 의미 탐구
... 살아가는 고등학교교사 가진의 책상에 어느날부터 연애편지가 쌓인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둘째딸 가천은 항공회사의 아이디어우먼이다. 독립심이 강한 그녀는 아버지와 사사건건 마찰을 일으킨다. 패스트푸트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막내딸 가령은 친구 애인을 슬쩍 가로채는 얌체형. 이 네사람이 변하는 과정이 영화의 주조를 이룬다. 동료교사에게 마침내 사랑을 고백하는 가진과 암스테르담지사행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뜻을 따르는 가천의 변신이 각기 화려하고 훈훈하다면 ...
한국경제 | 1994.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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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동락] 이종용 <웅진약업 사장> .. '대성약우회'
... 존경받고 있다. 영국 신사같은 최세현회원은 광주에서 한의원을 하고 있고 처방을 잘하기로 소문난 임한용회원은 대전에서 동양건재한약방을 경영하고 있고 작은 사업을 크게 일으키어 경신무역(주) 경신제약(주)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노상부회원 막내인 이한승회원은 생약재배의 전문가로서 모두 개성이 있고 열심히 살고 있는 분들이다. 서울과 지방에서 떨어져 있으면서 3개월에 한번씩 정기월례회를 갖고 1년에 한번씩 정기총회시에 부부동반으로 참석하여 우정을 나누면서 형제간처럼 다정하게 ...
한국경제 | 1994.10.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