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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10일 열린우리당신계륜 의원이 `굿머니'측에서 추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문서와 신 의원의 육성이 담긴 CD의 녹취록을 민주당 조재환 의원이 제출옴에 따라 이에 대한 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조 의원이 제출한 녹취록은 담당인 중수3과에 곧바로 넘겨 정밀 검토토록 했다"며 "수사팀에서 필요하다면 조 의원도 소환, 녹취록 등의 출처 등에 대해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녹취록에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 사태속에서치러지는 이번 총선은 여야가 정치적 사활을 건 대결에 내몰리게 돼 역대 어느 총선보다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이 지지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원내 1당 확보가능성은 한나라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민주당은 전통적인 지지기반을 바탕으로정당 지지율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각 당의 공천작업이 마무리되고 대진표가 드러나면 총선구도는 좀더 분명하게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나, 일단 거센 물갈이 바람의 영향으로 역대 어느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10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공동 발의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사유가 적절치 않고 온당치 않다"며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충남 천안갑.을 지구당 필승결의대회에 참석, 이같이 밝히고 "지금은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와 지원이 요구될 때이며 대통령탄핵안을 갖고 정쟁을 일삼을 때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열린우리당의 탄핵안 표결 저지를 위한 국회 농성에 대해선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10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과 관련, "국회 재적 과반수 의원인 159명이 발의한 탄핵소추안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진행되는 지금 이 단계에서는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탄핵발의 준비단계에서 노 대통령에게 사죄와 재발방지 약속을 7일을 시한으로 제의했다"며 "대통령이 내일 기자회견에서 언급할지는 모르겠지만 대통령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는 10일 성명을 내어한나라당과 새천년민주당의 대통령 탄핵안 발의는 좀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라고비난했다. 기자협회는 "야당이 열린우리당 지지발언과 측근들의 도덕적 법적 정당성 상실등의 이유로 대통령을 탄핵 대상에 올린 것은 오히려 선거를 앞둔 정치공세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야당은 그 뒤에 닥쳐올 국정 혼란에 대해서도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자협회는 노무현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 찬성쪽으로 방향을 바꾸는상황에서 자칫 노 대통령의 사과 거부는 탄핵안 가결의 명분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점에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이날 저녁 의원총회에서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사과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김 부겸 원내부대표는 "민주당 조순형 대표가 대통령의 사과와 관계없이 탄핵을 밀어붙이겠다고 한 만큼 어제와 상황이 또 달라진 것 같다"며 "사과를 한다고 탄핵을 안하는 수준은 넘어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시민(柳時敏) 의원도 "야당 대표들의 발언을 보면 대통령에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계획일을 하루 앞둔 10일 탄핵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발의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들에 대한 설득작업을 벌이는 등 총력전을 폈다. 2야는 한 목소리로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점거를 "노 대통령 친위대에의한 반의회주의 폭거"라고 주장하면서 표결을 위한 명분쌓기에 나섰다. 특히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민주당 조순형(趙舜衡) 대표는 이날 오후 2시각각 기자회견을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 통해 미국과 북한은 각종 이유로 인해 미국의대통령 선거전에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AP통신은 행정부 관리들이나 민간 전문가들은 북한 관리들이 한때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확신했으나 지금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이 당선될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잭 프리처드 전(前) 미국 국무부 대북교섭담당 특사는 이와 관련, 북한의 입장에서는 미국 대선전에 자신들을 `악의 축'이라고 한 ...

연합뉴스 | 2004.03.10 00:00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10일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이 '굿머니'측에서 추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문서와 신 의원의 육성이 담긴 CD의 녹취록을 민주당 조재환 의원이 제출함에 따라 검증 작업에 착수했다.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조 의원이 제출한 녹취록은 담당인 중수3과에 곧바로 넘겨 정밀 검토토록 했다"며 "수사팀에서 필요하다면 조 의원도 소환해 녹취록 등의 출처 등에 대해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녹취록에 김영훈 전 ...

한국경제 | 2004.03.10 00:00

...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폐기(CVID)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국의 대북정책 실무책임자였던 웬디 셔먼 전 국무부 대북정책조정관은 10일 오전 이화여대 국제교육관에서 국제대학원 학생들을 상대로 가진특별 토론수업에서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대북 정책의 변화가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셔먼씨는 "최악의 무기를 최악의 리더의 손에서 제거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부시 행정부의 기본 입장에는 동의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

연합뉴스 | 2004.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