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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균환(鄭均桓) 총무와 노무현(盧武鉉)대통령 측근인 강금원(姜錦遠) 창신섬유 회장이 부안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유치문제를 놓고 고성을 주고 받으며 설전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 총무는 전북 고창.부안이 지역구이고, 강 회장은 부안 출신으로 부산에서 사업을 하는 노 대통령의 측근이다. 두 사람은 강 회장의 요청으로 이달 초순께 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나 식사를 함께 했고,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내가 부안에 가봤더니 주민들이 핵 ...

연합뉴스 | 2003.11.25 00:00

... 잘못하는지내몸으로 호소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했다. 반면 이색 단식농성도 있었다.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은 자신이 통치권을 행사한 5공의 정통성을 지키겠다며 95년 12월3일부터 28일간 안양교도서에서 단식농성을 했고, 민주당 김상현(金相賢) 의원은 2000년 2월 시민단체의 낙선운동에 반발해3일간 농성을 벌인 적이 있다.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 의원도 언론사 대주주 구속 등에 항의해 2001년 9월에 20일간 단식농성을 벌였고, 현 정부 출범 후에는 열린우리당 ...

연합뉴스 | 2003.11.25 00:00

민주당 `위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진상조사특위'(위원장 최명헌.崔明憲) 소속 위원 10여명은 전북 부안지역 시위사태 등과 관련,24일 오후 부안 현지를 방문해 진상조사를 벌인다. 특위 위원들은 부안성당에 마련된 주민대책위를 방문해 대책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사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북경찰청을 방문해 진압과정의 문제점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김성순(金聖順) 대변인은 "부안사태는 전적으로 대통령과 정부가 중심을 잡지못하고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민주당 위도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 조사특위는 24일 "대통령이 직접 부안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명헌.김옥두.전갑길 의원 등 7명은 이날 오후 전북 부안성당을 찾아 "관계부처인 산자부장관과 행자부 장관, 그리고 국무총리도 손을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는상황"이라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해결에 나설 것을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부안은 현재 제 2의 동학혁명과 광주 민중항쟁을 연상시킬 만큼심각한 계엄령 상황"이라면서 "무고한 주민과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민주당 대표와 중앙상임위원 경선에 출마한 8명의 후보는 27일 낮 두 번째 TV토론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MBC는 이날 낮 12시15분부터 2시까지 민주당 대표 경선 후보 토론회를 편성, 방송키로 했다. 앞서 이 협(李 協), 김영진(金泳鎭), 장성민(張誠珉), 김영환(金榮煥), 추미애(秋美愛), 장재식(張在植), 김경재(金景梓), 조순형(趙舜衡) 후보는 23일 밤 KBS 2TV`민주당 대표 경선 8일 토론'에서 자신이 총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라며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민주당은 24일 내년 4월 총선공약으로 책임총리제와 분권형 대통령제 추진을 제시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를 정강정책에 포함시켰다. 박상천 대표는 "현재의 정치부패 및 대통령과 국회의 갈등,대립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민적 합의'를 토대로 분권형 대통령제를 추진키로 하고 이를 기본정책에 담았다"며 "그러나 당장 개헌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1.24 00:00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24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측근비리 특검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한나라당이 의원직총사퇴와 대통령 탄핵소추 등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세운데 대해 "헌법에 정해놓은절차에 의하지 않은 비정상적인 방법을 선택하겠다는 것으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이 헌법상 재의절차를 거치지 않고헌법에 없는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것에는 동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박 대표는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늦어도 그때까지는 검찰이 튼튼한 `골조(불법대선자금 규모)'를 완성하는데 주력하는 대신 일단 틀이 완성되면 본격적인 `내장공사(관련자 사법처리)'에 착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먼저 자료를 제출하고 소환조사에 응했던 민주당과 뒤늦게 검찰수사에 협조한 한나라당간 수사 진도에 차이가 난다는 점이 검찰이 사법처리 시점을 `택일'하는 데 변수가 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

연합뉴스 | 2003.11.24 00:00

지난 91년 유혈사태 끝에 크로아티아를 독립으로 이끈과격 민족주의 세력인 크로아티아민주동맹(HDZ)이 23일 실시된 크로아티아 총선에서이비차 라찬 총리가 이끄는 현 집권세력인 사회민주당(SDP)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에 따라 크로아티아는 지난 2000년 민족주의 세력이 실각한 뒤 3년여만에 다시 급진 민족주의 세력이 집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아티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실시된 총선의 10% 개표 결과 고(故) 프란요투즈만 전 대통령이 ...

연합뉴스 | 2003.11.24 00:00

민주당과 자민련은 24일 노무현 대통령이 측근 비리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의표결에 임하기로 했으며 한나라당의 재의거부와 강경투쟁방침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의 재의 거부방침을 "총선을 겨낭한 당리당략"이라고 맹비난했다.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나라당이 재의결 대신 강경투쟁방침을 정한데 대해 "헌법이 정해놓은 절차에 의하지 않는 비정상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

한국경제 | 2003.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