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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사 압수수색, 윤 전사장 이틀째 소환조사

...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조해녕 대구시장 소환여부에 대해서는 "현장훼손과 관련된 전원이 소환대상"이라고 밝혀 조시장도 내주 초께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윤 전사장은 이날 검찰 소환에 대해 "참사 희생자들에게는 가슴아프고 미안하지만 수사기관에서 무리하게 수사를 한다면 나도 할말이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현장훼손에 대해서는 관련기관이 모두 책임이 있음을 시사했다. (대구=연합뉴스) 임상현기자 shlim@yna.co.kr

연합뉴스 | 2003.03.22 00:00

윤부총리 "학제개편은 장기적 연구과제"

... 전문대학원 전환과 다면평가제 도입에 대해 "앞으로 한번 검토해보자는 취지"라며 "어떤 것은 10년, 어떤 것은 20년 프로젝트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 부총리는 또 취임 전후 자신의 발언으로 빚어진 혼란에 대해 "장관으로 얘기하는 것과 인간 윤덕홍 개인 생각을 얘기하는 것이 익숙지 않다"며 "그동안 공인으로서 너무 쉽게 생각하고 처신을 잘못한 것은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기자 yung23@yna.co.kr

연합뉴스 | 2003.03.17 00:00

"설악산 흔들바위 건재해요"

... 문의가 최근에도 주 2∼3회씩 걸려오고 있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에 따르면 오후 8시 이후에 주로 걸려오는 흔들바위 추락 여부 확인전화(?)는 술자리에서 불거지는 것이 대부분인 듯 전화를 걸어오는 사람들이 술에 취한 경우가 많으며 미안함 때문인지 "사실이 아니다"는 답변을 듣는 즉시 전화를 끊어 버린다는 것. 그러나 개중에는 내기를 걸었는지 몇 번씩 되물어 사실을 확인하려는 사람도 있으며 통화자의 통화내용을 엿듣고 `그봐 내 말이 맞지'라며 좋아하는 주변 사람의 ...

연합뉴스 | 2003.03.17 00:00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영화 20편 선정

... 사랑은 끝이 없어라. 샴, 하드 로맨스(이상 김정구) ▲빛속의 휴식.애절한 운동(이상 채 기) ▲초촌면 신암리. 생산적 활동(이상 오점균) ▲체온. 길목( 이상 유상곤) ▲바다를 간직하며(원) ▲과부하 상태에 빠지다(도내리) ▲미안합니다 (박명랑) ▲빨간 모자(이창석) ▲레슨(신은영) ▲이효종씨 가족의 저녁식사 (정희성) ▲여름 이야기(안주영) ▲미친 김치(강지이) ▲맹(고호빈) ▲Hair Man(심용성)▲기억, 발꿈치를 들다(강경훈) ▲전기공들(정서경) ...

연합뉴스 | 2003.03.10 00:00

[대통령-검사 토론문답]

... 사회에 살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참모들이 정상명 검사를 법무차관으로 하면 어떻겠느냐는 얘기를했다. 그때까지 정 검사를 만난 일이 없고 동기 검사 누구로부터도 들은 적이 없다. 내가 가슴이 뜨끔해서 전화를 했다. `여러가지로 미안합니다. 앞으로 잘 좀 도와주십쇼' 그렇게 두세마디 하고 끊었다. `검찰 아닌 사람을 법무장관에 임명해서 미안하다. 거기에 차관을 하라고 한다면 모욕을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해서 차관이라는 말도 못하고 도와달라고만 하고 끊었다. 내가 ...

연합뉴스 | 2003.03.09 00:00

송종국, 6월 훈련소 입소

... 페예노르트는 "한국 성인남자의 경우 26개월의 군복무가 의무지만 송종국은 2002한일월드컵 4강 진출로 1개월만 군사훈련을 받으면 병역의무를 마치는 혜택을 부여받았다"고 설명했다. 송종국은 "26개월 동안 군복무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하지만 내가 페예노르트에서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한국 국민에게 감사한다"면서 "훌륭한 플레이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왼쪽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송종국은 지난 3일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뒤 6일 비테세와 ...

연합뉴스 | 2003.03.08 00:00

'파격' 인사지침에 검찰 벌집쑤신듯

... 대검 기획관과 과장, 연구관 등 40여명도 오후 6시부터 13층 정보통신과 교육장에 모여 회의를 갖는 등 듯한 긴박한 분위기였다. 김각영 총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께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아무말도 할 수 없습니다. 미안합니다"며 청사를 나선 뒤 강 법무장관을 방문, 인사안에 대한 검찰내 `흉흉한' 분위기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은 김 총장과 회동후 검찰내 반발조짐에 대해 "총장과 충분히 협의해서 할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3.03.06 00:00

[물가포커스] 양파값 석달새 3배 뛰어

'양파 대란'이 일어났다. 도매가격이 최근 석 달 새 3배 이상 올랐다. 소매가격도 덩달아 뛰고 있다. 중국음식점에서 양파 더 달라고 말하기가 미안할 정도다. 양파 값이 뛰는 것은 지난해 늦여름 폭우 때 수확했던 저장 양파가 겨울을 나는 동안 창고에서 절반 가량이 썩어 물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재작년 양파 값 폭락으로 큰 손해를 봤던 농민들이 지난해 양파 재배 면적을 줄인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농산물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6일 ...

한국경제 | 2003.03.06 00:00

이중섭과 친구들 작품 한자리에 .. 5일 서귀포 이중섭전시관

... '아이들' 등이 출품됐다. 이중섭은 한국전쟁이 발발하던 1951년 서귀포시에 가족과 1년 남짓 머무르며 '섶섬이 보이는 풍경''피난민과 첫눈' 등을 그렸다. 바닷가에서 아이들과 게와 해초를 먹으며 생활한 이중섭은 "게를 하도 많이 잡아먹어 미안한 마음에 게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이중섭은 1930년대 후반 일본 문화학원 유학시절에 유영국 김병기 김환기 등과 만났고 전쟁 중 부산 금잔디 다방에서 한묵 하인두 등과 어울렸다. 전쟁이 끝난 이듬해인 54년에는 진주에서 ...

한국경제 | 2003.03.03 00:00

[TV 하이라이트] (4일) '야인시대' ; 'TV특종 놀라운 세상' 등

... 발바리(KBS2 오후 9시25분)=만보는 갑작스럽게 발바리에게 꿔준 돈 5백만원을 갚으라고 말한다. 당장에 돈이 없어 갚을 수 없는 발바리는 만보와 말싸움을 하게 된다. 만보는 최후의 수단으로 발바리 아버지에게 모든 사실을 말한다. 결국 발바리는 아버지에게 혼나게 되고 그동안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런 발바리를 보고 만보는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한편 기죽은 모습으로 카페에 들어선 발바리를 위로하는 미나에게 미국에 갔던 남자 선배가 찾아온다.

한국경제 | 2003.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