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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자산총액이나 매출액이 1천억원이 넘는 기업이 자산규모 10억원 미만인 회사를 인수.합병할 때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경제 5단체가 건의한 기업규제 개선방안에 대해 이같은 완화방안을 마련,내년중 공정거래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규제 완화방안이 적용되면 기업결합 신고건수가 30%(건수 기준)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

한국경제 | 2001.12.10 17:42

... 기상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현장에 웹카메라를 설치,본사나 발주처에서 인터넷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했다. CIM 덕분에 고려개발의 경쟁력은 획기적으로 강화됐다. 간접부문 인력이 감소,87년 49%나 됐던 본사직원비율이 30% 미만으로 낮아졌고 종업원 1인당 매출은 87년 1억원에서 99년 7억원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재무구조도 탄탄해졌다. 회사가 벼랑으로 몰린 87년에는 매출(5백12억원)보다 큰 적자(5백99억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3천4백59억원의 ...

한국경제 | 2001.12.10 17:15

... 구제를 못받아 연간 1만여명이 정식 재판절차까지 밟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송미화(宋美花.은평) 의원은 10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 한해 단속건수를 보면 도봉.노원.금천.강북구가 5만건 미만인데 반해 중구를 비롯해 서초.강남.종로구는 16만∼27만건으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주차단속 형평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송 의원은 "단속에 있어 일관성과 형평성을 잃으면 시민 입장에서는 주차질서를 지켜야겠다는 ...

연합뉴스 | 2001.12.10 16:42

... 12개 지자체가 운영중인 48개의 중소형 소각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상당수가 부적정 쓰레기를 태우거나 다이옥신 검사를 받지않는 등 마구잡이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중소형 소각로는 시간당 2t 미만의 쓰레기를 태우는 소각시설을 말하며 전국에서 930개 정도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모두 32개(67%)의 소각로는 시간당 200㎏ 미만으로 다이옥신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소규모 처리시설이었다. 그러나 시간당 200㎏ ...

연합뉴스 | 2001.12.10 16:37

... 김 이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합병을 통해 자산 6천600억원, 자기자본 4천400억원 등 업계 10위권의 외형을 기록하게 됐다"며 "영업용 순자본비율도 766%로 개선돼고 부채비율도 50% 미만으로 떨어져 재무구조도 우량하다"고 설명했다. 일은증권은 재무적 안정성이 뛰어난데다 리젠트증권은 수입기반이 다변화돼 있다며 두 증권사의 온.오프라인 거래 강점을 합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향후 ...

연합뉴스 | 2001.12.10 14:58

... 코스닥지수가 가장 높았던 2월에 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가가 하락한 하반기에는 13개사로 집계돼 상반기의 40개사에 비해 65.7% 감소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등록기업 680개사 가운데 485개사(71%)의 액면가가 5천원 미만이며 이중 426개사는 5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부별로는 벤처기업의 경우 전체 337개사의 84%인 284개사의 액면가가 500원이었으며 5천원 이상은 29개사에 지나지 않았으나 일반기업은 343개사 가운데 164개사(48%)의 ...

연합뉴스 | 2001.12.10 12:02

... ▲정부기관 특수활동비 ▲남북협력기금 규모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날 재경위는 1㎏당 40원씩 부과되는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면제하는 특별소비세법 개정안과 재벌소속 투신사와 증권투자회사의 경우 30% 미만의 지분을 갖고 있는 상장.등록 계열사에 대해서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증권투자신탁업법 및 증권투자회사법 개정안 등을 상정, 심의했다. 행자위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지방세법 개정안 등을, 보건복지위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과 ...

연합뉴스 | 2001.12.10 10:35

... 주.정차위반 견인료와 견인차량의 보관료를 최고 70% 이상 올릴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10t 이상 차량의 주.정차 위반견인료는 현행 6만6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74.2% 인상된다. 6.5t이상~10t미만 차량의 경우 6만6천원이 부과된다. 현재는 6.5t이상 차량에 대해 일률적으로 6만6천원이 부과되고 있다. 현재 차종구분없이 30분당 7백원을 받고 있는 보관료도 앞으로 6.5t이상은 1천2백원,6.5t미만은 7백원으로 세분화된다. ...

한국경제 | 2001.12.10 09:56

... 소지자나 생명보험 자동차보험 가입자 등도 대출대상에 포함됐다. 대출받을 수 있는 금액은 1백만원 또는 2백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24%이다. 대출기간은 1년이나 우량고객은 기간연장이 가능하다. 신용금고연합회는 그러나 만20세 미만과 50세가 넘은 사람은 대출대상에서 제외했으며 단독세대주나 사금융업체에서 신용조회를 한 이들은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금고연합회 조정연 과장은 "연 1백%가 넘는 초고금리 대출상품을 판매하는 일본계 대금업체들이 ...

한국경제 | 2001.12.10 09:38

... 일률적으로 6만6천원 부과했으나, 앞으로 10t 이상 차량은 11만5천원으로 74.2% 인상된다. 견인보관료도 차종 구분없이 30분당 700원씩 부과해 왔으나 보관장소 점용면적이 소형차량의 2∼3배에 달하는 대형차량에 대해선 6.5t 미만의 경우 현재대로 700원을 받되 6.5t 이상 차량은 30분당 1천200원으로 71.4% 올릴 계획이다. 시는 또 4t 초과 대형 화물차의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현재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조정토록 하는 도로교통법시행령 개정안을 ...

연합뉴스 | 2001.12.10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