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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노조는 달아나기전 투표함을 뜯고 기표용지를 꺼내 찢었으며 나머지 투표용지는 숨겨 경찰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찾지 못했다. 경찰은 또 노조원들이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도록 투표소 문 앞에 있던 경찰관을 밀어낸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민주노총 진주지역협의회 회원 등 16명을 연행해조사하고 있다. 이날 민주노총 진주지역협의회 등 사회단체가 모인 진주민중연대는 시청내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파업 찬반투표 원천봉쇄, 선거인명부와 투표용지 탈취 등 국민의 기본권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민주노동당 경남도당과 민주노총 경남도본부,민중연대 관계자들은 9일 오전 "경찰이 영장없이 마산시장의 요청만으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마산지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노조 간부들을 연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찰이 전공노 마산지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최윤봉(45) 지부장 등 4명을 연행한 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이 충분히 사전에 예고된 상황임에도 영장 없이 압수수색하고 노조 간부들을 연행한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마산시장과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압수수색해 사무실 컴퓨터와 선거인명부, 홍보물 등 수백여점을 압수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 직원들과의 충돌은 없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9시30분께 투표함이 설치된 전주시청 1층 로비에서투표를 강행하려한 민주노총 간부와 노조 간부 등 10여명을 연행하는 등 투표를 원천봉쇄했다. 한편 김완주 전주시장은 이날 전 직원들에게 `파업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이메일을 통해 보냈다. (전주=연합뉴스) 김종량기자 jr@yna.co.kr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제지하고 있고 반드시 사법처리하겠다는 강경입장을 밝히는 등 전공노 집행부의 부담이 적지 않아 더 이상의 투표진행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북구지부는 "기습적으로라도 반드시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하는 등 일부지부에서는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등 제 3의 장소에서 투표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내비쳐 10일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북구와 남구지부는 각각 이날 오후 늦게 대강당에서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방침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울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경찰의 봉쇄로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대구 동구청의 경우 인터넷 투표를 검토하는 등 투표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내 경찰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북 전주에서는 오전 9시30분께 전주시 공무원 노조원들과 민주노총 전북본부관계자 등 50여명과 투표를 막는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져 노조원과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연행됐으며 경찰은 투표를 강행하려는 노조원들을 모두 해산시켰다. 전남과 광주지역은 대부분 시군 지부가 투표를 하지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곳곳에 배치돼 투표를 차단하고 있다. 또 진주시지부의 경우 이날 오전 노조원 7명이 투표를 강행하자 경찰이 지부 사무실을 수색하고 정유근(42) 지부장 등 4명을 체포하는 한편 노조원들이 투표소에 들어갈 수 있도록 경찰을 밀어낸 민주노총 진주지역협의회 회원 등 2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가 훈방되기도 했다. 전공노 경남도지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평화적으로 조합원의 의견을 묻고자 했던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더 이상 진행할 수 없게 됐다"면서 "그러나 이미 예정돼 있는 총파업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경찰이 공무원노조의 총파업 찬.반 투표를 원천봉쇄하고 있는 가운데 9일 전주시 공무원 노조 측과 경찰이 충돌, 10여명이 연행됐다. 전주시 공무원 노조원들과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투표함이 설치된 전주시청 1층 로비에서 투표를 강행하려 했으나 이를 막는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 노조원 1명과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연행됐으며 경찰은 투표를 강행하려는 노조원들을 모두 해산시켰다.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사무실에서 임원을 중심으로 투표가 시작됐으나 경찰에 의해 곧바로 저지당한 채 투표함을 압수당했다. 전북지역 6개 지부도 경찰의 원천봉쇄로 사실상 투표가 무산된 가운데 전주시청에서는 오전 9시30분께 전공노 전주시지부 노조원들과 민주노총 전북본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투표를 막는 경찰과 충돌, 노조원 2명과 민주노총 관계자 등 모두 15명이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 투표가 무산되자 전주시지부 노조원 80여명은 청사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가진 뒤오후 2시께 경찰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 50-100여명을 청사주변과 각 지부 사무실 앞 등에 배치, 투표를 막았으며 투표를 강행한 일부 지부의경우 곧바로 경찰력을 투입, 투표자를 연행했다. 이날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주 서구지부 사무국장 정모(54.7급)씨와 투표를 지원한 민주노총 간부 등 2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등 모두 8명이 연행됐다. 광주 광산경찰서와 북부경찰서도 이날 찬반 투표를 한 전공노 광산지부 대외협력부장 이모(39.7급)씨 등 3명과 북구지부 반부패추진위원장 박모(41.8급)씨를 각각 ...

연합뉴스 | 2004.11.09 00:00

현대자동차 노조가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9.2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노조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노총이 산하 사업장 노조의 찬반투표 결과를공식 발표할 때까지 투표결과를 비공개키로 했지만 이날 조합원의 요구에 따라 공개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파업 찬반투표는 전체 조합원 4만2천192명 중 3만5천849명(투표율 84.87%)이 투표에 참가해 2만5천4명(전체 조합원 대비 ...

연합뉴스 | 2004.1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