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횡령 배임 강도 위증' 양형기준 마련

... 마련됨으로써 양형위가 우선 적용하기로 한 8개 범죄의 양형기준이 기본 골격을 갖추게 됐다. 최종 기준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기 양형위 활동 시한인 올해 4월까지 확정의결된 뒤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시행된다. 특히 `유전무죄 무전유죄' 비판의 뿌리인 횡령ㆍ배임죄에 대한 양형기준도 나와 기업 범죄 판결에 대한 논란이 불식될지 주목된다. ◇ 횡령ㆍ배임죄, 이득액수에 따라 구분 = 횡령ㆍ배임 액수에 따라 1억원 미만, 1억∼5억원, 5억∼50억원, 50억∼300억원, ...

연합뉴스 | 2009.02.06 00:00

`해외도피' 정태수 항소심서 징역 3년6월

... 건물은 기숙사로 사용할 수 있는 물적 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았고 대학의 실무진은 이곳을 임차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며 "정씨가 교비 유출 행위를 종용하거나 가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1심에서 무죄 판단한 혐의 중 2004년 9월 지급된 임대차보증금 명목의 2억6천500만원에 대해 추가로 유죄 판결했다. 재판부는 "1심보다 유죄로 인정된 부분이 늘어났고 정 전 회장이 출국하고 나서 소재지도 밝히지 않은 채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

연합뉴스 | 2009.02.05 00:00

정태수 前한보그룹 회장, 항소심서 징역 3년6월

... 송금할 당시 해당 건물은 기숙사로 사용할 수 있는 물적 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았고 대학의 실무진은 이곳을 임차할 생각이 없었다”며 “정씨가 교비 유출 행위를 종용하거나 가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이에 따라 1심에서 무죄 판단한 혐의 중 2004년 9월 지급된 임대차보증금 명목의 2억6500만원에 대해 추가로 유죄 판결했다. 1심은 정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지만 건강상 이유와 피해금액을 갚으려고 시도하는 점 등을 감안해 법정 구속하지는 ...

한국경제 | 2009.02.05 00:00 | 김정은

`제이유 뒷돈' 검찰수사관 유죄 확정

... 근무했으며 이 사건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범죄사실을 자백하고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주 회장 진술에 신빙성이 없고 김씨가 법정형이 높은 `뇌물수수'보다 `알선수재'로 처벌받으려 허위진술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공정위 조사 해결 청탁과 함께 받은 6천만원 중 5천만원 수수만 유죄로 판단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원심판단이 정당하다며 검찰과 김씨 측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

연합뉴스 | 2009.02.03 00:00

`세금' 밀린 변호사에 벌금형 확정

... 2천만∼3천만원 정도인 점, 세무조사를 받고 8천만원의 세금을 추징당했으나 일시에 납부한 사실 등을 고려했을 때 체납의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아울러 대법원2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B(54)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B변호사는 정부자산을 매각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권모씨에게 "예금잔고증명서를 내면 정부소유 땅을 매입할 수 있다"고 속여 80억원이 든 통장을 가로채고, 액면가 250억원의 ...

연합뉴스 | 2009.02.03 00:00

[프로필] 이기중 부산고법원장

친화력이 강하고 성격이 소탈해 법원 안팎의 신망이 두텁다. 계엄법 위반으로 유죄를 선고받았던 2명의 피고인에 대한 재심 사건에서 1997년 전국 처음으로 무죄를 선고했으며 2004년에는 건축 법규를 지켰더라도 과도한 일조 침해에 대해서는 책임이 있다면서 고층 아파트의 높이를 절반으로 낮춰 시공하라는 가처분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부인 김승희 씨와 1녀. ▲경남 창원(56.사시18회) ▲서울대 법대 ▲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산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

연합뉴스 | 2009.02.02 00:00

불기소 처리 사건도 재판기회…재정신청을 아시나요

... 유죄가 선고된 사건은 23건 중 16건으로 조사됐다. 유죄 선고율은 69.5%.형사 사건의 유죄율은 통상 90%가 넘지만 이 가운데 80%가량이 자백하는 사건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재정신청 인용 사건은 거의 대부분 무죄를 주장하는 사건이다. 재정 신청은 지난 한 해만 총 4534건이 처리됐고 이 중 2.1%인 97건이 재판을 해 볼 만하다고 해서 법원에 의해 인용됐다. 종래 불기소 처분에 대한 헌법소원의 인용률은 2.7%로 이보다 조금 높았다. ...

한국경제 | 2009.02.02 00:00 | 박민제

강호순 얼굴공개 언론도 입장 엇갈려

... 사이에서도 사진을 포함한 범인 신상공개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강호순의 얼굴 사진이 신문 지면과 방송 화면에 공개되면서 피의자 초상권 문제가 본격적인 공론화 단계에 오르기 시작했다. 피의자 인권보호와 무죄추정의 원칙, 여론재판 금지 등은 신상 비공개의 논리를 뒷받침해주는 반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추가 목격자 및 제보 확보, 경각심 고취 등은 공개 논리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다수 언론사 얼굴공개 = 지난달 31일 조선일보� ...

연합뉴스 | 2009.02.02 00:00

대법, 선거법위반 강운태의원 무죄 확정

[한경닷컴]18대 총선을 앞두고 자원봉사자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강운태(광주 남구) 의원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다.이로서 강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 제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 의원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강 의원은 지난해 2월 광주의 모 식당에서 자원봉사자 서모씨에게 계속 활동해 달라고 부탁하며 5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1·2심은 “돈을 받았다는 ...

한국경제 | 2009.01.30 00:00 | 김정은

대법원, '학력위조' 신정아 상고심 파기환송…변양균은 무죄

... 발급받아 전시회 비용 2억여원을 빼돌리고 성곡미술문화재단의 박문순 이사장과 공모해 업무상 보관하던 공금 1억여원을 개인용도로 횡령한 혐의도 받았다. 대법원은 신씨와 사귀던 변양균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변 전 실장은 동국대에 예산 특혜를 내세워 신씨가 조교수로 임용되도록 하고 성곡미술관에 10여개 기업체의 후원금을 끌어다준 혐의를 받았다.또 변씨가 박 이사장의 남편인 쌍용그룹 김석원 전 회장으로부터 “집행유예로 풀려나게 ...

한국경제 | 2009.01.30 00:00 | 김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