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회의에서 재경위는 노건평 백승택 안상태 양병민 박덕봉씨 5명이 국세청(10월 2일), 예금보험공사(10월 7일)에 대한 국감에 불참한 것과 관련, 고발 여부를논의했으나 한나라당 나오연(위원장) 박종근 안택수 정의화 이완구 김정부 임태희,민주당 구종태 의원 8명만 참석, 의결정족수인 12명에 모자랐다. 나오연 위원장은 "성원이 안되기 때문에 결론을 내릴 수 없다"며 "참석 의원들에게 감사하며 불참 의원들에게는 유감을 표한다"며 산회를 선포했다. 한나라당 안택수 이한구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 정치권이 중간평가 국민투표를 하지 않기로 했던 것은 위헌 논란때문이 아니라, 5공청산 등 다른 국가적 현안의 해법에 대해 합의한 데 따른 결과라는 점을주장하기 위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분과위원장단 회의에서 "15일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3당 대표와 총무회동 참석 정치인중 한사람만 빼고 노태우 전 대통령 당시 중간평가를 요구했었다"며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내가 당시 원내총무일 때 법률문제를 담당한 부총무였다"고 재신임 국민투표 위헌론을 제기한 박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6일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에 대해 "무책임한 '남의 탓 타령'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대통령 재신임 투표와 관련,"말 바꾸기 했다"는 김 대표의 지적에 대해 직접 항의,주목을 받았다. 최 대표는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김 대표를 붙잡아 "내가 언제 연내에 국민투표를 하자고 했느냐"며 "국정혼란을 막기 위해 국민투표는 빠를수록 좋다고 했을 뿐이다. 말을 바꾸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

한국경제 | 2003.10.16 00:00

민주당은 16일 최도술(崔導術)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11억원 수수 사건 등 대선자금 비리 의혹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통합신당이 재신임 정국에 대한 야권공조를 `야3당 야합'이라고 몰아세우는 데 대해 "공동대처와 공조는 다르다"고 반박하고, 한나라당의 대선비리 의혹규명도 제기하는 등 한나라당과 `공조' 시선 차단에도 주력했다.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오전 의총에서 "대선자금 비리는 신당 관련이지, 우리당은 관계없다"며 "비리규명을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 17대 총선은 역대 총선에서 볼 수 없었던 `재신임 정국'으로 막을 올림으로써 재신임 정국의 향배가 총선 결과를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지난 10일 "재신임을 묻겠다"고 천명한 이후 한나라당과 민주당, 통합신당, 자민련 등 주요 정당은 모두 내년 총선에 미칠 유불리 영향을염두에 두고 재신임 정국 대응책을 모색하며 빠르게 총선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노 대통령의 제안대로 12월15일 재신임 국민투표가 실시될지는 현재 불투명하지만,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무본부장을 지냈던 통합신당 이상수 의원은 16일 "대선자금을 99% 정확히 알렸다고 생각하지만 1백% 진실하게 신고 안된 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선거에서 쓴 전체 돈 액수를 신고하는 과정에서 간혹 일부 누락되는 것이 있고,불가피하게 선거에 썼지만 공개 못한 것도 있다"며 "그것을 다 공개하면 한 사람도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후원금 총액규모가 ...

한국경제 | 2003.10.16 00:00

... 좁혀지지만 재신임우세의 기조는 계속 유지됐다. 노 대통령은 재신임 발언 배경을 당초 도덕성 추락에 따른 국민 심판이라고 밝혔으나 이튿날 정국 구도 때문이라고 다소 말을 바꿨고 13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민투표를 제안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1일까지 국민투표에 찬성하는 태도를 보였다가 측근비리우선조사를 촉구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민주당은 현재 가장 강경한 국민투표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에 통합신당은 처음에 국민투표에 반대하다가 찬성으로 돌아서 한나라당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 중간평가 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는 조건으로 여야 간 맺었던 합의문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분과위원회의에서 "15일 야 3당 대표 및 총무회담 참석자 중 한 사람만 빼고 당시 노 전 대통령의 중간평가를 요구했었다"며 특히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당시 내가 평민당 총무일때 법률 담당 부총무였다"고 비판했다. 이에대해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지난 90년 3당 합당 당시 평민당 김원기 총무가 김대중 총재에게 민정당과의 합당을 강력히 진언했다"며 "5공 2중대 민한당 ...

한국경제 | 2003.10.16 00:00

... 있지는 않지만 이들이 수수한 액수는 이들 세 사람이 SK로부터 받았던 액수에 버금갈 것이란 추정이 나온다. 검찰이 `현대 비자금 사건'과 관련, 권노갑.박지원씨에 대한 사법처리를 마친뒤 소환조사했던 한나라당 박주천.임진출 의원과 민주당 박주선 의원이 현대에서 받은 금품의 규모는 3천만∼5천만원 선이었다. 또한 17일 재소환할 예정인 최 의원이 1차 조사에서 SK로부터 100억원을 받은혐의를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최 의원 주변에 대한 전면적인 계좌추적 방침이 나오고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민주당은 16일 최도술(崔導術)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11억원 수수 사건 등 대선자금 비리 의혹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또 통합신당이 재신임 정국에 대한 야권공조를 `야3당 야합'이라고 몰아세우는데 대해 "공동대처와 공조는 다르다"고 반박하고, 한나라당의 대선비리 의혹 규명도 제기하는 등 한나라당과 `공조' 시선 차단에도 주력했다.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오전 의총에서 "대선자금 비리는 신당 관련이지, 우리당은 관계없다"며 "비리규명을 못하면 ...

연합뉴스 | 2003.10.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