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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퀴안 홍선수는 여자 100m 접영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중국은 수영의 경영종목에서만 2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강세를 보이고있다.

한국경제 | 1992.07.30 00:00

사격의 이은철선수가 소구경소총복사에서 한국에 대망의 4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이선수는 29일 모예트사격장에서 벌어진 소구경소총복사결선에서 7백2.5 점을 기록, 노르웨이의 스텐버그를 1.1점차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선수는 이날 예선에서 5백97점을 기록, 독일의 비흘르(5백98점)에 이어 8명과 함께 동률2위를 기록했으나 시리즈차에서 1점차로 앞서 8위로 결선 에 진출했었다. 한편 이선수의 주종목은 소구경소총3자세로 오는 31일 ...

한국경제 | 1992.07.30 00:00

[바르셀로나=신재섭특파원] 안한봉(24. 삼성생명)이 그레코로만형 레슬 링 57kg급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안한봉은 30일 저녁(한국시간) 이곳 카탈루니아 체육대학 체육관에서 벌 어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7kg급 예선 B조 마지막경기에서 루마니아의 마리안 산두를 일방적으로 공략, 8대0으로 판정승을 거두었다. 안한봉은 이에따라 결승전에서 A조 1위로 올라온 강호 리파트 일리츠(독 일)와 금메달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일리츠는 9...

한국경제 | 1992.07.30 00:00

올림픽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메달획득 경쟁만큼이 나 각국 응원단의 장외 각축전도 치열,메달감이 되고 있다. 북구인 스웨덴응원단은 바이킹의 후예답게 뿔달린 모자를 쓰고 경기 장에 나와 자국선수들이 선전할때 마다 모자를 벗어 흔들어 보이고 있다. 또 독일응원단은 3색기로 몸을 싸는가 하면 비키니차림의 미국여자응 원단은 아예 허벅지에 성조기를 그려 넣어 다리를 들어보이며 열심히 응원, 펼쳐 주위사람들에게 화끈한 눈요깃거리를 ...

한국경제 | 1992.07.30 00:00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7kg급에 출전한 안한봉선수가 B조예선 4차전서 핀란드의 페코넨을 맞아 8-0으로 쾌승,5차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함에 따라 30일 루마니아의 마리안 산두 선수와 조결승전을 치른다.

한국경제 | 1992.07.30 00:00

차영철선수는 경기직후에 "오늘따라 바람의 방향이 변덕스러웠고 제대로 조준이 안 돼 엉뚱한 방향에 탄착점이 생기곤 했다"며 넋이 나간 모습. 윤덕하 코치는 초반쾌조의 출발을 보이던 차영철이 본선5라운드때 결정적인 실수를 하며 결선진출이 좌절되자 무릎을 치며 낙담.

한국경제 | 1992.07.30 00:00

... 올림픽에서 입상한 스페인선수는 사마란치 국제올립픽위원회 (IOC)위원장이 은행장으로 있는 스페인굴지의 카이사은행으로부터 1백만 달러부터 20만달러에 이르는 연금을 받게 된다고. 스페인선수단 관계자들은 "입상선수중 금메달리스트는 1억페세타(약8억원) ,은메달리스트는 8천만페세타,5위는 2천만페세타의 격려금을 각각 받게 된다"며 "이들은 연금이라는 성격상 50세가 됐을때 소정의 금액을 받거나 연금형식으로 분할지급받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7.30 00:00

[바르셀로나=신재섭특파원] 남자농구의 확실한 금메달후보로 지목되고 있 는 미국의 `꿈의 팀''선수 가운데 절반이 금메달 획득시 시상식에 참가하 지 않겠다고 밝혀 미국올림픽 관계자들이 당황. 이는 마이클 조단, 찰스 바클리등 6명이 이미 나이키사와 계약을 체결했 기때문에 미국선수들이 메달을 땄을 경우 시상식에서 의무적으로 입기로 돼 있는 리복사유니폼 착용할 수 없다고 버티는데서 발생. `꿈의 팀''의 일원인 찰스 바클리는 독일과의 경기에 ...

한국경제 | 1992.07.30 00:00

한국의 양종옥 선수와 8강전서 만나 경기종료 20초를 남기고 유효를 따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폴란드의 레기엔이 남자 86KG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프랑스의 타요트에 유효승을 거뒀다. 레기엔은 서울올림픽 78KG급 우승에 이어 올림픽서 2개의 금메달 을 따냈다.

한국경제 | 1992.07.30 00:00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올림픽에서 첫 3관왕이 나왔다. 올림픽 수영종목에 출전하고 있는 독립국가연합(EUN)의 사도비선수는 남자 자유형 200m와 800m계영에 이어,자유형 400m에서도 금메달을 획 득,이번 올림픽 최초의 3관왕이 됐다. 사도비선수의 3관왕위업은 전통적인 수영강국인 미국-독일을 제치고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빛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92.07.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