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검사장)는 지난 대선때 `희망돼지 모금운동'을 주도했던 민주당 선대위 국민참여운동본부(국참)의 관련 계좌에 대한 추적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검찰은 대선 당시 민주당 선대본부장이었던 이상수 열린우리당 의원이 대선때관리했다고 주장한 13개 계좌 중 국참 계좌에 대해서도 본격 추적작업에 착수, 불법자금의 유입 여부와 함께 모금자금의 용처 등에 대해 확인 중이다. 이와관련, 검찰은 최근 국참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24일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등 3당이 지난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국고보조금 회계증빙서류를 분석한 결과, 381억원이 세법상 인정할 수 없는 자료로 부적절하게 사용됐다고 주장했다. 시민행동은 이에 따라 대표적인 예산낭비 국가사업이나 이를 추진한 기관에 수여하는 28번째 `밑빠진 독' 상 수상자로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등 3개 정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정당 국고보조금 회계부실 시민행동은 "지난해 지원된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분명하게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녹색당 뉴욕지부는 23일 네이더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면 녹색당이나 네이더에게 모두 "재난적인" 일이 될 수 있다면서 네이더가 자신의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네이더는 지난 2000년 대선에서 민주당 앨 고어 후보의 표를 잠식해 조지 부시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컨대 마지막승부의 분수령이 됐던 플로리다주에서 고어 후보는 600표 차이로 부시 후보에게 고배를 들었지만 네이더는 플로리다주에서 약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민주당이 24일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한다"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강운태(姜雲太)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 전체 채무액 93억원중 지난달까지 12개월간 밀린 당사임대료 체불액은 37억원"이라며 "법적으로는 민주당에 책임이 있지만 지난해 4월부터 올해 9월까지 11개월동안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거쳐 대통령으로 당적을 유지한 노 대통령도 정치도의적으로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전날까지 일반회계 1조1천403억원, 기금 2조8천억원, 특별회계 3천여억원을삭감키로 합의한 데 이어 추가 삭감여부도 논의했다. 한나라당은 당초보다 1조원 가량 줄어든 일반회계 기준 3조5천억원을 정부안에서 삭감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은 전체적으로 1조∼3조원의증액을 주장하고 있어 조정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간사인 이한구(李漢久) 의원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에게 더큰 조세부담을 안길 순 없다"며 "감액해 균형예산을 편성해야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등은 기자들과 만나 각기 출마 지역구를 소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서 전 비서관은 전남 순천, 박 전 비서관은 대전 서을, 윤 전 비서관은 서울 영등포갑, 성 전 행정관은 부산진을 등으로 각각 지역구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김경재(金景梓) 의원과 경쟁할 서 전 비서관은 "참여정부를 만들어가는데 누구보다 앞장서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변화와 개혁을 원하는 세력과 구정치, 구질서를 답습하고 회귀하려는 세력이 맞붙는 곳"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상무부가 23일 발표했다. 미국 경제는 새해에도 고속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예상하는 응답자들도 늘었다. 워싱턴 포스트-ABC뉴스 여론조사에서는 내년 대선에서 부시와 민주당 후보중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는 질문에 부시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들이 민주당 후보를 선호하겠다는 응답자들을50%-41%로 크게 앞섰다. 미국 대선과정을 분석해온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은 "이란과 리비아 등에서 부시대통령의 대량파괴무기 위협과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 의원정수 문제와 관련, 지역구 243명과 전국구 46명 등 289명의 당론에서 현행대로 273명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은 당초 273명을 유지하려고했지만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등이 증원 불가피 입장을 밝힌데다 선거인 10만-30만명시 증원되는 16개 선거구를 양성평등선거구로 하는 방침이 위헌소지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불가피하게 전구구를 16석 늘리려고 했다"며 "그러나 언론, 시민단체,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민주당은 24일 국회 정개특위가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회의장 점거로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한데 대해 "개혁 이미지만을 날치기하려는비열한 구태정치를 답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민주당은 열린우리당이 선거법 다수안을 `박상천(朴相千) 을 위한 게리맨더링'이라고 주장하고 나선데 대해 "비도덕적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며 흥분했다.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이날 중앙위원회에서 "헌정사에서 선거제도는 합의에 의해 결정됐다는 열린우리당 주장은 사실이고, 선거제도는 ...

연합뉴스 | 2003.12.24 00:00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상임중앙위원이 24일 공정한 총선후보 경선 분위기 조성을 주장하면서 `호남 물갈이론'을 정면으로 제기해 당내에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 최근 당직인선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며 22,23일 이틀간 당무를 거부했던 추 위원은 이날 오전 당무회의격인 중앙위원회의에 참석, 기득권 포기를 주장하면서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에서 솔선수범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 위원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선거 전략에서 민주당을 `호남 ...

연합뉴스 | 2003.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