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않다"고 말해 불참가능성을 시사했다.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을 당대표와 함께 만나자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우리 당 대표를 따로 만나든지 해야 한다"고 말해 단독회동을 희망했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도 "당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유보적 태도를 보였고,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이에 대해 청와대 유인태(柳寅泰) 정무수석은 "일단 국회의장을 빼고 4당 대표라도 초청해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 요청했다. 충청지역 단체장들의 특별법 조기 처리 요청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충청권 표를 의식해야 하는 각 당을 압박하는 의미로 읽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는 "당내 분위기를 모으기 위해 성의있게 노력하겠다"고,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말한 데 비해 통합신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도 "모든 당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하는 등 각당이 처한 입장에 따라 반응에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 개발한 함정용 디젤엔진의 경우 최근 5년간 수주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축적과 인력운용이 어려워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상득(李相得), 강창희(姜昌熙), 민주당 천용택(千龍宅) 의원 등은 "가동률 저하에 따른 경영애로"를 우려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76년 함정분야와 90년 엔진분야 방위산업체로, 91년에는 잠수함 전문화업체로 각각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민주당 조재환(趙在煥) 의원은 7일 사외이사제도 강화 등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 방안이 담긴 증권거래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사외이사 선임시 사외이사가 절반 이상 참여하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추천을 의무화하고 상장등록 법인 이사회의 사외이사 비중을 현행 4분의 1 이상에서 2분의 1 이상으로 높이고, 특히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기업에 대해서는 3분의 2 이상으로 높이도록 했다. 또 상장법인에 대해 소액주주 권익 보호 및 회계투명성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대표연설에서 신당의 성격을 밝히고 새로운 정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시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동채(鄭東采) 홍보기획단장은 "대표연설에서 한나라당, 민주당과의 차별성을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며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는 깨끗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표연설에는 기존 정치권의 구태를 일소할 수 있는 정치개혁안과 함께 부동산과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지 가입자 수가 국민 4명중 1명꼴인 1천만명을 넘고 있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민주당 조한천 의원은 7일 국감자료를 통해 "이동통신 3사가 보유하고 있는 해지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443만2천명, KTF 342만6천명, LG텔레콤 285만8천명에 달한다"며 정보통신부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다. 조 의원은 또 "해지자의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 부각시키기 위해 뮤지컬을 만들게 됐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음악적 구성은 창작곡을 중심으로, 서양곡과 한국적 정서를 결합하려 노력했다고 극단측은 설명했다. 이날 공연에는 블라디미르 조린 민족정책부 장관과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 자유민주당 당수 등 러시아 시민과 모스크바 거주 교민 등 800여명이 입장해 큰 성황을 이뤘다. `영원한...' 공연은 7일 까지 이틀간 계속된다. 극단 현대극장의 모스크바 공연은 지난 1996년 창작 뮤지컬 `해상왕 장보고' 이후 7년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강원랜드와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대한 7일 국회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주요 사업의 부실운용 실태를 지적하고 비리사건에 대해 추궁했다. 민주당 배기운(裵奇雲) 의원은 "482억원이 소요된 테마파크의 월평균 매출액이 3천400만원에 불과하다"며 "용역보고서에서 사업성이 없다고 미리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진행한 결과"라며 "앞으로 건설된 골프장, 스키장 등 시설의 사업성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김성조(金晟祚)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민주당은 오는 20일부터 약 1개월동안 외부 회계법인에 의뢰, 지난해 대선 직후부터 분당사태까지 9개월여 동안의 대선 잔여금 처리문제를 감사, 결과를 공개키로 하고 7일 박상희(朴相熙) 의원과 세무사협회 회장 출신인 구종태(具鍾泰) 의원 등을 예결위원에 임명했다. 노관규(盧官圭) 당 예결위원장은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외부 회계법인에 감사를 의뢰하되, 정당과 일반 기업의 차이가 있는 만큼 당에서 지원하는 형태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잔여금을 ...

연합뉴스 | 2003.10.07 00:00

... 거부하고 언론에 공개하는 등 회계사 신분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인원 예보 사장은 이와 관련,"청와대는 물론 정부로부터 조흥은행 매각과정에서 어떠한 지시도 받은 바가 없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과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자 시절 조흥은행 노조와 만나고 청와대에서 토론회를 여는 등 이 사안에 직접 개입한 것은 적절치 못한 처사였다고 비판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3.10.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