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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뮤지컬 음악회등 이른바 문화산업의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21세기 무공해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들 문화산업의 매출과 수익은 실로 엄청나다. 94월드컵결승 전야제행사로 마련된 세계3대 테너 합동공연은 그 대표적인 예. 지난 17일 정오(현지시간 16일 오후8시)부터 2시간동안 L.A 다저스 스타디 움에서 열린 파바로티와 도밍고 카레라스 합동공연의 입장료수입은 1천3백50 만달러, 한화 약1백9억원에 달했다. 1천달러짜리 특별석부터 ...

한국경제 | 1994.07.20 00:00

... 대.소극장에서 열린다. 제18회 서울연극제 참가작은 다음과 같다. 극단 서전 "아 이상" (조광화 작 박계배 연출) 극단 전망 "이런 노래" (정복근 작 심재찬 연출) 극단 신시 "바라나시" (김상열 작/연출) 극단 맥토 "뮤지컬 번데기" (오은희 작 이종훈 연출) 극단 반도 "영원한 제국" (이인화 작 주요철 연출) 극단 목화 레퍼터리컴퍼니 "비닐하우스" (오태석 작 이윤택 연출) 극단 뿌리 "그섬엔 신이 살지않는다" (최명수 작 김도훈 연출) 민중 ...

한국경제 | 1994.07.07 00:00

... 대형악극 "번지없는 주막"의 주인공 순애역을 맡아 땀흘리고 있다. "몸은 피곤해도 다양한 삶을 사는 배우라는 직업에 만족합니다. 다시 태어나도 이 직업을 택할만큼 천직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번지없는 주막"은 극단 가교가 우리식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는 악극의 재생이라는 기치아래 기획한 작품. 전국을 순회하는 악극단의 희로애락을 다룬 것으로 일제시대 우리민족의 애환을 애절한 대사와 노래에 담고있다. 김성녀씨는 26살때 극단민예의 뮤지컬 "한네의 승천"에서 주인공역으로 ...

한국경제 | 1994.07.01 00:00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두달간 서울에서 일본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94일본문화통신사-오가는 마음''이라는 종합행사가 열린다고 주한일본 대사관이 발표. 일본대사관관계자는 이번에 현대일본문화의 소개를 테마로 현대일본 디자인전, 일본전통공예전, 극단 사계의 뮤지컬 지저스크라이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포함돼 있어 이를 통해 양국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것으로 기대. (이영배기자)

한국경제 | 1994.06.30 00:00

.일본뮤지컬이 국내에서 공연된다. 일본의 극단사계는 94일본문화 통신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24-28일 국립극장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를 일본어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양국 정부의 합의하에 이뤄지는 한국내에서의 공식적인 첫 일본문화예술행사라는 점에서 양국문화계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은 9월2일과 3일 치뤄지는 95년도 음악예술 영재과정 입학생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중학교 3학년생과 ...

한국경제 | 1994.06.23 00:00

... 함께 번갈아가며 연기하게된 최정연씨(29)는 선배 연기자와 같은 역을 맡게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극단 대중은 83년 "아가씨와 건달들"을 국내에서 초연할 당시 아들레이드 역을 맡았던 중견 여배우 김지숙씨와 캐츠와 넌센스등 뮤지컬에서 주로 활동했던 최씨를 같은 아들레이드역에 번갈아 가며 기용, 장기공연을 하며 배역의 세대교체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가씨와 건달들"은 11년간 2백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있는 뮤지컬로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도박꾼 닛산을 11년간 ...

한국경제 | 1994.06.11 00:00

극단 학전의 뮤지컬 "지하철 1호선"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아침이슬"의 작곡가 김민기씨가 만들어낸 새로운 연극문법에 찬사를 보내기도 하지만 "뭔가 허전한 느낌을 지울수 없다"는 불만도 터져 나오고 있다. "지하철 1호선"(Linie-Das Musical)은 폴커 루드비히 극본 비르거 하이만 음악의 독일 뮤지컬을 김민기씨가 번안, 연출한 작품. 극의 줄거리는 연변 조선족 처녀가 서울의 지하철 1호선 주변에서 겪는 하루를 통해 ...

한국경제 | 1994.05.26 00:00

... 2시간짜리 무대예술로 구성 했어요" 28일 오후 3시, 6시30분 여의도 KBS홀에서 "서울굿 열두거리"공연을 갖는 경기민요명창 김혜란씨(44.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경기민요 보유자후보)는 "종교적 편견을 버리고 하나의 퍼포먼스 내지 뮤지컬로 감상해 달라"고 말한다. 김씨는 인간문화재 안복식(예명 안비취)명창의 수제자로 수많은 공연과 방송출연을 통해 일반인에게도 얼굴이 많이 알려진 "스타급" 국악인. 90년부터 경기민요의 대표적 레퍼토리를 국악관현악반주로 편곡, ...

한국경제 | 1994.05.26 00:00

서울 예술단의 부수석연기자 이정화씨(30)는 뮤지컬계의 숨은 실력꾼이다. 윤복희, 윤석화씨등과 같은 대형배우들의 그늘에 가려 세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한번이라도 이씨의 무대를 본 사람들은 그가 뮤지컬의 "차세대 여왕"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키 1m63Cm, 체중 50Kg의 다부진 체격에서 울려나오는 그의 빼어난 가창력은 "노래와 춤에 있어서 그를 능가하는 한국의 뮤지컬 배우는 없는 것 같다"는 윤복희씨의 극찬으로도 충분히 ...

한국경제 | 1994.05.12 00:00

... 가요생활36년을 기념한 대형콘서트가 20일과 21일 이틀간 오후7시30분 KOEX대서양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4천5백 석규모의 대형무대로 지난 89년 패티김의 미국 카네기홀공연당시 지휘 를 맡았던 쿠바출신의 지휘자 저지 헤르난데즈가 내한, 무대를 한층 빛 나게 된다. "가을을 남기고 간사랑" "우정" "그대없이는 못살아" "서울 의 찬가"등 귀에 낯익은 곡과 "마이 웨이" "브로드웨이 뮤지컬 메들리" 등 외국곡들을 부르게된다.

한국경제 | 1994.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