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민노당, 신기남의장 당직 사퇴 촉구

... 수 있어 지도급 당직을 맡는 것이 부적절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신 의장 부친의 친일 경력이 '친일 과거청산'이라는 역사적 과제와 국민적 요구를 좌절시키기 위한 '힘 빼기'에 악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장전형(張全亨) 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과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인인 신 의장이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다는 점이 문제"라면서 "사리분별력이 있는 분이니 본인이 알아서 잘못을 판단하고 행동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4.08.17 00:00

美 빈부격차 더 커졌다 ‥ 20년간 소득 통계분석

... 4.2%에서 3.5%로 떨어졌다고 17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에 따라 고용과 경제 문제가 올 가을 미 대선의 큰 쟁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다고 선전하고 있는 반면 존 케리 민주당 후보는 부시 집권 후 미국이 부자와 나머지 사람들로 양분된 '두 개의 미국'으로 갈라졌다며 부시 행정부의 정책실패를 맹비난하고 있다. 특히 부시 행정부의 감세안이 부유층에만 혜택을 줬을 뿐 중산층의 세부담은 오히려 늘었다고 비판한다. ...

한국경제 | 2004.08.17 00:00

"朴대표에게 불똥튈라" ‥ 한나라 전면공격 자제

... 전가하는 것은 전근대적ㆍ봉건시대에나 있을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국민을 속이고 거짓말하는 것은 공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은 "신 의장은 부친의 친일 경력을 감춰온 부도덕한 태도에 대해 사과하고 당직에서 사퇴할 것을 충고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장전형 대변인도 "과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인인 신 의장이 거짓말로 국민을 속였다는 점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8.17 00:00

미 경제 최대 위협은 `테러'

... 대답했다. 이같은 비율은 3월 조사때의 19%보다 2배이상으로 높아진 것이다. 재정 적자를 주요 경제 위협으로 꼽은 응답자도 23%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경제전문가들은 오는 11월2일 대선에서 조시 부시 대통령이나 존케리 민주당 후보 가운데 누가 당선되든지 그의 재임기간의 가장 많은 시간을 테러위협을 막는 데 써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차기 대통령이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할 업무를 묻는 질문에는 중동과 테러 문제해결에 집무시간의 25%를 써야한다는 데 이코노미스트들의 ...

연합뉴스 | 2004.08.17 00:00

민주당 내서 맥그리비 지사 사임 압력 가중

미국 뉴저지주의 고위급 민주당원들은 15일 동성애자라고 실토한 제임스 맥그리비 지사가 사임 예정일인 11월15일보다 시기를 앞당겨 사임해야 한다는 압력을 넣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주정부 고위 관리와 민주당 관계자는 연방수사국(FBI)이 맥그리비 지사와 전직 보좌관 사이의 동성애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할 경우 더 많은 맥그리비 지사의 정치적 비행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을 고위급 민주당원들은 우려한다고말했다. 이 민주당 관계자는 "맥그리비 ...

연합뉴스 | 2004.08.16 00:00

민주당, 도내 국회의원 `농림위' 외면 비난

민주당 전북도당이 16일 농도(農道)인 전북출신 국회의원이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에 단 한명도 배정되지 않는 것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성명에서 "농해수위에 농도인 전북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할 도내 출신 국회의원이 한명도 배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이는 전북을 싹쓸이한 도내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전원이 폼나고 실속 있는 다른 상임위를 찾아 나서 농해수위를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 17개 상임위 중 일부 ...

연합뉴스 | 2004.08.16 00:00

공정거래법 개정안, 與도 "반대 - 유보"‥ 원안통과 불투명

... 않았지만,지도부의 의견은 '기업투자를 가로막을 수 있다'며 폐지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정무위 소속 의원들 중 확실한 찬성은 9명으로 절반(11명)에 못미쳤다. 찬성의원 중 7명은 열린우리당 소속이고,한나라당은 고진화 의원 1명 뿐이었다. 민주당 이승희 의원은 찬성을 나타냈다. 열린우리당 강길부 의원은 완화가 필요하다며 '조건부 찬성'을 보였다. 김영춘 의원은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추후 논의가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이상경 의원은 "공정경쟁 질서가 확립되면 궁극적으로 ...

한국경제 | 2004.08.16 00:00

[美 대선 2004] 케리, 네이더 고려해도 부시 앞서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존 케리(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랠프 네이더와 다른 후보들을 고려해도 조지 부시 대통령을 앞서는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공개된 조그비 인터내셔널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케리 후보는 네이더와 헌법당, 녹색당 등의 대통령 후보들을 고려해 실시된 이 조사에서 47%의 지지를 얻어43%의 부시 대통령에 앞섰다. 케리-존 에드워즈 진영은 또 군소 후보들을 제외하고 실시된 조사에서는 47%의지지율로 43%에 그친 부시-딕 ...

연합뉴스 | 2004.08.16 00:00

여야 '과거특위' 세갈래길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국회 내 과거사 진상규명특위 구성을 놓고 정치권의 입장이 세갈래로 나뉘고 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국회 내 특위 구성에 적극적인 반면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반대다. 민주노동당은 국회 내 특위가 아닌 독립기구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같이 정치권의 목소리가 제각각이어서 특위가 조기에 구성될지는 미지수다.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장은 16일 부산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국회 진상규명특위 ...

한국경제 | 2004.08.16 00:00

김원길 전 의원 정계은퇴

... 경영인으로 새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서울 강북갑에서 14, 15, 16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됐으며, 김대중(金大中) 정부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정계입문전 대한전선 부사장 등을 지낸 그는 야당인 국민회의와 민주당 시절 이론과 실물경제에 두루 밝은 몇 안되는 정책통으로 꼽혀 정책위의장에 기용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16대 대선을 앞둔 지난 2002년 11월 하순 민주당을 탈당해 한나라당에 입당했으며, 이후 불법 정치자금 수수혐의로 불구속 ...

연합뉴스 | 2004.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