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이번 대선의 경우 선거운동기간에 대규모연설회가 금지되면서 각 당마다 세 과시를 위해 다양한 계층 및 직능단체들의 지지선언을 유도하고 있다. 부산 등 영남권의 경우 한나라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조직적인 면에서 열세를 띠고 있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계층이나 직능단체의 지지표명이 잇따르고 있으며 한나라당도 이에 뒤질세라 각종 단체들의 지지선언을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각종 단체의 지지표명이 가능한 것은 지난 2000년 2월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동창회 등 사적인 ...

연합뉴스 | 2002.12.17 00:00

...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이 그가 운영하는 국제컨설팅 기업인 '키신저어소시에이츠' 고객의 이익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사임했다. 킨 전주지사는 이번 임명으로 키신전 전 장관에 앞서 부위원장직을 사임한 조지미첼 전 민주당 상원의원 후임의 리 해밀턴 전 하원 외교위원장과 향후 9.11 특별조사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현재 드루대 학장으로 재임중인 킨 전주지사는 지난 82년부터 90년까지 뉴저지주지사를 지냈으며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에는 인종문제 대통령 ...

연합뉴스 | 2002.12.17 00:00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대선이 막바지에 이름에 따라 심야 유세 및 거리순회를 마다하지않고 득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두 후보는 16일 밤 3차 TV합동토론을 마친 뒤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동대문상가를 방문, 심야유세 경쟁을 벌였으며 17일 밤에도 각각 서울 대학로와 부산 중심가 일대에서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16일 심야유세에서 이 후보는 탤런트 김인문 박철, 개그맨 심현섭 박성호, 유도금메달리스트 ...

연합뉴스 | 2002.12.17 00:00

... 이 전 감사관은 이날 금호타이어 회사 식당 앞에서 근로자들을 상대로 유세를벌인 뒤 서구 상록회관에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광주지역본부장 등 공무원들과간담회를 갖고 전공노 합법화 등에 당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 감사관은 광주시내 거리유세를 벌인 뒤 18일에는 나주에서 유세를 벌인다. 한편 민주당과 한나라당도 이날 광주시내 중심가와 도내 전역에서 거리유세전을갖고 한표를 호소했다. (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swpark@yna.co.kr

연합뉴스 | 2002.12.17 00:00

일본의 제1야당인 민주당의 이탈세력과 연립여당을 구성하고 있는 보수당이 결합, 오는 25일 새로운 당을 결성할 예정이라고 일본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구마가이 히로시 전 민주당 부대표는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과 함께 오는 20일 탈당할 예정이며, 보수당은 신당 결성을 위해 일단 당을 해체하는 수순을 밟는다. 양측은 일단 신당결성 후 고이즈미 연립 내각으로부터 거리를 둔다는 입장이어서, 연립여당은 자민당과 공명당 2개 정당 체제로 당분간 운영될 ...

연합뉴스 | 2002.12.17 00:00

... 선거법) 위반으로 잇따라 제재를 받고 있다. 다음은 17일 중앙선관위로부터 이 회사가 네티즌을 상대로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의 일부가 선거법에 저촉된다며 결과를 삭제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다음은 네티즌을 상대로 이달 초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논쟁의 초점이 되고 있는행정수도 충청권 이전 문제와 국정원 도청 의혹에 대한 인터넷 찬반투표를 실시해사이트를 통해 결과를 공개했다. 중앙선관위는 이같은 인터넷 투표 결과 발표가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선거일까지선거에 관해 정당지지도나 ...

연합뉴스 | 2002.12.17 00:00

국민통합 21 정몽준(鄭夢準) 대표는 대선을 이틀 앞둔 17일 경북 영천과 대구 등을 순방하면서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 지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정 대표는 이날 영천.대구 방문에서 `낡은 정치 청산'과 `세대교체' 등을내세우면서 ▲대구 프로축구단 창단 ▲대구 하계 유니버시아드 개최 ▲테크노폴리스및 e-밸리 구축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 동성로 유세에서 "여러분이 사랑하는 고(故) 박정희대통령과 ...

연합뉴스 | 2002.12.17 00:00

... 일본 당국자들 사이에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두 여중생 압사사건에 항의하는 반미 시위가 수년래 최대 규모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대외 요인은 두 유력 후보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에게 기회와 두통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유권자들이 작금의 상황을 맞아 가슴속에 품게 된 분노를 어느 곳에다 분출할 지는 불분명하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보수주의자인 이 후보가 반미 시위에 ...

연합뉴스 | 2002.12.17 00:00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17일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한나라당이 이회창 후보의 부인 한인옥 여사를, 민주당이 국민통합21정몽준 대표를 각각 내세워 막판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나라당은 한 여사가 대구 서문시장과 포항 죽도시장을 잇따라 방문, 상인들과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거리유세를 갖고 "대구.경북은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된 곳"이라며 "그 은혜를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전 ...

연합뉴스 | 2002.12.17 00:00

... 직원 및 소액주주들에게 보내는 성명을 통해 "현 정권에 의해 자행된 은행퇴출로 직원여러분과 주주님들이 받은 고통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뒤 "오는 19일은 동남은행 강제퇴출의 아픔을 안겨준 노무현(盧武鉉) 후보의 민주당 정권을 심판하는 날로 삼아 은행퇴출 선정 과정의 적법성과 부당성에 대해 철저히 재조사, 직원과 주주여러분들의명예 회복 등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

연합뉴스 | 2002.12.17 00:00