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경 Issue & Focus] 소니·이온·KDDI도 은행…'이종교배'가 인터넷은행의 성공 열쇠

... 역사는 올해로 15년째다. 2000년 1월 미국 이트레이드뱅크를 모방한 e뱅크가 설립됐고, 그해 10월 야후와 스미토모미쓰이은행이 합작한 재팬네트뱅크가 처음 영업을 시작한 게 시작으로, 이후 일본 은행산업은 말 그대로 ‘졸면 ... 지분이 동률인 곳까지 포함하면 여덟 곳 중 여섯 곳이 산업자본 계열로 분류된다. 금융회사가 주축인 곳은 다이와증권그룹이 만든 다이와넥스트뱅크와 SBI홀딩스 및 스미토모미쓰이신탁은행이 합작해 설립한 스미신SBI넷뱅크뿐이다. 일본 인터넷전문은행은 ...

한국경제 | 2015.10.15 07:10 | 박동휘

하나금융, 해외 M&A 시동 건다

... 투자를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시동을 거는 모양새다. 하나금융은 11일 총자산 41조엔(약 381조원)의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신탁그룹과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하나금융과 미쓰이스미토모는 개별 자회사 차원에서 진행되던 기존 협력 범위를 그룹 전체로 넓혔다. 두 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 M&A 정보교환 및 공동투자 △부동산 공동투자 및 펀드 공동판매 △한·일 양국 경제상황 및 법령 등 정보교류 △우수 인력교류를 ...

한국경제 | 2014.12.11 21:44 | 박한신

일본 금융업계는 '상속 머니' 확보 경쟁 중

... 계약 수는 65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고요. 전문 인력 확충과 영입도 금융회사의 큰 과제입니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은행과 투자신탁의 연계 영업 강화와 상속 관련 상담 창구를 넓히기 위해 미니 점포를 16개 설치했습니다. 연내 미즈호은행 전 점포에 상속 상담 관련 창구를 따로 마련할 방침이고요. 미쓰이스미토모은행도 전문 인력이 유언식탁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거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업무를 특화하려는 ...

모바일한경 | 2014.08.18 10:36 | 김은정

日 은행, 中企 경영권 승계 지원

... 고객 주식을 보유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 3대 은행도 중소기업의 경영권 승계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은 4월부터 전국 109개 지점에서 중소기업 경영자에게 특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금융 거래 이외에 ... 인수합병(M&A)을 통한 경영권 승계 전문가를 400명가량 두고 있다. 미즈호은행도 지난해 4월 전문부서를 설치하고 그룹의 신탁, 증권사와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금융회사들의 이런 움직임은 중소기업 오너가 고령화하면서 경영권 승계가 ...

한국경제 | 2014.03.31 20:41 | 도쿄=서정환

日 3대 금융기관 작년 실적호조…"주가상승 영향"

일본 대형 금융기관들의 실적이 지난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일본 대형은행 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작년 4∼12월 7천854억 엔의 순이익을 냈다. 2012년 같은 시기에 비해 47%가량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은 순이익이 7천47억 엔으로 28% 증가했고,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5천631억 엔으로 43% 늘었다.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과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6년 전 리먼 ...

연합뉴스 | 2014.02.03 18:52

日 대형 6개은행 동반 흑자…중간 결산

일본의 6개 대형 은행그룹이 회계연도 중간결산 결과 모두 순손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미쓰비시UFJ와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 리소나, 스미토모신탁, 주오미쓰이 등 6개 대형 은행그룹의 올 회계연도 ... 19.5% 늘었다. 은행별 순이익은 미쓰비시UFJ가 1천409억엔으로 전 회계연도 동기대비 53.2% 증가했고, 미쓰이스미토모도 1천235억엔으로 48.3% 늘었다. 반면 미즈호은행은 878억엔으로 71% 줄었고, 리소바은행도 855억엔으로 ...

연합뉴스 | 2009.11.19 00:00

일본 8대 은행 4∼9월 나란히 흑자

... 회계연도 상반기 모두 4천500억엔 정도의 순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보도했다. 주요 8대 은행이 흑자를 낸 것은 3분기만이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의 순익은 1천235억엔으로 작년 동기대비 48.3% 증가했으며, 미쓰비시UFJ 은행도 1천억엔으로 8.7%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미즈호은행과 스미토모신탁은행은 순익 규모가 작년 동기에 비해 감소하긴 했지만 각각 878억엔과 855억엔의 흑자를 냈다. 이들 은행은 작년 하반기 발생한 금융위기로 ...

연합뉴스 | 2009.11.14 00:00

日 '금융 스몰딜' 활발…합병으로 몸집 불리기

... 금융계에서 합병을 통한 중소 은행과 증권사들의 몸집 불리기 경쟁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7일 스미토모신탁은행과 주오미쓰이트러스트홀딩스그룹이 2011년 봄까지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통합이 완료되면 총 신탁자산이 ... 신탁은행업계 1위,전체 은행 부문 5위의 거대 금융사가 탄생한다. 두 회사는 우선 2011년에 공동으로 지주회사를 설립해 스미토모신탁과 주오미쓰이신탁은행이 산하에 들어가고,1년 후에 산하 신탁이 합병하는 방향으로 세부 절차를 조정하고 있다. ...

한국경제 | 2009.10.28 00:00 | 이미아

러닝머신 달리는 금융공룡들 "더 빼야산다"

... 기업공개(IPO),재무구조를 좋게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엔 자동차보험 사업부를 스위스 보험사인 취리히파이낸셜서비스그룹(ZFSG)에 매각했다. 또 뉴욕 맨해튼에 있는 본사 건물은 한국 금호종합금융이 주축이 된 컨소시엄에 1억5500만달러에 ... 매각한 데 이어 일본 내 계열사들을 잇따라 일본 금융사로 넘길 계획이다. 일본 스미토모신탁은행은 오는 10월 씨티그룹 산하 자산운용사인 닛코애셋매니지먼트를 1124억엔에 인수하기로 했고,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과 노무라신탁은행은 각각 ...

한국경제 | 2009.08.10 00:00 | 김동욱

“가치 투자자에게는 요즘 하락장이 매수 기회”

허남권 신영투자신탁운용 상무(주식운용본부장)는 올 들어 급락 장세를 보이고 있는 증권가에서 가장 분주한 사람 중 한 명이다. 글로벌 시장과의 동조화 속에 우량주들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자 조용히 관련주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것. ...이 14배 수준까지 떨어진 우량주들이 속출하고 있어 가치 투자 기준에서 충분히 떨어졌다고 본다. 일본 제휴사인 스미토모 미쓰이와 공동으로 중소형 가치주 펀드를 계획하고 있다.” “원자재 펀드를 내놓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본다. 지난해 ...

한국경제 | 2008.04.02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