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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경찰청 옥상서 '분신' 소동

      ... 말라'는 이름의 인터넷 동호회 회원 안모(43)씨가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에 항의,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며 30여분간 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안씨는 이날 "국회는 대통령 탄핵안을 취소하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즉각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안씨를 상대로 정확한 시위 동기 등을 조사중이며 경비망이 뚫린 것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충북지방경찰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이날 오전 11시께 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언론단체, 盧대통령 탄핵 비판성명

      ... 입장에서 벗어나 무엇이 국가와 국민, 그리고 조국의 앞날에 도움이 되는지 진지하게 성찰하기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윤원석)는 성명을 통해 "네티즌의 정치혁명으로 탄생된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국민 배신의 쿠데타를 일으켰다"면서 "다가오는 4ㆍ15 총선에서 국민이 쿠데타를 단행한 수구세력을 냉엄하게심판해 정치권을 개혁하고 민주주의 유권자 혁명을 이뤄내자"고 호소했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사장 이명순)도 성명에서 "한나라당과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野 '가결선 확보' 표결 총력전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탄핵가결선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대국민사과를 한 것에 대해서도 "이미 늦었다"며 탄핵안 표결을 강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당 지도부는 아침부터 소속 의원들의 출석상황을 일일이 체크하고 전날까지 외국에 머물거나 지방에 체류중인 의원들에게 긴급 전화를 걸어 본회의 참석을 독려하는 한편, 공천탈락 등에 불만을 품은 의원들을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노대통령 탄핵 일지

      ▲2004년 1월5일 민주당 조순형 대표,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것은 헌법과 법률 위반으로 탄핵사유"(중앙상임위원회의) ▲2004년 2월3일 민주당 조순형 대표, "노 대통령이 계속 선거에 개입한다면 민주당은 탄핵발의도 불사할 것"(불법관권선거 및 민주당죽이기 공작 규탄대회) ▲2004년 2월4일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 "불법 관권선거와 공작정치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 탄핵을 포함해 모든 조치 검토"(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2004년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민주 착잡함속 "국정안정 최선"

      민주당은 12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자 "의회 민주주의의 승리"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자신들의 손으로 선출한 대통령을 탄핵하게 된 현실앞에 착잡하고 무거운 표정을 보였다. 민주당은 또 탄핵안 가결과 노 대통령의 권한정지에 따른 국정불안을 우려하는여론을 감안, 조속한 국정안정과 국론분열의 치유를 강조했다. 민주당은 탄핵안 처리 직후 비공개 의원총회를 갖고 고 건(高 建) 국무총리의안정적 국정수행을 위한 적극적 협조를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참담.당혹".."국정공백 최소화, 차분히 대응해야"

      ... 국민 기본권은 철저히 무시되고 국민은 배제된 여.야의 극단적 싸움이 파국으로 끝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 정선애 정책실장은 "결국 이런 상황이 오고야 말았다. 총성없는 권력찬탈이 맞는 것 같다"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대통령 공백상황에 대한 사회적 혼란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야당을 비난한 뒤 "최소한의 국민적 자존심마져 무너뜨린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학계에서도 탄핵안 가결에 대해 충격에 휩싸이며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그린스펀 "구직난 해결책은 무역장벽아니라 교육"

      ... 말했다. 그린스펀 의장은 구직난이 계속됨에 따라 미국 노동자들이 외국의 경쟁에 밀려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보호무역장벽을 세우자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역장벽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유력한 민주당 대선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은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자유무역 정책을 비난하면서 미국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모든 제안들을 검토할 것을 공약하고 있다. 그린스펀 의장은 그러나 "새로운 보호무역 조치들은 문제를 개선하기보다는 악화시킬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盧대통령 탄핵가결] 심판 절차 어떻게

      ... 있다. ◆재판관 구성은=윤영철 재판관과 주선회 재판관,송인준 재판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재직시 임명했으며,김영일 재판관,김경일 재판관,전효숙 재판관은 최종영 대법원장이 지명한 인사다. 권성 재판관과 이상경 재판관은 각각 한나라당과 민주당 추천을 받았으며,김효종 재판관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공동 추천으로 선출됐다. 주선회 재판관은 지난 95년 대검 공안부장 재직시 제5기 한총련 간부 전원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 구성 혐의를 적용해 기소함으로써 한총련 해체 작업을 주도한 ...

      한국경제 | 2004.03.12 00:00

    • 열린우리당 '탄핵안 저지' 안간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야당의 탄핵안 처리 시한이 임박하면서 여권을 에워싼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12일 새벽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점거중이던 본회의장의장 단상을 기습, 수적 우위를 앞세워 의장석 주변을 점유하자 여권의 위기감은 극에 달하는 듯 했다. 노 대통령이 이날 "잘잘못을 떠나 탄핵정국에 이르게 된 것을 참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한 것도 여권이 느끼는 위기 의식의 발로라는 분석이다. `결사항전'의 ...

      연합뉴스 | 2004.03.12 00:00

    • 국민 70% "탄핵 잘못됐다" .. 방송3사 여론조사

      ... TN소프레스에 의뢰해 500명을 조사한 결과 역시 69.3%가 `잘못됐다'와 `잘못된 편'이라고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잘한 일'이라는 응답은 KBS 조사와 SBS 조사에서 각각 28.6%, 25.3%에 그쳤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야당이 내세운 탄핵 사유에 대해서도 `탄핵 사유가 안된다'는 여론이 훨씬 우세했다. KBS 조사에서는 `탄핵사유가 안된다'는 여론이 64.7%로 `사유가 된다'는 응답 32.3%보다 두 배나 높았다. 책임소재와 관련해서는 `야당이 ...

      연합뉴스 | 2004.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