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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들 임기도 10년쯤 길게 보장하면 좋겠다.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신용정책의 전권을 지닌 것과 같은 취지다. 특히 독립재정위원회는 급증하는 추세로 이미 40개 가까운 나라가 도입했다. 새삼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가 내게 뭘 해 줄지가 아니라,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지 물어라”는 명연설을 다 함께 곱씹어봤으면 한다. 박재완 < 성균관대 교수·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

한국경제 | 2017.11.05 17:25

... 264쪽, 2만2000원) 인문·교양 ● 스피치 세계사 1920년 8월 마하트마 간디가 비폭력 운동의 원칙을 설파한 연설부터 지난해 7월 테리사 메이가 영국 총리 취임 후 처음 발표한 성명까지 세계사에 기록된 명연설 50편을 소개했다. (앤드루 버넷 엮음, 정미나 옮김, 휴머니스트, 436쪽, 2만1000원) ● 신과 개와 인간의 마음 동물, 기계, 혼수상태 환자, 신과 같이 평범하지 않은 존재에 대한 ‘마음 지각’의 ...

한국경제 | 2017.10.19 19:29

... 20대 총선에서는 공천배제(컷오프) 대상에 포함돼 고배를 마셨지만, 이후 조기 대선에서는 경선 캠프와 본선 선대위에서 조직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이끌었다. 정치권에서는 드물게 시인 겸 작가로도 활동했다. 2009년에는 세계사의 명연설과 평가를 곁들인 '싯다르타에서 빌 게이츠까지'를 출간했고, 2011년에는 20세기 인류의 비극적인 역사를 기록한 '현대사의 비극들'을 출간했다. 2007년에는 '바람 지나간 자리에 꽃이 핀다'는 ...

한국경제 | 2017.08.30 14:36 | YONHAP

... 방송인 알베르토 /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 방송인 알베르토가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2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알베르토가 아내와 있었던 로맨틱한 일화를 공개했다. 명연설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MC들은 “내가 했던 말 중에 이건 진짜 멋있었던 것 있다면 말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10년 전 중국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 있었는데, 자기 나라로 돌아가기 전 날 이런 말을 했다”고 ...

텐아시아 | 2017.01.23 23:32 | 유찬희

... 트럼프를 풍자 소재로 활용했던 만큼 심슨 제작진은 올해 대선에서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했다. 대선 기간 공개된 짧은 만화에선 트럼프가 새벽 3시 백악관 상황실의 긴급 전화를 받는 상황이 설정된다. 트럼프는 '명연설 : 아돌프 히틀러'란 책이 놓인 침대에서 전화를 받지만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게 우선이라 갈 수 없다고 말한다. 이후 백악관을 가려고 분장팀 등을 소환한 트럼프는 다시 전화를 받지만 백악관으로 오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

연합뉴스 | 2016.11.10 15:39

... 소셜미디어에서 당혹감을 표현하는 것을 넘어 벌써 2020년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탈환할 후보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쏟아내고 있다. 이러한 여론의 중심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여사가 있다. 트위터상에서는 지난 대선 기간 명연설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미셸이 4년 후 대선에 출마해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이번 대선에서 이루지 못한 미국 첫 여성 대통령의 역사를 쓰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

연합뉴스 | 2016.11.10 11:20

... 전 대통령이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고 연설했는데, 그 문장은 박 전 대통령이 점잖은 표현을 지우고 직접 넣은 것이었다고 한다. 링컨처럼 자신이 직접 연설문을 쓰는 경우도 없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명연설 뒤에는 스피치라이터들이 있었다.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국이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묻지 말고…”를 기초한 사람은 시어도어 소렌슨이었다. 소렌슨은 자신은 성경을 비롯 링컨, 제퍼슨, ...

한국경제 | 2016.10.26 17:32

...는 일본 내 관련 논의 동향을 지켜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변인이 '평화헌법의 기본 틀'을 언급한 것은 일본 내 개헌 논의가 교전권과 무력 보유를 부정하는 평화헌법의 핵심 조문인 9조 개정 문제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지난 26일 개회한 일본 임시국회 소신표명연설에서 국회에서 개헌 논의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kimhyoj@yna.co.kr

연합뉴스 | 2016.09.27 16:01

... 연설…"일왕 생전퇴위 논의할 전문가회의 설치" "北 핵실험·탄도미사일 발사 용인 못해…강하게 비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6일 개회한 임시국회 소신표명연설을 통해 국회에서 개헌 논의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아베 총리는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생전 퇴위 의사 표명에 따른 후속 조치 마련을 위한 전문가회의 설치 방침도 분명히 했다. 아베 총리의 이런 입장 표명에 ...

연합뉴스 | 2016.09.26 10:46

... 이에 따라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차세대 정치스타의 탄생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12년 전대 당시에는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와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니키 헤일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등이 명연설로 스타로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역대로 축제와 화합의 장이였던 전당대회가 자칫 이번에는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 '흑인 독립'까지 추구하는 흑인 과격단체인 '신(新)블랙팬더당' ...

연합뉴스 | 2016.07.15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