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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 지방세 이전 가능할까

      ... 상대의 '예산확보전쟁'을 벌여온 탓에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반쪽 자치'로 불려왔다. 실제 200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광역자치단체들의 재정자립도는 서울만 95.6%로 사실상 완전자립을 하고 있을 뿐, 대부분 도들은 40%미만으로 평균 56.6%에 불과하며 기초자치단체로 가면 이 비율은 현격히 떨어진다. 명목상의 자치만 도입됐을 뿐, 지방정부가 지역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재정기반은 전혀 주어지지 않은 채, 중앙정부의 교부금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체제로 지자체들은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 현대상선, 3250억원 ABS 발행

      현대상선이 이달중 총 3천2백50억원의 자산담보부증권(ABS)을 발행,만기 1년 미만의 단기 차입금을 모두 상환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15일 "컨테이너 운임채권을 담보로 2천5백억원의 만기 2년짜리 ABS를 16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주간사는 굿모닝신한증권이 맡았으며 금융회사의 신탁계정 등이 인수에 나설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포스코와의 철광석 장기 운반계약을 담보로 만기 5년에 7백50억원 상당의 ABS를 이달 말에 추가로 발행한다고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 올 전원주택 시장 이끈다 .. 다가구형 펜션.테라스하우스.타운하우스

      ... 지자체는 펜션용도로 지은 건물을 별장주택으로 간주,취득세와 등록세를 중과세하고 있다. 펜션이 호화 별장주택으로 판정받으면 기준 세율의 5배를 내야 한다. 하지만 다가구용 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의 각 가구당 면적이 72평 미만일 경우에는 별장주택에서 벗어난다. 때문에 펜션을 짓고 다가구주택으로 신고를 하면 중과세를 피할 수 있다. 강원도 홍천에서 다가구형 펜션이 등장했다. 다가구형태로 펜션을 지을 경우 3층이하로 2세대 이상 19세대 미만이어야 하고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 [향토에서 세계로] 부산 '터보씰' .. 발전기 터빈 밀봉장치 수출

      ... 만들어진 스팀이 새 나가지 않도록 하는 이 장치는 국내판매는 물론 수출에도 성공, 외자 절감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이 제품은 외국제품보다 가격이 40% 정도 싼데다 주물소재를 직접 생산해 60일 이상 걸리는 납기를 20일 미만에 정밀가공, 납품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같은 제품의 경쟁력이 알려지면서 2000년 2월 일본의 도시바에 터빈부품을 처음 수출한데 이어 미국 웨스팅하우스, 일본의 히타치와 미쓰비시와도 거래를 텄다. 지난 8월에는 세계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 인터넷 쇼핑몰에 '대박' 경품행사 유행

      ... 모두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구매고객이 당첨 확률을 선택해 응모하는 `실속파 vs 대박파 이벤트'를 19일까지 연다. 회사측은 `실속파'를 선택한 고객들에게 구매액에 따라 3천원(10만원 미만), 5천원(10만-30만원), 1만원(30만-50만원), 2만원(50만원 이상)의 사이버캐시를 나눠주고, `대박파'를 선택한 고객들 중 1명을 추첨해 현금 1천만원을 몰아줄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의 인터넷쇼핑몰 ...

      연합뉴스 | 2003.01.15 00:00

    • 비정규직 임금수준 등 논란..경총.노동계간 비정규직 규모 크게 달라

      ... 27.3%로 나타나 노동계가 주장하는 비율의 절반선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경총은 노동계가 제시하는 비정규직 56%는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임시직과 일용직 비중(52%)에 상용직의 일부를 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91%가 임시일용직으로 분류되고 있어 임시·일용직과 비정규직을 동일시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통계청의 공식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경총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이 96만원으로 정규직의 52%에 불과하다는 노동계 주장에 ...

      한국경제 | 2003.01.15 00:00

    • [부동자금 갈곳없다] 고수익 투자처 찾을때까지 '일단 대기'

      ... 설비투자를 늘리겠다고 발표는 했지만 실제 투자집행 계획은 대부분 보류해 두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 늘어만 가는 부동자금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돈들은 결국 초단기 금융상품으로만 흘러들고 있다. 은행 예금은 만기 6개월 미만 상품에만 가입자가 늘고, 투신권에서도 MMF를 포함한 단기 채권형 상품에만 돈이 몰린다. 그러나 은행이나 투신사도 자금운용이 어렵긴 마찬가지다. 한 시중은행 임원은 "요즘은 예금을 받더라도 운용처가 마땅치 않아 일부는 역마진까지 ...

      한국경제 | 2003.01.14 00:00

    • UBS워버그, 투자등급 시스템 3단계로 변경

      ... 수익'이란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목표 주가를 현 재주가로 나눈 수치로 '매수(buy)' 등급의 경우 초과 수익이 150% 이상일 때 부여되며 '중립(neutral)'은85-150%일 때, '축소(reduce)'등급은 85% 미만일 때 각각 책정된다. UBS워버그는 또 '예상 신뢰도 레벨'을 따로 마련, '1'은 투자등급의 신뢰도가 비교적 높은 경우에, '2'는 낮은 경우에 부여한다고 밝히고 따라서 새로운 등급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매수' 등급에 예상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쌍용양회 대구MBC 지분매각 또 유예 .. 방송위 시정명령

      방송위원회는 14일 대구MBC에 향후 6개월내 쌍용양회가 소유중인 지분을 해소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현행 방송법은 외국인이 50%이상의 지분을 소유중이거나 50%미만이라도 최대주주로 있는 곳은 지상파방송사업자에 출자.출연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방송위는 이 규정에 따라 일본기업 태평양시멘트가 최대주주인 쌍용양회의 대구MBC 지분 33.2%(장부가 기준 270억원) 소유는 불법이라고 밝혔다. 태평양시멘트가 쌍용양회의 최대주주로 등장한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91년이후 10년간 무역업체 15만개사 창업

      ... 1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으며, 평균 소요기간은 2.2년인것으로 파악됐다. 수출액이 초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업체는 24.8%였으나 5배 증가한 업체는 7.5%, 10배 증가한 업체는 2.7%, 20배 증가한 업체는 1% 미만으로 나타나 5배 이상 수출 확대가 쉽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무역업 창업의 내실화를 위해선 초기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업체 스스로도 경쟁우위 확보와 철저한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는데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