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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술과의 전쟁'…밤 9시 이후 판매 금지

성인 남성의 절반이 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되는 러시아에서 '술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치통신은 18일 러시아 보건당국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음주 감소'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후 9시 이후 소매점 술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6일부터 오후 11시 이후 알코올 도수 15도 이상의 주류 판매를 막았지만 실효성이 적다는 판단에서다. 러시아 보건당국은 술을 특별히 허가받은 상점에서만 파는 방안도 검토하고 ...

한국경제 | 2010.06.18 00:00 | 김동욱

키르기스 남부서 민족분규…41명 사망

... 대통령의 근거지이기도 하다. 지난달 중순에는 오쉬와 잘랄-아바드에서 바키예프 지지자들이 지방청사를 점거하는 등 대규모 시위를 벌여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우즈벡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에 참석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11일 이번 소요 사태를 우려하며 키르기스의 안정을 촉구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의 빠른 질서회복을 원한다고 밝혔으며, 후진타오 주석은 키르기스의 빠른 안정을 바란다면서 중국은 키르기스에 ...

연합뉴스 | 2010.06.12 00:00

메드베데프, 공무원 20% 감축안 마련 지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행정부에 대해 공무원 숫자를 20%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8일 지시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나는 이 문제에 관한 방안을 준비해 보고해 줄 것을 지시한다"면서 "이미 정부가 부분적으로 이에 관한 논의를 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최종 결과를 볼 필요가 있으며 그 이후에야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모스크바 이타르타스=연합뉴스) hoonkim@yna.co.kr

연합뉴스 | 2010.06.08 00:00

러' 전문가팀 파견, 천안함 의혹 해소하나

...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천안함 사고 결과를 검토할 전문가팀을 현재 구성 중이며 수일 내 한국으로 보낼 예정이다. 전문가팀은 3~4명 내외로 해군의 잠수함과 어뢰 전문가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 대통령이 어제 담화를 통해 밝힌 유엔 안보리 문제를 포함한 대북 대응책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면서 북한에 제대로 된 신호를 주도록 ...

연합뉴스 | 2010.05.28 00:00

러'대사 "전문가들 천안함 현장조사 계획"

... 반세기 이상 지속한 남북의 대립"이라고 지적했다. 브누코프 대사는 이어 "오늘날 이 대립구도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고 북핵 문제로 더욱 첨예해진 상황"이라며 "또 다른 난관이 바로 천안함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지도부는 이번 사건에 관련된 모든 이해 당사국들에 대해 신중할 것을 촉구했다"며 "최근의 여러 사건들이 한반도에서의 분쟁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자제심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누코프 대사는 "북핵문제 ...

연합뉴스 | 2010.05.28 00:00

['천안함 이후' 한반도] 中언론 "北 성의있는 자세 보여야"

... 지난 25일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동참 요구에 대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라는 원칙론을 펴며 사실상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국제사회의 대북 강경여론이 높아질 경우 중국 측이 마냥 이런 스탠스를 유지할 수 있느냐이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마저 "북한에 제대로 된 신호를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북핵 2차 실험 후 중국은 대북 제재에 반대했다가 결국 동참한 전례에 비춰 보면 설득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있다. 이와관련,중국의 일부 관영 언론이 ...

한국경제 | 2010.05.26 00:00 | 홍영식

"러시아軍, 남북 긴장에도 평상 경계 수준 유지"

... 정부의 대북제재가 본격적으로 실행되면 북한이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접경지역에서 최고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도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5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면서 북한에 제대로 된 신호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면서도 사태악화를 막으려면 남북한 모두가 자제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

연합뉴스 | 2010.05.26 00:00

메드베데프-李대통령 천안함 사태 통화 의미

정부 입장 지지 해석 가능..향후 행보 주목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 그 의미와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우리 정부로선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북 강경 방침을 천명, 주변국의 이해와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대북 제재에 미온적인 중국을 설득하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지원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 ...

연합뉴스 | 2010.05.25 00:00

메드베데프 "北에 제대로 된 신호줄 것"

한.러 정상 전화통화..천안함 국제공조 협력 합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25일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면서 북한에 제대로 된 신호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 대통령이 어제 담화를 통해 밝힌 유엔 안보리 문제를 포함한 대북 대응책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 "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

연합뉴스 | 2010.05.25 00:00

[외환시장 요동‥北리스크] 李대통령 "지난 10년간 발밑 위협 간과"

... 천명한 대북 기조의 '패러다임 시프트(인식의 근본틀 변화)'와도 연결돼 있다. 북한=주적 개념은 1994년 제8차 실무 남북접촉에서 나온 박영수 북측 대표의 '서울 불바다' 발언 여파로 1995년 국방백서에서 처음 사용됐다. ◆메드베데프 "한국과 긴밀 협력"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천안함 사태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면서 북한에 제대로 된 신호를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천안함 국제공조에 우리 측에 ...

한국경제 | 2010.05.25 00:00 | 홍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