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법원, 단체행동 공무원 처벌 놓고 엇갈린 판결

시국선언 규탄집회 참가 특수직 무죄, 기능직은 유죄 공무원법 적용을 받는 일반 공무원과 받지 않는 특수 공무원이 불법집회에 가담한 것을 놓고 법원이 엇갈린 판결을 내렸다. 광주지법 형사 4부(정창호 부장판사)는 18일 교사·공무원 시국선언 탄압 규탄대회에 참여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로 기소된 전 전국공무원노조 전남본부 간부이자 특수직 공무원인 이모(5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본부장은 지난해 7월 19일 서울역 ...

연합뉴스 | 2010.10.18 00:00

한지수씨 '수감'에서 '무죄선고'까지

온두라스서 살인사건 연루 체포..1심재판서 무죄판결 외교부 전문가팀 현지 파견, 재판 지원 국과수 법의학과장도 보내..정상회담서도 '공정재판' 요청 온두라스에서 발생한 살인혐의로 체포돼 가택연금 상태에 있던 한국인 한지수(27.여)씨가 17일(이하 한국시간) 무죄선고를 받기까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외교적 노력이 전개됐다. 한씨는 지난 16∼17일 열린 1심재판에서 무죄선고를 받았으며 공식 판결은 오는 11월5일에 나올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

연합뉴스 | 2010.10.17 00:00

온두라스 법원, 살해혐의 한지수씨에 '무죄' 선고

온두라스에서 살인혐의로 가택연금 중인 한국인 여성 한지수(27)씨가 17일 오전 1시경(한국시간) 1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이에 따라 한씨는 올 연말까지 석방될 것으로 전해졌다. 온두라스 검찰은 20일 내에 1심 재판에 불복해 대법원에 항소할 수 있지만 1심 재판 결과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고 외교부 측은 전했다. 외교부는 지난 14일부터 온두라스 로아탄 지방법원에서 열린 한씨의 1심 공판에서 재외국민보호과 및 ...

한국경제 | 2010.10.17 00:00 | jhkim

和 검찰 "극우정치인 모든 혐의 무죄"

5개 혐의에 대해 "형사처벌 대상 아니다" 판단 네덜란드 검찰이 이슬람을 혐오하고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극우정치인 헤르트 빌더스 자유당(PVV) 당수에 적용된 모든 혐의에 무죄를 주장했다. 뉴스통신 ANP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검찰은 15일 공판에서 빌더스 당수가 각종 언론과 행한 인터뷰, 그가 직접 제작한 영화 '피트나' 내용을 면밀히 들여다봤으나 형사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이미 빌더스 ...

연합뉴스 | 2010.10.16 00:00

'허위 조서' 논란 경찰관들 무죄 확정

대법원 "피의자가 위협…조서 허위로 보기 어렵다"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피의자를 체포하면서 목격자 진술을 조작하고 조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기소돼 검찰ㆍ경찰 갈등 양상까지 일으켰던 경찰관 2명의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목격자 진술서를 허위로 꾸며 피의자가 구속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감금 등)로 기소된 김모(39) 경사와 최모(55) 경위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

연합뉴스 | 2010.10.15 00:00

대법, 500억 불법 대출 저축은행 前대표 징역 10년 원심 확정

... 발행한 지급보증서가 법적 효력이 있는 것처럼 채무자들을 속여 발행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판부는 문제의 지급보증서로 은행에 손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김씨의 배임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한 원심을 유지했다. 2004년 28억원으로 저축은행을 인수한 김씨는 100여 차례에 걸쳐 약 500억원을 담보 없이 불법 대출해주거나 차명계좌를 통해 자신이 대출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김씨는 1,2심에서 모두 ...

한국경제 | 2010.10.15 00:00 | 이고운

변양호 무죄…외환은행 매각 가속도

대법원이 14일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 대해 무죄 확정판결을 내림에 따라 숱한 논란을 낳았던 외환은행 불법 매각 의혹은 혐의 없음으로 일단락됐다. 금융당국과 외환은행은 이번 판결을 환영하면서 법적 분쟁을 종결하고 외환은행 매각 작업이 탄력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4년 법적분쟁 종결…변양호 신드롬 잦아들까 이번 확정 판결은 4년 넘게 끌어온 변 전 국장의 개인적 명예회복 외에도 외환은행 매각과정에서 당국이 불법 행위를 ...

연합뉴스 | 2010.10.14 00:00

'외환은행 헐값 매각' 변양호 전 국장 무죄 확정

[한경속보]대법원 3부(주심 박시환 대법관)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에 외환은행을 헐값에 팔아넘긴 혐의(배임) 등으로 기소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이강원 전 외환은행장과 이달용 전 부행장의 관련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행장이 납품업체에서 5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에 대해서는 징역 1년6월,추징금 1억57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

한국경제 | 2010.10.14 00:00 | crispy

'외환은행 헐값 매각' 변양호 전 국장 무죄

대법원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으로 기소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또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과 이달용 전 외환은행 부행장의 관련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다만 이 전 행장이 납품업체에서 5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6월, 추징금 1억5천7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변양호 전 국장 등은 론스타와 공모해 정상가보다 3천~8천억원 낮은 가격에 외환은행을 매각한 혐의 ...

한국경제TV | 2010.10.14 00:00

[사설] 대법원 '변양호 무죄' 확정판결이 남긴 것

대법원은 어제 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와 결탁해 외환은행을 헐값에 팔아 넘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으로 기소된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과 이달용 전 외환은행 부행장의 관련 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따라 외환은행 헐값 매각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4년 만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변 전 국장은 1,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대법원의 무죄 선고도 ...

한국경제 | 2010.10.14 00:00 | 고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