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정치권이 중간평가 국민투표를 하지 않기로 했던 것은 위헌 논란때문이 아니라, 5공청산 등 다른 국가적 현안의 해법에 대해 합의한 데 따른 결과라는 점을주장하기 위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분과위원장단 회의에서 "15일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3당 대표와 총무회동 참석 정치인중 한사람만 빼고 노태우 전 대통령 당시 중간평가를 요구했었다"며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내가 당시 원내총무일 때 법률문제를 담당한 부총무였다"고 재신임 국민투표 위헌론을 제기한 박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11억원 수수사건에 대한 공세를 본격화하고 있다. 양당은 16일 최 전 비서관이 돈을 받은 시점이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이후이고,아들 결혼축의금 의혹과 최 씨의 추가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노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가속화 했다. ◆한나라당=최병렬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SK가 최도술에게 11억원을 준 것은 노 대통령을 보고 준 것이며,노 대통령이 몰랐을 리 없다"고 지적한 뒤 "대통령 당선 ...

한국경제 | 2003.10.16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민련은 16일 통합신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의 국회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정치개혁 주장엔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정신적 여당'으로서 반성과 대안은 없고 무책임한 `네탓 타령'만 했다"고 일제히 비판, `이심전심형 공조'를 과시했다.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정치개혁 부분은 최병렬 대표가 연설한 내용과 매우 흡사해 환영한다"면서 "하지만 처한 환경의 제약 때문인지 많은 부분에서왜곡된 얘기가 나왔다"고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 이라크 지원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더욱 공고하게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흑인의원협회의 맥신 워터스(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은 "우리는 870억달러추가 예산 요구에 일치된 목소리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워터스 의원은 또 "우리는민주당과 협력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추가 예산 요구에 대한 반대 투쟁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버라 리(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은 이라크 지원 예산 요구는 부시 행정부가 사회보장 지출을 포기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 의원은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6일 통합신당 김근태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에 대해 "무책임한 '남의 탓 타령'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대통령 재신임 투표와 관련,"말 바꾸기 했다"는 김 대표의 지적에 대해 직접 항의,주목을 받았다. 최 대표는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김 대표를 붙잡아 "내가 언제 연내에 국민투표를 하자고 했느냐"며 "국정혼란을 막기 위해 국민투표는 빠를수록 좋다고 했을 뿐이다. 말을 바꾸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

한국경제 | 2003.10.16 00:00

박상천 민주당 대표와 경제5단체장은 17일 저녁만찬 모임을 갖고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문제 등 경제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경제5단체장은 이 모임에서 박 대표에게 재신임 정국으로경제불안이 야기되지 않도록 정치권이 민생현안 처리와 경제심리 안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특히 한-칠레 FTA 협정의 국회 비준이 지연되면서 당사국인 칠레는 물론 한국과FTA를 추진하려는 다른 국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 17대 총선은 역대 총선에서 볼 수 없었던 `재신임 정국'으로 막을 올림으로써 재신임 정국의 향배가 총선 결과를 크게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지난 10일 "재신임을 묻겠다"고 천명한 이후 한나라당과 민주당, 통합신당, 자민련 등 주요 정당은 모두 내년 총선에 미칠 유불리 영향을염두에 두고 재신임 정국 대응책을 모색하며 빠르게 총선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 노 대통령의 제안대로 12월15일 재신임 국민투표가 실시될지는 현재 불투명하지만,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민주당은 16일 최도술(崔導術)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11억원 수수 사건 등 대선자금 비리 의혹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통합신당이 재신임 정국에 대한 야권공조를 `야3당 야합'이라고 몰아세우는 데 대해 "공동대처와 공조는 다르다"고 반박하고, 한나라당의 대선비리 의혹규명도 제기하는 등 한나라당과 `공조' 시선 차단에도 주력했다.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오전 의총에서 "대선자금 비리는 신당 관련이지, 우리당은 관계없다"며 "비리규명을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민주당 박상천(朴相千)대표, 통합신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제안한 재신임 국민투표, 측근비리의혹, 경제난 타개책, 정치개혁방안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3당은 경제난 해결을 위한 초당적 협조와 정치개혁 필요성에는 대체로 의견을같이 했으나 정치권 최대 현안인 노 대통령의 재신임 국민투표 제안에 관해서는 적지 않은 이견을 노출했다. 특히 이번 대표연설에선 노 대통령 ...

연합뉴스 | 2003.10.16 00:00

... 조짐과 함께 세대.이념 대결 또한 역대 어느 총선에서보다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주요 정당이 상향식 공천제를 채택하면서 정치 입문을 희망하는 신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기성.신진 정치인간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민주당 분당으로 인해 호남 표심이 갈리면서 수도권 호남출신 유권자들의선택이 총선 승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경남(P.K)지역에서한나라당 불패(不敗) 신화에 도전하는 통합신당의 선전 여부, 충청권에서 자민련의회생 여부 ...

연합뉴스 | 2003.10.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